이날 김 구청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이 유죄면 김태우는 무죄”라며 “정치적 재판으로 진실을 가릴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김 구청장은 “저는 2018년 문재인 청와대의 부정비리 은폐를 공익신고했다”며 “권력이 아닌 국민의 공직자로서 국민을 위한 순수한 공익신고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19년 검찰이 갑자기 저를 ‘공무상...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12일 자구안 발표와 함께 정승일 한전 사장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임면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이 사표를 수리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앞서 12일 정승일 사장은 "오늘 자로 한전 사장직을 내려놓고자 한다"며 "당분간 한전 경영진을 중심으로 비상경영체제를 운영하고, 다가오는 여름철 비상전력 수급의 안정적 운영과 작업현장...
그간 정치권의 공개 사퇴 압박을 받던 정 사장은 이날 고강도의 자구안을 발표하면서 본인의 거취도 결정했다.
정 사장은 이날 25조7000억 원 규모의 자구안을 발표하는 '비상경영 및 경영혁신 실천 다짐 대회'를 앞두고 가진 임원들과 화상회의에서 사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여권은 그간 전 정부 때 임명된 정 사장이 한전의 경영난에 책임을 지고...
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 대표는 대장동 개발 비리, 쌍방울 대북 송금 등 수많은 범죄 혐의가 속속 드러나도 보궐선거에 출마하고 당 대표까지 출마했다"며 "당이 침몰하든 말든 자신에 대한 수사를 '정치 탄압'이라 한 이 대표가 돈 봉투 살포는 철저히 '남의 일'이라고 본 모양"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지방자치 권력을...
송 전 대표는 “당연히 공안부에 배당돼야 할 사안이 장관의 직적 하명수사를 하는 부서가 담당함으로써 정치적 기획수사가 되고 있다”며 “검찰이 증거를 조작하기 위해 갑자기 29일 아침 저의 집과 측근들, 그리고 먹고사는문제연구소 등 6군데를 압수수색했다”고도 했다.
이어 “이정근 개인비리 사건에서 별건수사에 송영길 주변에 대한 이중 별건수사를 하는...
이어 “‘이재명 대표 시즌2’를 보는 것 같다”며 “이제 ‘모른다’, 다음은 ‘창작 소설’, 그다음은 ‘야당 탄압’, 그다음은 ‘검찰이 수사가 아니라 정치를 하는 것 같다’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대장동 비리 검찰 수사 과정에서 나왔던 이 대표의 대응을 언급하면서, 둘을 한꺼번에 비난한 것이다.
장 대변인은 “오늘 같은 압수수색이 두려워 나를 먼저...
오너 최고경영자가 비리와 횡령으로 몇 차례 형사처벌 받은 기업들이 ESG경영에서 우수한 기업으로 평가받는 것을 보면 혼란스럽기 짝이 없다. 낙후된 지배구조를 ESG로 세탁하는 것 같아 씁쓸하기만 하다. ESG 평가는 지배구조(G)에서 점수를 잃어도 환경(E)과 사회(S)에서 만회할 수 있는 길을 터준 꼴이다. 기업 지배구조를 개선하여 자본시장을 발전시킨다는 사명을...
유 수석대변인은 “당권을 매표한 희대의 돈봉투 의혹은 전직 대표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며 “그런데도 ‘즉시 귀국과 자진 탈당 결정을 존중한다’는 부패 비리에 둔감한 민주당의 한가한 인식이 우려스럽기만 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쩐당대회’ 관련자에 대한 수사는 괴롭힘이나 정치적 탄압이 아니라 당연한 사법 절차”라며 “송영길 전 대표가...
이어 "송영길, 이재명 전현직 대표가 함께 비리 혐의에 놓여 있는데도 민주당은 지금 상황에 대해 전혀 인지를 못하고 있다"며 "민주당의 도덕성과 윤리성이 아무런 자정 능력도 없이 땅바닥에 떨어질 대로 떨어져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2021년 민주당 정치인들이 9000만 원을 서로 형님, 오빠, 동생 하면서 주고받을 때 인천의 어느...
김기현 “송영길, 즉각 귀국해 수사에 협조하라”
국민의힘은 15일 검찰이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불법 정치자금이 오간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나선 것을 두고 민주당을 향해 맹공을 퍼부었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제1당의 전당대회가 ‘쩐대’로 불리는 참담한 일이 벌어졌다”며 “대한민국 정치의 흑역사로 남을 후진적 정당...
KT새노조는 주총에서 공개질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장기경영 공백을 방치해 주주 손실을 초래한 데 대한 책임, 현 정관에 의거해 빠른 시일 내에 대표이사 선출 후 정관과 기업지배구조를 정비하는 것이 빠른 정상화 방안이라고 말했다. 또 새롭게 제기되고 있는 경영 비리 사건에 대한 내부 감사 의사와 정치권 낙하산을 차단하는 결의를 통과시킬 것을 제안했다.
그런 그가 물러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된 비리 스캔들 때문이었다. 부총리 등 주변 인물들이 연루된 혐의였지만, 본인이 책임을 지고 떠났다.
닛케이는 잘못에 예외를 두지 않는 베트남식 정치를 높게 평가하면서도 동시에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위축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베트남에 ‘국가 재산에 손해를 끼친 죄’라는...
김 대변인은 "단 한 차례도 소환조사를 받지 않았던 김 여사 주가조작 의혹의 실체적 진실을 밝힐 정치의 책무를 행할 것"이라며 "주가조작이라는 중범죄의 진실을 밝히고 책임을 묻는데, 대통령 배우자만 예외인 '불공정 특권비리 의혹'에 대해 국민과 국회가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당 역시 지난 9일 김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과...
토착비리 부정부패의 종합판”이라고 직격했다.
그는 이어 “이재명 대표는 성남시장 시절, 민간업자들과 공모해 불법적인 이득을 취하게 함으로써 그 피해를 온전히 국민들에게 전가했다”며 “과거 이재명 시장 일당에게 성남시는 자신들의 경제적‧정치적 이익을 취하는 ‘봉건 영지’에 불과했던 것”이라고 꼬집었다.
유 수석대변인은 “이렇게 박제된 과거의...
고발장 내용에는 △일감몰아주기 △친형 구준모 씨에 대한 불법 지원 △KT 소유 호텔과 관련한 정치권과의 결탁 △KT 이사회 장악을 위해 사외이사 향응 및 접대 제공 등 4가지 의혹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공정거래조사부에는 아난티와 삼성생명 간의 부동산 거래 비리 의혹과 SPC의 계열사 부당지원 의혹, 가구회사들의 입찰담합, 한국타이어의 부당지원 등...
전 씨는 이 대표를 언급하며 “이제 정치를 내려놓으시라”고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수사당국 등에 따르면 전 씨의 집안에서는 노트 6쪽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 전 씨는 유서에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과 함께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억울하다는 취지를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서 내용은 유족 거부에 따라 다 공개되지 않았지만, 전 씨는...
5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 모바일 투표에서 총 선거인단 83만7236명 중 39만7805명이 참여해 투표율 47.51%를 기록했다. 이는 2021년 전대 최종 당원 투표율인 45.36%보다도 높은 역대 최고치다. 최종 투표율은 오는 6~7일 진행되는 ARS 투표까지 합산하면 50%를 훌쩍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김기현 후보 측은 우세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안정·단합을...
다시는 인원을 동원할 필요 없는 수도권의 젊은 세대가 환호하고 당원을 하고 싶다고 국민의힘에 가서 정치하고 싶다고 찾아오는 그런 국민의힘을 만들겠다"며 "여러분이 결코 제 옆에서, 국민 앞에 무릎 꿇고 반성한다고, 제발 한 번 살려달라고 할 필요 없는 승리의 국민의힘을 만들겠다"고 호소했다.
당권주자들은 지지율 1위를 달리는 김기현...
황 후보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의 울산 땅 시세차익 의혹에 대해 "이 사건은 단순한 시세차익 문제가 아니라 권력이 개입된 권력형 토건 비리"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 후보 땅을 지나가는 KTX 역세권 연결도로는 3가지 원안에 없던 것"이라며 "3가지 안이 다 사라져버리고 김 후보의 땅으로 들어가는 별도의 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