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경제관료 출신의 중량감 있는 4선 정치인으로, 참여정부 출범 때 인수위 부위원장을 맡았으며 참여정부에서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교육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을 역임했고 당에선 원내대표를 지내기도 했다. 이번 대선에선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 겸 일자리위원장을 맡았다.
박 의원은 언론인 출신으로, 5선에 성공했으며 19대 국회 전반기...
11일 관가와 정치권에 따르면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는 이용섭 전 국회의원이 유력하다는 평가다. 이용섭 전 의원은 전남 함평 출신으로 행정고시 14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의 전신인 재정경제원과 재정경제부에서 경력을 쌓았고 관세청장, 국세청장, 행정자치부 장관, 건설교통부 장관을 역임하고 18대~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 전 의원은 문재인...
정치에 입문한 것은 2012년.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에 발탁돼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을 지내다 2014년에는 경제산업부 장관직에 올랐다. 그의 나이 만 36세였다. 하지만 이같은 소위 ‘꽃길’만 걸은 이력이 대선 후보로서 블루칼라 노동자들의 표심을 얻는데 아킬레스건이 되고 있다.
마크롱이 1차 투표에서 선두에 올라서며 엘리제궁(대통령궁)까지 한걸음 남았다는...
일률적 실기교육을 중단하고, 어느 날 그림이 보고 싶고 음악이 듣고 싶고 연주회라도 가고 싶어지는 국민을 키워내야 합니다.”
공동취재 김유진 기자 eugene@
박병원 회장 약력
△1952년 부산 출생 △경기고, 서울대 법학과 졸 △서울대 대학원 법학석사, 미국 워싱턴대 경제학 석사 △행정고시 17회 △재정경제부 차관(2005년) △우리금융지주 회장(2007년)...
비제도권 정당 출신이 1차 투표에서 상위 1, 2위 득표율을 기록한 건 기성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반영된 결과다. 승기를 쥔 중도신당 ‘앙 마르슈’의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와 극우 정당인 국민전선(FN)의 마린 르펜 후보는 모두 신생 정당에서 배출된 후보다. 39세의 젊은 나이에 득표율 1위를 차지한 마크롱은 30대 중반에 재정경제부 장관을 지냈다. 그는 사임 직전 ‘앙...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변양호 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을 경제특보로 영입했다. 그는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금융정책국장 시절 론스타에 외환은행을 헐값 매각했다는 시비에 휘말렸다가 4년 법정 공방 끝에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 사건 이후 관가에서는 ‘변양호 신드롬’이란 신조어가 생겨났다.
또한, 안철수 후보측은...
차기 정부는 인수위 기간이 절반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정부조직 개편과 각료 인선에 속도를 내야 정국 운영의 혼란을 조기 봉합할 수 있다는 데엔 정치권의 의견이 일치한다. 그러나 현실적인 여건은 썩 좋지 않은 상황이다.
일단은 정부조직 개편이 관건으로, 정권 교체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더불어민주당에선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등의...
기획재정부를 해체하고 ‘기획예산처’에 재정기획과 경제전략을, ‘재정경제부’를 신설해 국내외 금융정책을 맡기자는 것이다.
더미래는 이날 국회에서 ‘2017년 이후의 대한민국 대선핵심 아젠다’ 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이같은 개편안을 논의했다. 토론회에는 당내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측 정책총괄 담당자들이...
최근 경제부진과 경상수지 흑자폭 축소, 정치불안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국내 주식과 채권시장에서 매수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도 강세요인으로 꼽혔다.
김창배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 강세 기조를 보이고 있는데다 경상수지 흑자폭이 줄고 있어 원화가 약세를 보일 요인은 많다”면서도 “외국인이 올들어 국내 주식과...
나프타 협상에 대해선 “멕시코는 미국에 너무 안일하게 대응하고 있다는 식으로 인식되고 있는데, 경제 뿐만 아니라 정치와 안보, 이민 등의 협상 재료가 있다. 멕시코 측의 협상 재료를 결코 과소 평가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과하르도 장관은 루이스 비데가라이 외무장관과 25~26일 미국 워싱턴에서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과 나프타 재협상 등에 관해 회담할...
그러나 정부는 제2의 외환위기가 올 가능성은 낮다는 입장이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우리 경제가 20년 전 IMF 때와 비슷한 상황으로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느냐”는 유승민 의원 질의에 “그런 생각까지는 하고 있지 않으며 오히려 일본식 저성장으로 돌입하는 것이 더 걱정”이라고 답했다.
이후 재정경제부 외화자금과장, 금융정책과장을 거쳐, 기획재정부 차관 등을 역임한 경제 관료다. 그는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1년에는 지식경제부 장관을 맡았다.
그는 관직 생활에서 물러난 뒤인 2011년부터 3년 동안은 미국 워싱턴의 보수 성향 싱크탱크인 헤리티지재단에서 방문 연구위원을 지냈다. 이때의 경험을 ‘워싱턴에서는 한국이 보이지 않는다’라는 책에...
LED 등의 기술은 레이더와 안테나 등에 쓰이며 무기시스템의 절전에 도움이 된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인수는 정상적인 상업활동”이라며 “세계가 정치적으로 이런 활동을 방해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독일 경제부는 지난 10월 이번 인수에 대한 승인을 철회했으며 결정이 미국의 조사와는 무관하다고 주장해 왔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에 따라 경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지만, 정치적 이슈로 국정이 마비됐다. 일사불란하게 움직여도 모자랄 판에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언제까지 재임할지, 임종룡 후보자가 취임할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앞서 7~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8% 오르는데...
안보정책에서 오바마 대통령과는 못했던 미진한 얘기를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최 회장은 지식경제부 장관에서 물러난 후 2011년부터 3년간 미국 공화당의 대표적인 싱크탱크인 헤리티지재단에 있었다. 최근 외교 관련 서적인 ‘워싱턴에서는 한국이 보이지 않는다’를 출간하는 등 국제정치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김종인·손학규 전 대표를 비롯해 한덕수·정운찬 전 총리와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 등을 후보군에 올려놓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선 김병준 총리 후보자를 재추천하자는 얘기도 있다.
반면 민주당 내에선 김종인·손학규 전 대표를 두고 주류인 친노계가 거부감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 안경환 전 국가인권위원장, 고건·이해찬 전 총리...
권 원장은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갈등을 봉합하고 서비스산업 육성, 노동시장 개혁 등 현재 국회에 올라가 있는 법안을 통과시켜 경제의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며“정치권이 국가를 위해 머리를 맞대지 않으면 제2 외환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신율 “거국내각하면 대통령 힘 빠지겠지만, 국가는 돌아갈 것”
신율 명지대 교수는 최순실 사태가...
심지어 지그마어 가브리엘 독일 경제부장관은 메이디의 쿠카 인수를 막고자 다른 컨소시엄 결성을 제안하기도 했다. 쿠카는 에어버스 제트기와 아우디 세단 등을 조립하는 로봇팔을 생산하는데, 이런 첨단기술이 중국으로 유출되는 것을 우려한 움직임이었다. 이에 메이디는 정치적 우호관계 구축과 일자리 보장 약속, 다임러의 디터 제체 최고경영자(CEO)와 같은...
독일 정치인들은 물론 유럽연합(EU) 관리들이 일제히 쿠카 인수 계획을 비난하고 나섰다. 심지어 지그마어 가브리엘 독일 경제부장관은 메이디의 쿠카 인수를 막고자 다른 컨소시엄 결성을 제안하기도 했다. 쿠카는 에어버스 제트기와 아우디 세단 등을 조립하는 로봇팔을 생산하기 때문에 첨단기술이 중국으로 유출되는 것을 우려한 움직임이었다.
그러나...
이 차관보와 서울대 경제학과 동문인 박원주 청와대 산업통상자원비서관도 산업자원부 디자인브랜드 과장과 장관비서관,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정책관, 산업부 대변인과 기획조정실장, 산업정책실장을 두루 역임했다. 대선 직후인 2013년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에서 파견 근무한 적이 있다. 꼼꼼한 일처리와 넓은 식견, 박학다식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산업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