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결과는 달라진 정치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보수 세력의 위기로 요약된다. 보수를 대표하는 정당인 국민의힘은 ‘수도권 참패’에 이어 그나마 명맥을 유지하고 있던 부산, 강원까지 상당 부분 범야권에 내주면서 ‘영남당’으로 쪼그라들었다. 22대 국회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정치 지형은 진보 정당이 주도하는 ‘범야권의 시대’로 접어들었다는...
당시 조 의원은 "국민을 실망시킨 것, 국민을 분노하게 한 것, 오만과 독선으로 불통의 모습을 보인 것, 정치를 파당적으로 한 것, 인사를 배타적으로 한 것, 국정과제에 혼란을 초래하고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것을 사과해야 한다"며 내각 총사퇴로 국정 쇄신을 해야한다고 했다.
김웅 국민의힘 의원도 1일 SNS에 윤 대통령의 의료개혁 관련 대국민 담화와...
야권 군소정당은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조국혁신당 12∼14석, 개혁신당 1∼4석, 새로운미래 0∼2석 등으로 예측됐다.
이 같은 출구조사대로 결과가 나온다면 민주당은 비례 위성정당인 민주연합을 포함해 단독으로 과반 의석을 확보하게 되며, 범야권 전체로는 200석 안팎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은 '개헌저지선'인 100석이 불확실해졌다.
한편...
상생의 정치를 통해 사회통합과 경제발전을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노동시장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노사관계 안정을 위해 국회가 주도적으로 나서 시대적 과제인 노동개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경총은 "경영계도 적극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
한국경영자총협회는 "무엇보다 여야가 경제회복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입법 마련에 초당적으로 협력해주길 바란다"며 "과감한 규제혁신과 세제개혁으로 경제 역동성을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경영계는 총선 과정에서 여야 간 치열했던 대립과 갈등을 뛰어넘어 22대 국회가 화합과 상생의 정치를 통해...
독일 연방군은 14년 만에 의무 복무 부활을 검토하는 등 냉전 시대 이후 최대 규모 군 개혁에 착수했다. 노르웨이도 러시아 위협에 대비해 향후 12년간 방위비를 6000억 크로네(약 76조1040억 원) 늘리는 ‘역사적 증액’을 계획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군비 경쟁이 국가 재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제니퍼 웰치 블룸버그이코노믹스(BE) 수석...
녹색정의당 “노동자‧서민‧기후위기‧여성 위해 선택해달라”조국혁신당 “한국 민주주의 위태로워...나라 구할 한표 달라”새로운미래 “사법리스크 없는 당당한 정권심판에 투표해달라”개혁신당 “합리적‧도덕적 선택으로 정치 변화 만들어야”
군소정당들도 4·10 총선 본투표일인 10일 유권자를 향해 투표를 독려하면서 마지막 지지 호소에 나섰다....
그러면서 "정치개혁을 위해서 의원 세비 삭감하고 의원 수 줄이고 불체포특권 포기하는 의원특권 폐지 반드시 해내겠다"며 "여의도의 후퇴 정치를 종식하는 국회 완전 이전도 해내겠다. 민생을 돕기 위해서 5세 무상보육하고 자영업자 육아휴직할 수 있게 하고, 간이관세 기준을 2억 상향하고 부가세율을 인하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위원장은...
그런데 물가를 잡으려고 노력도 안 한다"며 "정치에 큰 관심은 없지만, 이번에는 민주당"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개혁신당의 금태섭 후보는 거대 양당 체제를 깨겠다고 선언하며 지역 민심 공략에 나섰다. 금 후보는 △창신·숭인 재개발 업그레이드 △9개 대학의 캠퍼스 담장을 허무는 대학도시 △노후건축물 재개발로 종로 업무 중심 지구 재건...
천 위원장은 이 후보의 당선에도 개혁신당이 최대 3~4석을 얻을 거란 전망이 나오는 데 대해 “배지 없는 이준석, 천하람도 여러 의원 못지않은 역할을 해왔다”며 “배지 있는 이준석, 천하람은 비록 소속 정당 숫자 많지 않을 수 있더라도 밥만 축내는 10명 국회의원 이상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천 위원장은 앞선 기자회견에서 “우리 정치에는 더 많은...
일주일 전만 해도 1위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후보에 더블스코어로 지던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이 한 자릿수로 좁혀진 것이다.
YTN 의뢰로 엠브레인퍼블릭이 지난 2~3일 조사 화성을 유권자 501명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는 공 후보는 40%, 이 후보는 31%로, 9%포인트(p) 차이였다. 국민의힘 한정민 후보는 14%였다(자세한 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윤석열 대통령의 의료개혁 대국민 담화가 마지막 변수가 될 수 있었는데 실패했고, 판세는 굳어졌다"며 "민주당 170석을 예상한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지난 총선보다 지역구 10석 정도를 더 얻을 것으로 본다"며 "민주당 김준혁·양문석 후보의 논란은 전체 구도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고...
검찰개혁뿐만 아니라 기후위기‧저출생‧차별 없는 세상‧경제위기 등을 같이 토론하고 이야기하고 실행할 후보는 뽑아야 한다”며 “제대로 할 말을 하는 독립된 진보 정당 하나쯤은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하지 않겠냐”고 강조했다.
새로운미래는 이날 오전부터 청년 유동 인구가 많은 성동구 성수동 카페거리와 마포구 동교동 경의선 숲길에서 정당 투표 기호...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비서관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최근 의료개혁 관련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입장과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와 대화 등 관련 현안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라디오 인터뷰에서 장 수석은 의료계 합동 기자회견과 관련 "총선 끝나고 합동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할 내용을 봐야 된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7.7%, 더불어민주당 40.1%, 새로운미래 1.8%, 녹색정의당 1.4%, 개혁신당 1.4%, 기타정당 2.4%로 순으로 알려졌다.
이번 여론조사는 양평시민의소리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이너텍시스템즈이 2024년 3월 30일~31일 여주시양평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90% 유선RDD 10% 자동응답전화조사로 조사했다. 응답율은 6....
7일 정치권에 따르면 경기도 남양주병은 김 후보와 조 후보, 정재준 개혁신당 후보의 3파전이 진행 중이다.
2016년 신설된 남양주병 선거구는 보수와 진보 정당이 한 차례씩 의원을 배출했다. 과거에는 보수 성향이 강했으나 최근에는 다산 신도시를 중심으로 진보 텃밭이라는 분석에 무게가 실린다.
프레스뉴스통신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지난달 29~30일 남양주시병...
총선 선거운동이 한창일 때 민생토론회는 잠시 멈춘 윤 대통령은 그간 추진한 관련 후속 조치를 챙기면서 의료개혁 현장도 직접 찾았다. 관권선거 논란에 민생토론회는 잠시 멈췄으나, 각종 현장 방문으로 광폭 행보를 이어가는 셈이다.
윤 대통령은 총선 선거운동 마지막 주말인 6일, 서울 용산 어린이정원을 깜짝 방문해 봄나들이 나온 시민과 만났다. 김수경...
1~2년마다 전국 단위 선거가 열리는 점을 고려하면, 표 떨어질 게 빤한 안을 정치권이 받을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근본적으로는 공론화위원회 안과 연금연구회 안 모두 국민연금제도 안에 매몰됐다는 한계를 지닌다.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보험료율만 조정하는 식으로 개혁안(모수개혁)을 마련하면 선택지가 좁아진다. 소득대체율과 보험료율을 함께 올리거나...
4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의정부, 동두천·양주·연천, 남양주, 포천·가평 등 지역에서 경기북도 독립을 빠르게 이뤄내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지난 선거 등에서는 의정부갑·을, 남양주갑·을·병은 진보, 포천·가평 보수, 신설된 동두천·양주·연천갑·을은 진보와 보수로 나뉘어 강세를 보였다. 일부 지역은 개혁신당 참전으로 3파전이 벌어지면서...
안상훈·김소희·김건·최수진·김민전 후보는 4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각자 직역을 대표해 추진할 외교안보·민생복지·기후환경·과학기술·정치개혁 등 5대 분야 정책을 발표했다.
안 후보는 민생복지 분야에서 여성의 경력 단절을 막기 위한 유연근무제의 기업문화 정착, 늘봄학교 전면 확대, 유보통합, 간병비 국가 책임 등을 제안했다.
김소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