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김종인 비대위'가 언제 출범할지 예단하기 힘든 만큼 당의 공식 '투톱' 중 한 명인 원내대표를 일찌감치 선출, 참패의 충격에 빠진 당을 수습해야 한다는 말도 나온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통합당 내에서는 21대 국회의원 당선인 대회를 조기에 열어 새 원내대표를 뽑아야 한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3선 이상 당선인 사이에서 눈치싸움도...
당 의원들은 김 전 위원장이 비대위원장직을 맡기에 적합한 인물이라고 입을 모은다. 주호영 의원은 전날 “김 위원장은 여전히 우리 당에는 큰 도움이 될 분이고 당을 다시 회생시키는 데 많은 도움을 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정진석 의원은 “총선에서 이 정도로 참패했기 때문에 당 위기 극복의 경험이 있는 분께 당 체질 개선을 위한 대수술을 맡겨야 한다”고...
이에 따라 현 지도부가 일괄 사퇴하면서 당 내외 신망 있는 인사를 내세워 곧바로 비대위 체제를 갖춰야 한다는 방법 등이 거론된다. 대구 수성갑에서 대권 잠룡인 김부겸 의원을 누르고 당선된 주호영 의원은 한 라디오 방송에서 “당선자 중에서 조속히 원내대표가 될 사람을 선출하고, 새 원내대표가 당 대표 대행을 수행하면서 수습책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실제로 지난 5월 정진석 원내대표 취임 후 열린 전국위는 정 원내대표의 비대위원 및 혁신위원장 인선에 반발한 친박계의 반발에 부딪혀 정족수가 미달됐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28일 “만약 전국위가 무산되고 인 내정자가 임명받지 못하면 우리 모두 국민과 당원 앞에 큰 죄를 저지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당 지도부는 만에 하나 전국위가 무산될 가능성에 대비해...
안 전 대표도 이날 비대위·의원 연석회의에서 “외교권을 포함한 모든 국정 권한을 여야가 합의로 임명한 총리에게 이양해야 한다”고 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펄쩍 뛰었다. 이정현 대표 측은 “비겁하고도 교활한 주장”이라고 했고, 정진석 원내대표는 “차라리 하야를 요구하라”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다만 김무성 전 대표와 나경원 의원 등 당내 비박계 의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와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도 이 중 하나다.
박 회장이 이 같이 활발한 대 국회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은 최근 중소기업계가 당면한 현실이 녹록치 않아서다. 최저임금 인상 문제, 부정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 개선 문제, 대기업집단 지정 기준 재검토 등 해결해야 할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 이에 박 회장은 정부와 국회를...
정진석 원내대표는 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로의 전환하는 데 참석 의원의 절대다수가 동의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의총에서 수렴된 의견을 반영, 이르면 오는 7일 열리는 혁신비상대책위원회 정례회의에 단일성 집단지도체제 개편을 안건으로 올려 의결할 예정이다. 이후 전국위원회를 소집해 당헌·당규를...
새누리당의 혁신비대위원회에서 갑자기 무소속 탈당 의원 전원을 복당시키기로 결정하자 친박들은 그야말로 난리를 치며 정진석 원내대표를 사퇴하게 하자는 말까지 내뱉었다. 물론 이런 태도는 시간이 흐르면서 상당 부분 누그러지긴 했지만, 이번 사태는 상당히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다. 우선 먼저 지적할 수 있는 점은 혁신비대위의 ‘순진했던’ 태도다....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은 전날 정진석 원내대표의 사과를 수용하고 당무 복귀 의사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복귀와 함께 복당 결정 과정에서 있었던 논란의 책임을 놓고 권성동 사무총장의 사퇴를 권고했다. 하지만 권 사무총장은 “사무총장 교체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표면상으로 탈당파 복당 결정에서 권 사무총장이 표결을 밀어붙였다는...
그는 “비대위 의결을 거쳐 임명된 것이기 때문에 자진 사퇴하지 않는 이상 해임도 똑같은 절차를 거쳐야 한다”면서 “당헌당규상의 의결절차를 거치지 않으면 사무총장의 역할을 계속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지난 16일 당의 계파 간 분란으로 비화될 탈당파 복당 결정은 정진석 원내대표가 김 위원장에게 사과하면서 일단락 짓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권...
그는 지난 17일 혁신비대위 비공개회의에서 자신의 반대에도 유승민 의원 등 7명의 탈당파 의원들이 일괄 복당한 것에 반발, ‘칩거’에 들어갔는데요. 하지만 정진석 원내대표가 자택으로 찾아와 사과의 뜻을 밝히고, 전당대회도 두 달여밖에 남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 복귀를 결심했다고 합니다. 한편 김 위원장의 당무 복귀에 따라 오늘(20일) 오전 예정된...
탈당파 복당 문제로 얼굴을 붉혔던 새누리당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과 정진석 원내대표가 19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만났다. 지난 16일 혁신비대위 회의에서 탈당파의 복당 결정 이후 김 위원장은 당무를 거부한 채 칩거에 들어갔었다.
새누리당은 이날 “김 위원장과 정 원내대표가 10시에 강남 논현동 한 카페에서 만남을 갖는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회의에서 김...
김희옥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정진석 원내대표의 사과 방문을 거부했다.
지상욱 비대위 대변인은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김 위원장의 자택을 방문한 후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이) 그 누구도 만나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지 대변인은 "(정 원내대표가 사과 방문한다고 했으나) 안 만난다는 입장"이라며...
홍 의원은 “아마 정진석 원내대표 입장에서도 많은 분들이 그렇게까지 반대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 새삼 놀랐을 것”이라며“정 원내대표가 일정 부분 책임을 느끼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무리 비대위긴 하지만 의원들의 의견을 잘 청취해 결정할 것이라 생각했다”며 “비대위를 구성하고 있는 의원들, 특히 조기복당을 주장했던...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이날 “계파 문제는 이제 정치 박물관으로 보내야 한다”면서 “또다시 계파 타령을 하면 당은 물거품처럼 사라질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계파를 내려놓고 민생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며 “여의도 정쟁에 매몰되지 않고 민생 현장으로 달려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선 승리의 한 길을 함께 간다는 동지의식을 갖고 함께...
이날 지상욱 대변인은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전체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정진석 원내대표가 ‘원구성 마무리 전에는 복당은 없다’고 발표했었다”며 “혁신비대위도 원구성 마무리 뒤에 논의해 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은 복당을 허용할 경우 원내 제1당의 지위를 회복해 원구성 협상을 유리하게 끌고 가려는 게 아니냐는 비판을 의식한 것으로...
위원장을 제외한 혁신비대위원은 모두 10명으로 당내와 당외에서 각각 5명씩 임명됐다. 당내 인사에는 당연직 위원으로 포함된 정진석 원내대표·김광림 정책위의장·홍문표 사무총장 직무대행을 포함해 3선의 비박(비박근혜)계 김영우 의원과 친박(친박근혜)계 이학재 의원이 선출됐다.
외부 위원에는 오정근 건국대 특임교수, 유병곤 서강대 겸임교수, 정승 전...
비대위원의 내·외부 인사 비율은 5:5로, 내부 인사 중에는 정진석 원내대표, 김광림 정책위의장, 홍문표 사무총장 대행이 당연직 비대위원으로 포함됐다. 당연직 비대위원을 제외한 원내인사에는 3선의 이학재·김영우 의원이 각각 선정됐다. 이는 계파 간 안배를 고려한 결정으로 보인다.
외부 위원에는 오정근 건국대 특임교수, 유병곤 서강대 겸임교수, 정승 전...
비대위는 오는 7~8월 중에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전당대회 개최를 준비하고 총선 참패에 따라 요구되는 당 혁신 업무를 담당한다.
비대위는 위원장을 포함해 총 11명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은 당내 인사와 당외 인사 5명씩을 임명할 예정이다. 당내 인사에는 정진석 원내대표·김광림 정책위의장·홍문표 사무총장 직무대행이 당연직 위원으로 포함된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1일 원구성 협상 가운데 최대 관심사인 국회의장직 논란과 관련, “의장은 1당이 아니라 여당이 하는 것이 오랫동안 확립된 관례”라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야당에선 제1당이니까 국회의장을 해야 한다는 주장인데 저도 정치권 30년 가까이 있지만 처음 들어보는 주장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과거의 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