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북한은 '전승절'(정전협정 체결 기념일) 60주년을 맞아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사상 최대 규모 열병식을 선보였다.
열병식에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비롯해 방북 중인 리위안차오 중국 국가부주석,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룡해 군 정치국장,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열병식에는 수천 명의 군인이 군악단을 앞세워...
북한이 27일 '전승절'(정전협정 체결 기념일) 60주년을 맞아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사상 최대 대규모 열병식을 했다.
미림비행장에서 준비한 사전 연습에 참가한 병력은 1만3000여명, 장비는 400여 대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10시쯤 시작한 열병식에 김 제1위원장은 방북 중인 리위안차오 중국 국가부주석...
오는 27일 한국전쟁 정전 협정 체결 60주년을 맞는 가운데 이번 공동 결의안은 상원에서 이르면 이날, 하원에서는 다음 주 채택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팀 케인(민주·버지니아) 상원의원이 전일 발의한 공동 결의안(S.CON.RES.20)은 한국전에 참전했던 4명의 하원의원이 지난 달 제안한 결의안 내용과 동일하다.
찰스 랭글(민주·뉴욕)을 비롯해 존...
박 대통령은 비무장지대에에 대해 “저는 중무장지대가 돼버린 비무장지대(DMZ)의 작은 지역에서부터 무기가 사라지고, 평화와 신뢰가 자라나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며 “과거 서로 총부리를 겨눴고, 정전협정을 맺은 당사국들이 함께 국제적 규범과 절차, 그리고 합의에 따라 평화공원을 만든다면 그곳이 바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리위안차오는 이날 북한 서열 2위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도 “이 땅에 다시는 전쟁의 먹구름이 드리우는 것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면서 한반도의 긴장완화를 촉구하기도 했다.
리 부주석은 오는 27일 평양에서 열리는 전승절(정전협정 체결일) 60주년 행사에 참석하고 28일 귀국할 예정이다.
27일 정전협정 체결 60주년을 앞둔 상황에서 이번 회담에서 성과가 나오지 않을 경우 공단 사태 해결이 쉽지 않을 거란 전망이 나온다.
앞서 양측은 17일 열린 4차회담에서 양측은 7시간 넘는 마라톤회담을 벌였지만 우리 정부가 ‘재발방지 마련책’을 촉구한 반면, 북측은 ‘조속한 가동’이라는 주장만 되풀이해 협상에 난항을 겪었다.
이에 따라 5차 회담에서도...
지난 2월 12일 3차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은 3월 정전협정을 백지화하겠다고 위협 등 강도를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김관진 국방장관은 지난 달 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12차 아시아안보회의에서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과 만나 전작권 전환 시기를 연기할 것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17일“2013년 전반기에 심각해진 북한 핵 문제 등 안보상황을...
북측의 전승절(27일·정전협정 체결일)과 8월에는 한국과 미국의 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PG) 연습’이 있다. 북측이 한미군사 훈련 등을 공단 중단의 빌미로 삼았던 만큼 이달 말까지 성과를 내지 못하면 공단 정상화는 더 요원해질 수 있다.
하지만 3차 회담에서 합의서를 교환하는 등 다소 진전된 모습을 보여 의미 있는 성과를 낼 가능성도 동시에 나온다. 출발...
그러나 여전히 세 차례에 걸친 회담을 통해 남북이 이렇다할 의견 접점을 찾지 못함에 따라 협상 장기화 국면에 접어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북한 측이 주장하는 ‘전승절(7월 27일 정전협정 체결일)’ 등의 일정을 감안하면 향후 이달 중 열릴 4~5차 추가 회담이 개성공단 정상화의 중요한 고비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1953년 7월 27일은 6.25 정전협정이 체결된 날이다. 정전 60주년을 맞은 2013년 7월, 본격적인 여름을 맞이한 비무장지대(DMZ)의 하루를 포토슬라이드로 구성했다. 사람의 발길을 허용하지 않은 이곳에는 고요한 임진강과 같은 자연풍경이나 잘 보존된 생태계의 아름다운 모습과 긴장감이 감도는 군사대치의 현장이 공존한다.
25일 정전 협정 60주년을 맞아 벨기에 제3공수대대 한국전 기념관에서 제공한 사진과 국가기록원이 개최하고 있는 '그날의 시선으로 본 기록' 전시회 사진을 포토슬라이드로 구성했다. 전쟁의 총성과 상흔으로 얼룩진 그 시절 한국을 위해 파병온 참전 용사들과 유엔군에 붙잡힌 포로들, 그리고 그 당시 우리의 모습들은 비극적인 상처를 다시한번 되새기게 한다.
이어 이 부대 비행사들이 임의의 시각에 출격할 수 있는 만단의 전투동원 준비가 돼 있다며 만족을 표시하고 군부대에 '전승절'(정전협정 체결일·7월 27일) 60주년 경축 열병비행 준비도 잘할 것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김 제1위원장이 이날 찾은 비행대는 '전승' 열병식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정전협정 60주년을 맞아 내달 27일 평양에서 대규모 열병식을...
대한민국재향군인회가 6·25전쟁 63주년과 정전협정 60주년을 맞아 25일부터 7월 4일까지 대학생 6·25 전적지 답사 국토 대장정 행사를 개최한다.
대학생 140명 등 답사단은 6·25전쟁 63주년 기념식이 열리는 25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출정식을 갖고 9박10일간의 장도에 오른다.
행사에는 미국 유학생, 6·25전쟁 참전용사 자손, 국가유공자 자손...
북한 국방위원회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간)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는 길을 닫고자 북한과 미국이 고위급 회담을 하자고 제안했다.
케이틀린 헤이든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우리는 항상 대화를 선호하며 사실 북한과는 공개적인 의사소통 채널이 있다”면서 “우리는 북한과 신뢰할 만한 협상을 원한다”고...
북한 국방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는 길을 닫고자 북한과 미국이 고위급 회담을 하자고 제안했다.
백악관은 이에 대해 “우리는 항상 대화에 열려 있다”면서 “그러나 이는 북한이 세계에 자신의 의무를 지킬 때 가능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의 제안은 서울과 평양의 대화 시도가 무산된 이후 나온 것이며...
김정은 제1위원장은 사적지를 방문해 “창성 땅은 수령님(김일성)의 전승업적과 관련한 뜻 깊은 사적이 많은 곳”이라며 “올해는 조국해방전쟁승리(정전협정 체결·1953년 7월27일) 60돌이 되는 해인데 꼭 오고 싶었다”고 말했다.
유평혁명사적지는 6·25전쟁 발발 후 파죽지세로 남하하던 김일성 주석이 유엔군의 참전과 인천상륙작전으로 폐퇴를 거듭하는...
북한 국방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미국 측에 군사적 긴장 완화와 비핵화·정전협정 폐기 등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고위급 회담을 제안했으며 이는 남북한 대화가 무산된 지 일주일도 안돼 대화를 제안한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북한은 비핵화와 평화협정 등 모든 이슈를 한국이 아니라 미국하고만 풀려고 하고 있다”면서...
국방위 대변인은 “양측의 고위급 회담은 정전 협정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꿔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할 수 있다”면서 “미국은 핵무기 없는 세상을 건설하려면 우리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환구시보는 글린 데이비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지난 14일 워싱턴에서 “북한과 서울의 관계가 크게 개선되지 않는다면 미국과 북한의 관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