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 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은 조국 장관의 딸, 모친, 동생, 5촌 조카까지 부르자고 한다"며 "소중한 민생의 시간에 무차별적인 정쟁의 장을 열겠다는 것은 국민을 배반하는 것이고, 민생을 배반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감은 민생을 위해 써야 할 소중한 시간"이라며 "명분...
이번 국감을 ‘제2의 조국 청문회’로 만들겠다며 벼르고 있는 보수 야권은 관련 증인·참고인을 대거 채택하려고 시도하는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쟁을 위한 증인채택은 안 된다’며 방어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24일 조국 법무부 장관과 관련된 증인을 받을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는 여당을 향한 비난을 쏟아냈다. 정용기 한국당 정책위의장은 24일 오전...
공언하며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 장관 관련 의혹을 쟁점화하기 위한 증인을 대거 신청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조국 증인’ 일색인 국감은 정쟁용 공세일 뿐이라며 ‘민생 국감’을 내세우고 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정쟁 국정감사보다는 민생 국정감사가 돼야 한다”며 “첫째 민생, 둘째 경제활력, 셋째 정치개혁·사회개혁이 기본 기조”라고 말했다.
극심한 정쟁으로 정국은 꽉 막혀 있고, 주요 경제법안들이 국회에서 빨리 처리될 기미도 없다. 9년째 본회의 문턱을 넘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을 비롯해, 4차 산업혁명을 위한 빅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 유턴기업지원법, 벤처투자촉진법 등 한시가 급한 법안들이 산적해 있다. 이번 정기국회에서도 통과되지 못하면...
“당리당략 정치공세, 인신공격의 장으로 청문회가 전락하는 상황을 더는 방치할 수 없다.” , “더 좋은 인재를 발탁하기 위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인사 검증이 아닌 개혁적 인사의 임명을 막기 위한 정쟁의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문제 제기에 공감한다.”
더불어민주당 당직자들이 한 말이다. 그런데 이런 말들을 듣다 보면 이번 조국 사태가 결국...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당 회의에서 “자기들이 고발해 검찰이 독립적인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야당이 나서 직접 조사한다는 것은 모순”이라며 조 장관과 관련된 재탕과 삼탕을 넘어 국회를 몽땅 정쟁으로 뒤덮으려는 시도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이 강경한 방어 모드로 일관하자 한국당은 조 장관의 직무를 정지해 달라는 가처분신청을 검토하며...
그러면서 지도부는 '조국사태'로 불거진 정쟁 국면에도 불구하고 민생입법과 사법개혁을 앞장서 내년 총선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민주당 워크숍에는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 등을 비롯해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부분 드레스코드에 맞춰 흰색 또는 푸른색 계열 셔츠에 노타이, 노재킷...
수사기관이 된 야당의 문제 제기는 일단 의혹이 되고 여당은 수비수로 변신해 의혹을 정쟁의 소재로 바꾼다. 정국은 급속히 갈등국면으로 바뀌지만, 정작 인사검증 당사자인 청와대는 제3자가 된 양 아무런 말이 없다. 야당이 제기한 것에 대해 검증을 했는지, 했다면 어떻게 판단했는지 야당은 물론이고 국민들도 알 길이 없다.
한계는 또 있다. 바로 ‘청문회만 넘기면...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는 민생을 챙기고 장관은 장관 할 일을 하면서 제발 일 좀 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실행해야 한다"며 "합의된 의사일정을 정쟁을 이유로 파행시키는 것은 국민 보시기에 이제 지겹다"고 말했다.
그는 "적절한 견제는 약이지만 무차별한 정쟁은 민생에 독이 되고, 한국당에도 독이 된다"고...
민주당은 ‘정쟁이냐 민생이냐’는 프레임을 내세워 야당을 압박했다. 이 원내대표는 “한국당은 국민을 도외시한 정치투쟁과 정쟁을 멈춰야 한다”면서 “수사는 검찰에 맡기고 민생을 국회가 책임져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한국당은 당정의 공보준칙 개정 방침을 ‘수사 방해’로 규정하고 조 장관에 대한 파면을 강도 높게 요구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민심은 소모적 정쟁을 멈추고 국회가 민생을 돌보길 희망했다”고 전했다. 이 원내대표는 “조국 장관과 관련한 민심은 인사청문회에서 의혹은 실컷 들었으니 검찰에 맡기고 국회는 일하라는 주문”이라며 “(한국당이) 지난 추경처럼 예산과 민생을 볼모로 한 정치 공세에 나서면 국민적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기록이 되며 서로 연계해 합동 회의를 하는 모습을 잘 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원내대표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통해 민생이 조금이라도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전진하는 민주당이 되겠다"며 "오늘은 정쟁의 언행을 멈추고 국민 모두 행복할 수 있도록 넉넉한 마음과 공동체의 배려를 낳는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외 경제가 '퍼펙트스톰'에 치닫고 있다는 현실을 지적하며 "매일 정쟁으로 시작해 정쟁으로 끝나는 현실을 보며 대체 소는 누가 키우고 있는지 진심으로 걱정된다"라는 심경을 밝혔다.
홍정욱 전 의원은 제18대 국회에서 서울 노원병 지역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후 19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 기업인으로서 경영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해...
앞서 전날 홍 전 의원은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국내외 경제가 퍼펙트스톰을 향해 치닫는 요즘, 매일 정쟁으로 시작해 정쟁으로 끝나는 현실을 보며 대체 소는 누가 키우고 있는지 진심으로 걱정된다”며 현 정국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에 일각에선 홍 전 의원이 정계 복귀를 고심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박 전 대통령 측은 주요 사유로 △탄핵소추와 재판이 불법적으로 진행된 점 △구속 기간이 2년 6개월을 넘어가는 점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강요죄가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된 점 △박 전 대통령의 구속이 정쟁과 국민 갈등을 부추기는 점 △대통령으로서 국가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점 △항소심 재판도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이 예상되는 점 △건강 상태가...
지난해부터 정부와 국회에서 고정·변동 직불금, 논·밭 직불금을 통합해 공익형 직불제 도입을 논의했지만, 여야 정쟁으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공익형 직불금은 WTO의 보조금 규제를 피할 수 있는 해법으로 꼽힌다.
근본적인 농가의 소득구조 개편도 필요하다. 농업과 식품산업 간 연계를 강화하고 해외 판로를 넓혀야 한다. 보조금 의존도를 줄이고 외풍에 대한...
박 전 대통령 측은 주요 사유로 △탄핵소추와 재판이 불법적으로 진행된 점 △구속 기간이 2년 6개월을 넘어가는 점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강요죄가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된 점 △박 전 대통령의 구속이 정쟁과 국민 갈등을 부추기는 점 △대통령으로서 국가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점 △항소심 재판도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이 예상되는 점 △건강 상태가...
그는 “학교생활의 전반적인 교육활동과 성장과정이 들어간 생기부를 정쟁의 도구로 쓰는 것이야말로 교사와 학생에 대한 교육권과 인권침해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법에 따르면 생기부 등은 학생과 학부모의 동의 없이 제3자에게 제공되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박 원내대변인은 생기부불법유출과 관련해 “언론과 국민이 주...
이 대표는 주광덕 한국당 의원이 전날 조 후보자 딸의 생활기록부를 공개한 것과 관련해 "기본은 안 갖추고 패륜을 거듭 일삼으면 어떻게 국민이 공감을 없겠냐"면서 "어린아이 신상기록 같은 것을 정쟁 도구로 쓰는 것을 보며 패륜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했다.
그는 아울러 "어제 한국당 법제사법위원들 기자간담회는 전혀 새로운...
역대 최악의 국회, 정쟁·막말 국회라는 오명을 써도 할 말이 조금도 없다"고 지적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일본 수출규제 대응 입법 외에도 "규제개혁, 신산업투자 촉진을 위해 빅데이터3법, 외국인투자촉진법, 유턴기업지원법, 수소경제육성법 등 통과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소방관 국가직화 전환법, 청년기본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