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이 26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남용 사장의 뒤를 이을 신임사장에 정일재 부사장을 선임했다. 남용 사장은 LG그룹 차원에서 (주)LG의 전략사업 담당 사장으로 내정됐다.
그동안 예측돼온 LG그룹 차원에서의 남용 사장 등용이 맞아떨어진 것이다.
이번 인사로 LG그룹은 그동안 준비해온 시나리오대로 통신부문에 ‘남용-정일재’ 체제를 구축했다....
남용 사장의 공백을 메울 LG텔레콤 신임사장에 정일재 부사장이 선임됐다.
LG텔레콤은 26일 5시에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정일재 부사장을 신임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 신임 대표는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오하이오 주립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LG경제연구소와 ㈜LG에서 근무했다.
한편 남용 사장은 (주)LG의 전력사업...
26일 이사회를 열어 후임체제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섰고, 당분간 직무대행체제로 남 사장의 공백을 채우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남 사장을 대신할 직무대행자로는 등기이사인 정경래 상무와 (주)LG의 정일재 부사장으로 압축되고 있다.
LG텔레콤 관계자는 “당분간 직무대행체제가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후임사장 선임은 일정이 모호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사회에는 남 용 사장을 비롯해 정경래 상무, 정일재 ㈜LG 부사장, 사외이사인 강명헌 단국대 교수, 이동걸 한국금융연구원 선임 연구위원, 등이 참석해 사업권 취소가 회사에 미치는 영향 및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될 계획이다.
이어 26일에는 정통부의 사업권 취소 결정으로 예상되는 대표이사 유고에 따른 직무대행자의 선임 등 상세한 대응방안을 논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