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헌 국정 과제”
-JTBC, 최순실씨 태블릿PC 입수 보도… 연설문 포함 청와대 핵심 문건 개입 정황
△10월25일
-박근혜 대통령 1차 대국민 담화 “일부 연설문이나 홍보물, 최순실 도움 받은 적 있어”
△10월26일
-이재명 성남시장 “박근혜 대통령 하야하고 야권 탄핵 준비해야” …야권 주자 중 첫 사퇴 주장
△10월27일
-검찰 특별수사본부 설치… 이영렬...
그는 이어 "핵심 증거 흔들리면 탄핵 표결도 흔들리는 것 아니냔 우려가 나오는데 탄핵 표결 전날에 의혹이 계속 불거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2014년 정윤회 문건 사태 때도 비슷한 본질 흐리기가 나타났다. 이번에도 국정개입 본질보다는 JTBC가 태블릿PC를 어떻게 입수했느냐는 본질 흐리기가 등장하고 있다"라고 꼬집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미래전략실로부터 정윤회 국정 개입 의혹에 대해 보고를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황영철 의원(새누리당)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이 부회장은 “미전실에서 정치ㆍ경제 관련한 정보보고를 가끔 받는다”며 “하지만 정윤회 국정 개입 의혹 사태가...
또 이 회사의 부사장은 최순실 남편 '정윤회'의 동생인 정민회 씨로 드러났다.
무엇보다 최순실의 최측근인 CF감독 차은택 씨가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사업에 개입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줬다. 17곳 혁신센터 홈페이지 구축 사업에 개입, 측근이 수의계약을 따낼 수 있도록 도왔던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창조경제혁신센터의 논란이 확산되면서 정치권은...
또 검찰 수사에 대비한 전문적인 조언도 담겼다. 다른 수사상황을 예로 들며 증거인멸을 유도하는 부분도 포함됐다.
검찰은 이 문서가 대통령 지시에 따라 민정수석실이 만든 것으로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JTBC는 앞서 2014년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정윤회 씨와 최순실 씨 등의 국정개입을 이미 알고 있었다고 단독 보도한 바 있다.
'문고리 3인방' 이재만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14일 오전 서울 서초 중앙지검에 비선실세 최순실 씨 국정개입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구속된 정호성(47)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이재만(50) 전 총무비서관과 안봉근(50) 전 국정홍보비서관이 14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 전...
서울대 교수들이 시국선언을 한 것은 2015년 1월 ‘정윤회 문건’ 논란으로 청와대의 인적 쇄신과 내각 개편을 요구하고 나선 지 1년 10개월 만이다. 서울대 교수들은 2014년 5월 세월호 사건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2013년 7월에는 국가정보원의 선거개입을 규탄하고 진상 조사를 요구하는 내용으로 각각 시국선언을 한 바 있다.
최 씨는 이틀에 걸친 조사 과정에서 국정 개입은 물론 기업 강제 모금, 자금 유용 및 해외 반출 등의 각종 의혹을 모두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검찰은 최 씨를 제외한 주변인들에 대한 수사를 통해 혐의 굳히기에 나섰다. 특히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에 대한 조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최 씨의 혐의를 뒷받침할 기초작업이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이 1일 권한 없이 국정에 개입한 사실이 드러난 최순실(60) 씨를 상대로 2차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최 씨를 불러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 중이다. 최 씨는 수의 차림으로 호송차에 탑승해 서울중앙지검으로 들어갔다.
전날 최 씨를 상대로 많은 내용을 조사하지 못했던...
'비선 실세'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최순실(60) 씨가 30일 귀국한 가운데 국정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이날 청와대에 대한 2차 압수수색에 나섰다. 하지만 법조계에서는 이미 실효성이 없어진 강제수사를 검찰이 여론 때문에 고수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 최순실 씨의 국정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9일 안종범 비서관 등 청와대 핵심 인사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사상 초유의 청와대 압수수색이 이뤄질 것인가에 이목이 집중됐지만, 강제수사 착수 시점이 너무 늦었고 임의제출 형식으로 자료를 받아 실효성이 없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 대통령의 측근 최순실(60) 씨가 국정에 개입했다는 '비선실세'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영선 전 청와대 행정관을 조사 중이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29일 이 전 행정관을 불러 조사 중이다. 이 전 행정관은 대통령 제2부속실에 소속돼 근무했으며, 박 대통령이 후보 시절 경호를 담당했다. 최근 TV조선이 공개한 CCTV 영상에서 윤전추...
국정에 개입했다는 의혹과 함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 씨가 국내 변호인을 선임하고 검찰 조사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씨와 딸 정유라 씨의 변론을 맡은 법무법인 동북아 이경재(67·사법연수원 4기) 변호사는 28일 서울 서초동에서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최 씨가 사태의 엄중함을 잘 알고 있으며, 검찰에서 소환하면 출석해 사실대로...
이미 사실로 밝혀진 연설문 첨삭 외에 다른 국정 개입 혐의는 부인하겠다는 취지다.
최 씨가 두 재단을 통해 받은 800억여 원의 자금 중 일부를 임의로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면 배임과 횡령이 문제될 수 있다. 특히 최 씨 모녀가 독일 현지에 '비덱'을 중심으로 한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외환관리법 위반이나 탈세 혐의도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최...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이른바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의 국정 개입을 사실상 인정하면서 검찰 수사도 새 국면을 맞았다. 그동안 ‘구체적 혐의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강제수사를 미뤄온 검찰로서는 대통령기록물법 위반, 외환관리법 위반, 횡령 혐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하는 상황이다.
서울중앙지검 미르·K스포츠 수사팀은 JTBC로부터 삼성 테블릿 PC...
이어 “개인적 관계가 무책임하게 개입하면 ‘국정은요? 국민은요? 국가 시스템은요?’라고 되묻고 싶다”고 반문했다.
그는 “대통령은 청와대 보좌체계가 완비된 이후에는 개인적 자문을 그만 뒀다고 말했지만, 보도를 통해 유출이 확인된 자료들은 그렇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가 기밀 유출에 대한 대통령의 안이한 인식도 충격적”이라며...
미르·K스포츠 재단을 통한 '비선 실세' 국정 개입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언론사로부터 관련 내용이 담긴 테블릿 PC를 넘겨받아 분석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미르·K스포츠 수사팀은 24일 JTBC로부터 삼성 테블릿 PC 1대를 넘겨받아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 등 파일 내용을 분석하기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PC에 들어 있는 파일에 대해서는 수사...
대통령 측근인 정윤회 씨가 인사 등 국정에 개입했단 의혹을 보도한 세계일보는 검찰의 압수수색을 당할 뻔했다.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이 작성한 내부 문건을 입수해 보도했다는 증거자료는 제출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문건 작성자는 자살했다. 문건 유출 경위가 중요한가, 보도된 것이 사실인지 가려내는 게 중요한 것인가. 스노든 사면 논란이 잠자던 기억과...
이어 ‘정윤회 국정 개입 의혹’ 때인 2014년 12월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지라시에나 나오는 그런 얘기들에 나라가 흔들린다는 것은 정말 부끄러운 일”이라며 “문건을 외부에 유출한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는 국기 문란 행위”라고 두 번째로 질타했어.
그리고 올해 8월 19일에는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우병우 민정수석을 감찰한 내용을 유출했다며 김성우 홍보수석을 시켜...
박 경정과 조 전 비서관은 2013년 6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을 담은 문서 등 청와대 내부 문건 17건을 박근혜 대통령의 친동생 박지만(57) EG 회장 측에 수시로 건넨 혐의(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등으로 기소됐다.
9개월에 걸친 1심 재판 결과 문건 17건 중 유출 행위가 공무상 비밀 누설로 인정된 건 '정윤회 문건' 단 1건이었다. 그나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