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ㆍ화학업계는 확진환자가 발생할 경우 가이드라인대로 시설폐쇄할 경우 급격폐쇄에 따른 화재ㆍ폭발 우려가 있다. 안전폐쇄에는 최소 4일이 소요돼 방역 실효성이 낮다. 이와 관련해 조정실, 실험실 등 필수가동시설의 경우 확진자가 발생하더라도 방역복 등 추가방역 조치를 전제로 별도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줄 것으로 요청했다.
이외에도 대한상의는...
원 연구원은 “과거 국제유가 급락 당시에는 2016년 경기회복을 기반으로 국제유가가 반등하고 정유·화학 업종의 업황이 개선됐지만, 현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며 “국제유가가 반등하려면 경기 회복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그는 “다만 물가 상승률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유가는 최근 20년 동안...
IT·전자 및 정유·화학, 운송 업종이 뒤를 이었다.
실적 저하로 인해 회사채 발행사들의 현금창출력은 약화했다. 분기별 평균 상각전영업이익(EBITDA)는 2017~2018년 28조 원이었으나 2019년 분기별 평균 24조9000억 원으로 감소했다. 영업활동현금흐름 역시 21조 6000억 원에서 17조 1000억 원으로 줄었다.
SK이노베이션은 정유ㆍ화학 회사로부터 시작했지만 최근 전기차 배터리 등으로 사업분야를 넓히고 있다.
특히, 업종의 특성을 반영하는 대신 '혁신'이라는 추상적 의미를 담은 SK이노베이션의 사명도, 신사업 추진에 디딤돌이 됐다. SK그룹은 다른 계열사들도 SK이노베이션과 비슷한 방향으로 사명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마이써니는 SK그룹이 지난달...
무디스는 “자동차와 기술, 정유, 화학, 철강 분야 기업들은 중국과 한국의 경기 침체와 소비 심리 악화에 타격을 입을 것”이라며 “수익 대부분을 중국과 한국에서 벌어들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19 확산이 1분기 말까지 억제되고 2분기부터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재개된다면 이번 사태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은 단기간에 그칠 것”...
특히 이번 코로나 사태는 석유화학 수요보단 항공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2월부터 아시아 항공유의 수요가 급감하면서 항공유 비중이 지난해 기준 13.7%에 달하는 국내 정유사들이 타격을 받고 있다.
2월 첫째 주만 중국 국제선 여객의 3분의 2가 출입국을 취소했고 국내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노선 축소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코로나19의 남진(南進)으로 울산에 있는 정유·화학업체들도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아직까지 울산이 코로나19의 영향권에 들지 않았지만, 방역과 기본적인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에쓰오일(S-OIL)도 울산공장 직원들에게 고열 시 출근 금지, 다중이용시설 출입을 자제하라는 기존 지침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롯데케미칼과 한화솔루션과 LG화학...
S&P는 SK이노베이션이 정유 및 석유화학 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2020년 투자 규모를 확대하고 전기차 배터리 설비증설에 나서는 등 향후 2년 동안 차입금 비율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모기업인 SK이노베이션의 등급전망 조정을 반영해 SK종합화학의 등급전망도 ‘부정적’으로 조정했다. SK종합화학은 SK이노베이션의 핵심...
이날 기아자동차와 국도화학은 각각 중국 생산부품 수급 차질과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 등의 이유로 공장을 멈춘다고 밝혔다.
최근 신종 코로나 영향으로 영업을 중단하거나 피해를 호소하는 상장사가 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현지 생산 공장 문을 닫으면서 현대자동차와 쌍용자동차 등 국내 주요 기업들도 연쇄 휴업에 들어갔다....
자동차뿐 아니라, 반도체·전자·정유· 화학·철강 등 다른 주력산업에도 심대한 타격이 우려된다. 전염병 확산에 따른 유통·관광·외식·숙박·공연 등 국내 소비산업의 피해는 이미 심각한 상황이다.
정부와 한국은행이 제시한 올해 우리 경제성장률은 2.3%이지만 벌써 먹구름이다. JP모건은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3%에서 2.2%로,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2.2%에서 2.0...
SK종합화학은 중국 시노펙과 합작해 설립한 중한석화가 운영하는 우한 정유공장이 있다.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닝보공장, 큐셀부문의 태양광 모듈을 생산하는 치둥 공장이 있다. 첨단소재 부문의 경우, 베이징, 상하이, 충칭이 생산 거점이 있다.
자동차의 경우, 현대차는 베이징(2~3공장), 창저우(4공장), 충칭(5공장)을 운영 중이다. 기아차는 옌청에 2~3공장이...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6일 보고서에서 국내 기업 가운데서도 유통, 자동차, 반도체·전자, 정유, 화학, 철강 산업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책연구소인 한국개발연구원(KDI)도 신종 코로나의 확산은 향후 경기 회복을 제약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KDI는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거시경제적 파급을 예단하기 어려우나...
중장기적으로는 자동차, 반도체 및 전자, 정유, 화학 및 철강 산업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7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의 발생은 중국 내외의 소비자 정서 및 지출을 약화시키고 생산 및 공급망에 혼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신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또 평가...
특히 유통과 자동차, 반도체 및 전자, 정유, 화학 및 철강 산업이 크게 영향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6일 션 황 무디스 애널리스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은 중국 내외에서 소비심리 및 소비지출을 위축시키고 생산과 공급망에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수 산업의 한국 기업 신용도에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무디스가 신용등급을 부여한 한국 기업 중...
GS 관계자는 “작년 4분기 실적은 전반적으로 전년 동기 및 전 분기 대비 부진했다”며 “GS칼텍스는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에는 성공했지만 정유 및 화학제품의 마진 스프레드 축소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비교적 온화한 겨울 및 정비 등의 영향으로 발전자회사들의 실적이 감소했으며 일부 일회성 비용도 반영됐다”고...
사업 부문별로 보면 정유 부문은 4분기 매출액 6조9944억 원, 영업이익 269억 원으로 집계됐다. 정제마진 감소 등의 여파로 전 분기 대비 각각 2.9%, 87.2% 감소했다.
석유화학 부문에서도 매출액은 1조4013억 원, 영업이익은 296억 원을 기록했다. 각각 2.7%, 67.8% 감소한 수준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벤젠, 파라자일렌 등 주요 제품의 스프레드가...
유 부사장은 “이러한 예상은 동사의 핵심사업인 정유사업과 석유화학사업의 지속적인 부진과 높은 수준의 설비투자 및 주주환원을 고려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디스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SK이노베이션의 영업이익은 1조3000억 원으로 전년 2조1000억 원 대비 약 40% 감소했다. 주로 석유 제품 및 석유화학 제품의 스프레드 축소에...
정유사들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국제해사기구 환경 규제(IMO 2020)에 따른 저유황 선박유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하면서 선전했다고 현대오일뱅크 측은 밝혔다.
석유화학, 카본블랙, 유류저장사업 등 비정유 부문에서는 영업이익이 1914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분법 적용 대상 회사까지 합산한 기준으로 현대오일뱅크의 비정유 부문 영업이익 비중은 47.6%다.
그는 “올해에도 전년 수준 이상의 수주 성장이 예상된다”며 “주요인은 수출 향 매출 주 고객인 삼성엔지니어링의 지연되었던 수주가 올 초부터 큰 폭으로 증가했고, 국내의 정유/화학 증설이 지속하고 있고, 지연되었던 에쓰오일 증설 프로젝트도 올 하반기 확정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 회사의 주당 배당금은 지난해 200원에서...
이어 “현재 부진한 정유 및 석유화학 시황을 반영, 2020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26% 낮췄다”라고 했다. 다만 정제마진 반등은 불가피하며 개선 시 제품믹스 효과로 S-Oil의 내부마진이 아시아 정제마진 대비 더욱 탄력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는 관점에서 목표주가는 기존과 같이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부진한 난방유와 산업수요, 지정학적 위험 등 다양한 악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