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세미나에서는 조선·기계, 철강, 반도체, 전자·전기, 정유·석유화학, 자동차·자동차부품 등 6개 주력 제조업과 건설, 항공업에 대한 전망이 논의됐다.
하반기 업종별로는 철강, 반도체, 정유업이 약세를 보이고 조선, 전자, 자동차업이 불확실성 속에서 상반기보다는 회복세를 띨 것으로 관측됐다.
코로나19 사태로 수요절벽을 겪은 철강산업은 하반기...
특히 한국경제의 대들보인 자동차, 정유, 화학, 철강 등은 사업환경 악화로 기존의 재무안정성에 생채기가 날 것이란 평가를 했다.
다른 신용평가사들도 올해 디스플레이, 조선, 해운, 철강 등 거의 모든 업종이 고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무더기 등급 하락이 현실화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일본의 경제 보복도 걱정꺼리다. 최근 법원이 일본제철(옛...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8일 ‘사업재편 및 재무구조개선 지원세제의 개선방안 검토’ 보고서를 통해 항공, 자동차, 정유ㆍ화학, 철강 등 대부분의 주력산업이 위기상황에 놓여 있어 ‘사업구조조정 지원세제’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임동원 한경연 부연구위원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는 한국경제의 체질개선이 필요한데 선제적인 사업재편과...
NH투자증권 최진명 연구원은 “자회사 지분 가치 비중은 ‘현대오일뱅크 및 자회사’ 약 59%, ‘한국조선해양 및 현대글로벌서비스’ 약 35%, 기타 6% 등으로 구성된다”며 “정유화학 사업은 2분기 국제유가 회복의 영향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되며, 조선해양부문도 카타르 LNG선 확보 소식 이후 밸류에이션을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나이스신용평가는 “유동성압박이 나타날 경우 모회사로부터의 지원가능성 존재하고 정유·화학사업은 국가기간산업으로 유사 시 정부차원의 직간접적인 지원가능성도 존재한다”며 “회사와 모회사의 높은 대외신인도를 비롯해 재무적 융통성 등을 고려하면 회사의 단기유동성위험은 극히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SK이노베이션 역시 2018년 말부터 정유·석유화학 산업의 침체가 지속되면서 경영상황이 악화되며 경제간접 기여성과가 전년 대비 1조1000억 원 이상이 줄어들었다.
사회적 가치 측정값을 처음 공개할 당시 SK에서 가장 신경을 썼던 환경 문제에 따른 비즈니스 사회성과 숫자 역시 크게 개선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 위원장은...
SK이노베이션은 “2018년 말부터 시작된 정유·석유화학 산업의 침체에 따른 경영상황 악화, 즉 업의 한계에서 기인한 것이라며 이는 ‘딥체인지의 시급성’을 보여 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비즈니스 분야와 사회공헌 분야는 개선된 측정 결과를 내놓았다.
비즈니스 분야의 사회적가치는 전년대비 6% 수준인 686억 원이 개선된 -1조 1234억 원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해 5월 수주한 이 사업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하 KIND)와 폴란드 최대 석유화학그룹인 아조티, 폴란드의 대형 정유회사인 로토스(LOTOS)사가 공동으로 투자에 나선다.
폴란드 폴리체 지역에 폴리프로필렌 생산시설 및 항만, 부대 인프라를 건설하는이 사업의 수주금액은 약 11억2000만 달러(한화 약 1조3000억 원)로 국내...
최근 저유가 상황에서 정유·석유화학 산업은 큰 변신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1962년 동시에 출범한 KISTI, KOTRA, 울산정유단지는 오늘날 한국경제를 일으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점을 부인할 수 없다. 국가 발전을 향한 한 지도자의 큰 그림 속에서 탄생한 역사의 산물이다. 전시경제를 선포한 문 대통령도 이러한 한국 산업의 역사를 돌이켜보고 코로나19...
현대오일뱅크도 제2공장 정기보수를 하는 동안 정유, 석유화학 생산설비의 효율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시아의 다른 나라들의 공장들도 가동률 조정으로 대응하고 있다.
인도의 인디안 오일(Indian Oil Corp.)이 9개 정유공장의 가동률을 절반으로 줄었고, 뉴질랜드의 리파이닝(Refining) NZ도 연료 수요 감소에 대응해 가동 감소를 8월 말까지...
문 대통령은 또 "자동차, 조선업의 부진은 기계, 석유화학, 철강, 정유 등 후방산업의 어려움으로 이어지고 수출시장도 정상적이지 않다"며 "대기업의 생산 차질과 수주 감소로 중소 협력업체의 일감이 줄었고 2차, 3차 협력업체로 갈수록 피해가 더 심각하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경제계 간의 협력과 업종 간,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 이동걸 한국산업은행 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업측에서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과 항공·해운·기계·자동차·조선·정유·석유화학·철강·섬유 등 9개 업종 17개 기업 대표가 자리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정유, 석유화학, 배터리, 소재 등 기존에 영위하고 있는 사업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사업을 모색하기 위한 시도"라고 설명했다.
경제 생태계가 급속도로 변화하는 중에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 슈퍼 씨드를 사전적으로 번역하면 '특별한 씨앗' 정도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술력과 사업 아이템을...
특히 정유·화학사의 신용등급 전망 하향 조정이 두드러졌다. GS칼텍스를 제외한 모든 정유사의 등급전망은 하향 조정됐다.
일반적으로 5월은 실적발표와 함께 6월 회사채 정기평정 시즌 도래로 인한 신용등급 조정을 앞두는 시기다. 이에 이달에도 한계그룹과 항공, 유가 관련 업종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을 크게 받는 기업들의 신용등급...
이수화학 관계자는 “최근 일본 최대 정유업체 ‘JXTG(JXTG Nippon Oil & Energy)’의 LAB(연성알킬벤젠) 생산 중단에 따라 공급자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었고, 세탁 세제가 필수재인 만큼 수요가 견고하게 유지되는 중”이라며 “코로나19와 유가 하락 등으로 인한 재고손실에도 불구하고, 국내 유일 LAB 제조사 이점을 활용하여 안정적인 판매를 통한 이익 개선에...
14일 한신평은 정유사들의 회사채 신용등급에 대한 정기평가를 실시하고 SK이노베이션(AA+), SK에너지(AA+), S-OIL(AA+), SK인천석유화학(AA-)의 신용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현대오일뱅크(AA-)는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조정했다. GS칼텍스(AA+)는 기존 ‘안정적’ 전망을 유지했다.
올해 1분기 국내 정유업계는...
또한 정유, 화학 및 철강 등 경기변동성이 높은 여타 업종 내 무디스 신용등급이 부여된 다수의 기업들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활동 둔화와 수요충격으로 2020년 이익이 상당히 약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무디스는 신용등급이 부여된 한국 기업 중 상당수가 저유가 또는 원화약세로 긍정적인 영향을 받겠지만, 이러한 효과가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약화의...
정유부문은 매출액 5조5093억 원, 영업손실 1조1193억 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21.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국제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 관련 손실과 제품 스프레드 하락 등에 따라 이같은 손실을 기록한 것이다.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액 1조 2444억 원, 영업이익 202억 원을 기록했다. 납사 및 제품 가격 하락 등에 따른 재고 관련...
사업별로 보면 정유 부문은 매출액 5조5093억 원에 영업손실 1조1193억 원을 기록했다.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 관련 손실과 제품 스프레드 하락으로 실적이 악화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액 1조2444억 원, 영업이익 202억 원을 기록했다. 납사 및 제품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 관련 손실로 각각 11.2%, 31.7% 줄었다.
윤활유 부문은 제품 스프레드 상승으로...
현대오일뱅크는 선제적 시황에 대응하기 위해 이달 9일부터 다음 달 하순까지 예정된 제2 공장 정기보수 동안 정유, 석유화학 생산설비의 효율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에쓰오일 역시 정유제품 수요 감소에 따른 가동률 조정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설비보수 등에 따른 계획된 가동률 조정은 일부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정유사들은 장기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