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전자업계를 제외한 자동차, 중공업, 정유, 화학 업계가 어려워지면서 성과급 등이 전년보다 줄어들며 직원 평균 연봉 인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많이 줄어든 SK하이닉스(-20.3%)의 경우 직원 1인 평균급여액에 포함된 미등기임원이 2019년 182명에서 지난해 151명으로 줄면서 평균 연봉 하락폭이...
정유 및 화학 부문에 대해서는 “석유화학사업 진출이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라며 “올해 하반기 현대케미칼이 연간 135만 톤 규모의 폴리머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준공하며, 본격적인 상업가동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유와 석유화학 비중이 절반 정도로 양분되면서 안정적인 경영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DL이앤씨는 1974년 시부 항만 확장공사를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시장에 진출한 이래 토목과 건축, 석유화학 및 발전플랜트 등 다양한 공사를 수행했다. 현재는 포트딕슨 지역에서 친환경 디젤 정유공장 건설 공사를 수행하는 등 다양한 발주처로부터 사업수행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은 “이번 수주는 국내외 파트너로부터 사업...
2010년대 초반에는 자동차, 화학, 정유 등의 섹터가 지수를 견인하는 대세 섹터였고, 이어 화장품과 바이오, 반도체, 2차전지 등도 차례로 증시를 달구는 주인공이 됐다.
올해는 반도체, 모빌리티와 엔터, 여행 등의 리오프닝 관련주, 부동산 정책 관련주가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타임폴리오마켓리더펀드’는 이러한 주도 섹터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액티브 펀드다....
한승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8% 늘어난 469억 원으로 시장전망치 290억 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최근 화학 시황은 사우디 대규모 감산 지속, 정유사들의 정유/화학 가동률 정상화 지연으로 수급이 타이트한 상황에서 2월 이후 미국 텍사스 한파에 따른 대규모 불가항력 등이 겹치며 급등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에쓰 오일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266% 증가한 3404억 원으로 컨센서스 2024억 원을 대폭 상회할 전망”이라면서 “정유에서 대규모 흑자가 예상되고, 화학 부문에서도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에쓰오일의 영업이익이 1조2000억 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유가...
정유ㆍ화학업계 관계자들을 만날 때마다 늘 묻는 레퍼토리, "요새도 별일 없으시죠?"라는 물음에 대한 답이었다.
정유ㆍ화학사들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품을 만들지 않는다. 상품을 다른 기업들에 파는, 소위 'B2B' 업체다. 대중적인 관심이 낮을 수밖에 없다. 또, 사업이 원료 수급부터 제품 생산, 판매까지 물 흐르듯 이어지기 때문에 B2B 업계 중에서도...
석유화학 업계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연간 7100만 톤으로 국내 제조업 중에서 철강 다음으로 많다. 이후 반도체·디스플레이 업계, 정유업계가 각각 탄소중립 2050을 선언했고 전기·전자, 기계, 자동차, 제지·섬유, 조선 등도 탄소중립에 동참할 예정이다.
2050년 탄소중립을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해선 업계 스스로 노력과 함께 정부의 지원도 병행돼야 한다. 철강...
한 에너지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는 충전한 전기를 배터리에 저장해두고 이를 방전하면서 동력을 얻지만, 수소차는 고압수소뱅크에 저장한 수소를 연료전지에 공급해 전기화학 반응으로 발전을 하고, 여기서 나온 전기에너지로 전기모터를 구동한다"며 "부품 수나 기술적으로나 수소차가 비효율적"이라고 말했다.
단, 충전 시간과 주행거리 등을...
신설 공장은 기존 정유공장 시설과 연결해 천연가스와 석유화학 혼합물을 받아 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이용해 등유와 디젤을 생산한다.
아울러 회사는 최근 스위스 글로벌 비료 회사인 유로켐이 발주한 메탄올 플랜트 기본설계를 수주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남서쪽 100km에 있는 우스트-루가지역에 메탄올 생산공장 건설을 위한 기본설계를 수행한다.
유재호...
정유산업의 연간 탄소 배출량(2019년 기준)은 약 3200만t으로 전체 산업 배출량의 약 6%를 차지하며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에 이어 4번째로 많다. 이에 정유업계는 기술 개발 등을 통해 탄소 중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정유업계는 차세대 바이오연료 도입과 정유 공정상 친환경 원료 활용에 대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고 정부는 업계·전문가와 별도의 전담반(TF)를 구성해...
그린에너지팀은 정유/화학, 건설/리츠, 유틸리티, 철강/비금속 업종들을 중심으로 2차전지부터 그린뉴딜 인프라까지 녹색시대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전망하고 투자가치를 분석한다.
또한 모빌리티팀은 자동차와 인터넷을 커버하는 애널리스트들이 뭉쳐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관련 산업 예측과 업종 분석에 주력하고, 핀테크/바이오 팀은 핀테크와 바이오...
작년 말 에쓰오일(S-OIL)이 정유업계 최초로 '4조2교대'를 도입한 뒤 석유화학업계에서도 관련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9일 석유화학 업계에 따르면 최근 LG화학의 울산ㆍ대산 공장 현장에서는 4조 2교대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4조2교대 근무제란 근무조를 4개로 나눠 2개 조는 주간과 야간 12시간씩 근무하고, 나머지는 2개 조는...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에 따른 세계 경기 침체와 정유ㆍ석유화학 시황 악화로 인해 가장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많은 구성원이 ‘1%행복나눔기금’ 취지에 공감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1%행복나눔기금’에 참여하는 심효정 SK종합화학 경영기획실 PM은 “구성원들이 어려운 환경에도 끊임없이 사회와의 상생을 추구하고...
에쓰-오일은 새 성장 전략 ‘비전 2030’을 달성하기 위해 기존 정유ㆍ석유화학 ㆍ윤활사업의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연료전지ㆍ리사이클링 등 신사업 분야로의 진출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특히 신사업 분야 중 하나로 수소의 생산부터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의 수소산업 전반의 사업 진출을 계획 중에 있다. 이를 위해 에쓰-오일은 대주주인 사우디...
국회입법조사처는 탄소국경세가 도입되면 석유ㆍ화학제품 가격 상승, 탄소배출량 감축 설비 투자 등으로 생산단가가 높아져 경쟁력이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탄소국경세 도입에 따른 비용 부담이 결국 소비자에게 전가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석화업계 관계자는 “예컨대 유류세가 인상되면 정유업계만 피해 보는 것처럼...
김기은 서경대 화학생명공학과 교수는 "정유사들 추산은 단편적인 데이터"라며 "시뮬레이션을 해봐야겠지만 일반적으로 생산량이 많아지게 되면 생산 단가가 낮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바이오업계 관계자도 "정유업계는 바이오디젤 혼합 비율 상향에 따른 비용이 소비자 부담으로 전가될 수 있다고 하지만 정유사별, 지역별...
지난해 증시를 호령하던 BBIG(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 등 기존 주도주가 주춤하고 은행ㆍ보험ㆍ정유ㆍ화학 등 가치주가 슬금슬금 오름세를 타는 배경에도 시중 금리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조승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실질금리의 상승으로 금융시장 내에서 선호자산이 바뀌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주식시장에선...
탄소 포집 활용기술 상용화가 시도되는 것은 국내 정유ㆍ석유화학업계 최초다.
이 사업으로 연간 54만 톤의 이산화탄소가 저감된다. 현대오일뱅크는 상용화가 완료되는 2030년부터 연간 1000억 원 이상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자회사인 현대케미칼은 하반기부터 태양광 패널 소재인 EVA도 생산한다.
공장 운영도 친환경 방식으로 전환된다....
또 국내 정유사 가운데 유일하게 6년 연속 환경부 주관 휘발유ㆍ경유 '수도권 환경품질등급평가'에서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쓰오일은 "이번 수상은 최고의 경쟁력과 창의성을 갖춘 친환경 에너지ㆍ화학 기업을 위한 비전2030을 중심으로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충실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일관성 있는 활동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