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시리아 공습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할 가능성에 정유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반적으로 국제 유가가 오르면 국내 정유업계에는 이득이다. 정유업체가 원유를 사 온 가격보다 제품을 판매하는 시점에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 판매 가격을 높여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급등(스파이크)이 일어나면 오히려 마진이 줄어든다. 유가가...
정부와 업계는 UAE 15건(396억 달러), 베트남 10건(200억 8000만 달러) 등 모두 25개, 600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중점 관리해 수주에 성공하는 동시 유망 프로젝트를 지속 발굴하기로 했다.
UAE 프로젝트의 경우 신규 정유공장 프로젝트(사업규모 150억 달러), 보루주 4 석유화학단지(80억~100억 달러) 등 15개 프로젝트의 사업규모가 396억 달러다. 이중 부하사...
아람코는 대표 유종인 경질유(사우디 아람코 아랍 라이트ㆍAL)의 OSP를 인상함으로써 국내 정유업계의 경질유 수급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10일 정유업계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아람코는 유종별 5월 OSP를 배럴당 경질유 1.20달러, 중질유 -0.85달러, 초중질유 -2.05달러로 조정했다. OSP란 사우디 등 산유국의 정부 공시 원유 판매 가격을 말한다. 즉...
다만, 같은 원유를 사용하는 정유업계의 경우 1분기 실적 상승이 예상된다.
◇LG화학·롯데케미칼 등 영업이익 감소… “환율·원자재가격 등 원인” = 9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석유화학업계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다소 하락했다. LG화학의 경우 1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7421억 원, 7460억 원으로 매출액은 전년...
또한 베트남 프로젝트와 관련해 우리기업들이 추진 중인 발전프로젝트, LNG터미널, 정유공장 고도화, 북-남 고속도로, 롱탄신공항 등 에너지․건설 인프라 프로젝트가 원활히 추진되도록 한-베 산업공동위, 한-베 교통인프라협력센터 등 정부간 채널을 통해 개별 프로젝트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수주지원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강성천 산업부...
이란의 국영가스공사(NIGC)와 쿠웨이트의 국영정유회사(KNPC), 말레이시아 국영석유화학업체 페트로나스(Petronas), 미국 석유기업 엑슨모빌(ExxonMobil), 아랍에미리트 국영석유회사 아드녹(ADNOC) 등으로부터 기술 인증을 받고 공급 중이기도 하다.
특히 비엠티의 피팅밸브는 러시아 환경기술원자력감독청으로부터 RTN 승인을 받기도 했다. 환경기술원자력감독청은...
LG화학은 정유업체로부터 받은 부산물인 납사를 NCC에 넣어 열분해, 급랭, 압축, 정제해 에틸렌과 프로필렌 등을 생산한다. 김범식 팀장은 이러한 과정에서 NCC 생산팀만의 독특한 미션을 공개했다. 김 팀장은 “대산 NCC 공장은 LG화학 내의 후속공장에 원료를 공급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원료를 가장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생산해 후속 공장들이 고부가제품을...
북미 에탄분해공장(ECC)이 재가동 되면서 에틸렌 공급과잉 문제를 맞닥뜨릴 거란 우려와 정유업계와의 석화제품 경쟁,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에 따른 불확실성 확산도 위험 요소다. 한국무역협회는 보고서를 통해 “보호무역주의 확산, 통화정책 정상화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환율 변동 등 수출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국회에서 합의된...
업종별로는 지난해 최대 실적을 거둔 정유·화학업계의 ‘배당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 SK이노베이션은 2017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는 주당 6400원, 우선주는 주당 64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지난해 7월 실시한 중간배당(1490억 원)까지 포함하면 연간 배당금 총액이 7456억 원으로 역대 최고 규모다. 당기순이익 중 현금배당액 비율인 배당성향은 33.7%에...
정유업계가 잇따라 NCC 설립 사업에 뛰어들면서 기존 석유화학 업체를 위협할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합작사 설립 사안에 대해 석유화학업체들의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단 분석이 제기된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여러 회사와 접촉을 했지만, 합작사 설립에 대해 의사결정이 안 된 상태”라며 “롯데케미칼과 한다고 딱 잘라 말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이날 대우건설은 오만에서 가장 큰 정유시설인 두쿰정유시설 일부 구간의 패키지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이 수주한 금액은 9억7536만달러(약 1조500억 원)규모이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47개월이다. 계룡건설의 경우 정부의 균형발전 계획으로 수혜가 지속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내용의 증권사 보고서가 나오기도 했다.
백광제 교보증권...
증권업계는 삼성엔지니어링이 작년 하반기부터 괄목할 만한 해외수주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 1분기 말 수주잔고가 12조5000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3분기 이후 오만 두쿰 정유공장 계약 외에도 바레인 밥코 정유공장(1조5000억 원), 사우디 사빅 석유화학(7000억 원) 등과 대형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이선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들은 다가오는 설을 앞두고 배당주를 추천 종목으로 제안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저금리·저성장 시대에 부를 축적하려면 배당주에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변동성이 큰 주식과 달리 안정적인 수익이 보장돼 가족 단위 투자로 적합하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배당을 2배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최근에는...
기존 정유 사업을 확장해 화학 사업 공략에 나선 정유업계의 등장도 시장 내 경쟁자가 늘어나는 측면에서 LG화학에 위협으로 작용할 수 있다. 김은진 화학경제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스페셜티나 수익성이 높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는 것이 공급과잉 문제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제언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MFC시설 투자 결정은 성장성이 높고, 다양한 다운스트림 사업으로 확장할 수 있는 올레핀 사업으로의 진출함으로써 정유와 방향족 사업 위주인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수익 변동성을 줄여 미래 장기 성장을 꾀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직접적인 수익 개선과는 별도로 신규 설비 투자에 따른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지난해 IPO시장의 키워드가 ‘바이오’였다면 올해는 현대오일뱅크·SK루브리컨츠 등 굵직한 정유화학업체가 IPO시장을 달굴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장을 예고한 대표적 기업으로 현대오일뱅크와 SK루브리컨츠를 들 수 있다. 현대오일뱅크의 기업가치는 7조~8조 원대, SK루브리컨츠는 5조 원대로 추산된다. 통상 공모금액이...
3억5000만 달러(약 3808억 원) 규모인 멜라카 정유공장 고도화 사업을 맡게 됐다.
최근 아시아에서의 해외 실적 호조에 대해 전문가들은 아직 지켜봐야 하지만 일단은 희망적인 신호라고 분석한다.
손태홍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원은 “아시아에서 호조를 보인 한 달 실적만으로 올해 중동 편중에서 벗어나고 이례적 실적을 올릴지 예측하기 어렵다”면서...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그룹 차원의 WM 하우스 뷰를 ‘4차 산업혁명/안전등급’으로 교체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기존 하우스 뷰인 ‘달러자산 투자’는 자동 폐기될 전망이다.
리서치센터 내에 신설한 4차 산업혁명 커미티(위원회)는 산업별, 종목별 자산군에 대해 반도체, 자율자동차,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흐름의 부합 여부를 분석한...
첫 째날은 정유업계에 대해 살펴봤다. 이날 이달석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동호 SK에너지 고문, 백의현 SK가스 과장, 한원희 한국가스공사 책임연구원 등이 강연했다. 이어 26일에는 이선규 전 여천NCC 상무, 유준위 한국기업평가 책임연구원, 김은진 화학경제연구원 수석연구원, 김재성 화학물질관리협회 본부장이 나와 업계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 응답을...
대한석유협회에 따르면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업계가 지난해 수출한 석유제품은 전년 대비 4.3% 증가한 4억7232만7000배럴을 기록했다. 정유업계의 석유제품 수출은 최근 4년 연속 증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하는 국가 주요 수출품목 순위에서도 2016년 8위에서 지난해 6위로 상승했다.
백 장관은 "앞으로 에너지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