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8일 “최근 유가 상승으로 인한 부담이 국민에게 일방적으로 전가되지 않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석유가격 정책을 시행해달라”고 정유사 대표들에게 당부했다.
방 장관은 이날 민생물가 안정을 위한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하고 업계, 공공기관과 함께 국내 석유가격 안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방 장관은 “국제유가와...
정유 4사, 3분기 큰 폭의 실적 개선 전망…정제 마진 급등 영향들쑥날쑥 유가·글로벌 탄소중립 흐름 속 사업 다각화 전략 고민
상반기 고전했던 정유사들이 3분기 실적 반등에 성공할 전망이다. 수익성 지표인 정제 마진이 급등한 덕이다. 다만 이달 들어 정제 마진이 다시 내리막을 걷고 있어 실적 불확실성은 여전히 크다.
정유사들은 국제 유가 등 외부 변수에...
정유사들은 이번 무력 충돌이 미국과 이란의 대리전으로 치달을 경우 석유 공급에 타격을 입힐 것으로 내다보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하마스가 7일(현지시각)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뒤 사흘째 전쟁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이스라엘 측에서 800명 이상,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600명 넘게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하마스와의...
1층은 SK주유소를 상징하는 빨간색과 주황색을 활용해 국내 최초 정유사인 SK에너지가 보유한 주유소와 물류 인프라, 플랫폼을 담은 공간으로 구성했다. 2층에는 SK주유소의 미래 모습인 복합스테이션을 콘셉트로 전기차(EV) 충전기, 수소 충전기, 복합스테이션 미니어처 등을 설치해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주류는 SK이노베이션 계열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서울...
이번 업무협약은 바이오연료를 공급하는 정유사와 원료를 운송하는 철강사, 선박을 운영하는 선사로 연결되는 3사가 글로벌 해상 물류 밸류체인에서 탄소 감축을 추진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바이오선박유는 재생 가능한 원료로 사용해 제조돼 화석 연료 기반 선박유보다 탄소 배출량을 65% 이상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메탄올이나 암모니아 대비...
원유 재고 감소 폭은 전문가 예상치보다 컸다.
정유사의 정제 마진인 ‘크랙 스프레드(crack spread)’는 지난해 12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PVM의 타마스 바르가 애널리스트는 “금리 결정이 끝난 후에는 시장의 관심이 공급 부족으로 다시 돌아가고 배럴당 100달러 돌파 가능성은 단기적으로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록펠러의 스탠더드 오일이 미국 전역에 산재해 있던 정유사들을 인수해, 미국 석유사업의 90%를 차지하자 미국 정부와 법원은 록펠러를 34개 회사로 강제 분할했다.
1982년에는 전신전화업종을 독과점하던 벨 시스템을 해산하고 별도 회사로 분할했다. 1998년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에 익스플로어를 번들링(묶음판매) 판매하는 것에 대해 기업분할을 시도했다. 이에...
유가 상승은 단기 재고평가이익은 물론 제품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정유사의 실적 상승을 이끌 수 있다. 정유사들은 원유를 수입해 휘발유, 경유 등 석유 제품으로 만들어 되파는데 국제 유가 상승은 통상 제품 가격 상승으로 연결된다. 최근 정유 업계 수익 지표인 정제 마진이 뛰고 있어 유가 상승은 제품 가격 인상은 물론 이익 확대로 연결된다.
정유 업계 관계자...
이승훈 GS칼텍스 부사장은 "국내 정유사 최초로 바이오선박유를 생산하여 첫 시범 운항을 시작했고, 앞으로 해운 분야에서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해 국내 선사들은 물론, 한국 영해에서 급유 받는 글로벌 선사들에도 바이오선박유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MM과 GS칼텍스는 지난 4월 26일 ‘친환경 바이오선박유 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하지만 아직 국내 정유사의 SAF 생산이 더뎌 비용 및 수급 안정화 문제가 존재한다는 게 항공업계의 설명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날 본지에 “HD현대오일뱅크를 제외하고 다른 정유사에선 아직 SAF를 생산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유럽의 석유 정제 회사에서 SAF를 수입해 사용하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SAF 도입이 당장 어려운 이유가...
GS칼텍스는 지난달 바이오연료와 관련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 정유사 최초로 바이오연료에 대한 국제 친환경 제품 인증제도인 ISCC EU를 취득했다.
김창수 GS칼텍스 부사장은 “우리나라가 항공산업에서의 탄소 저감을 향해 첫발을 내딛는데 GS칼텍스가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바이오항공유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고객과의 협력을...
정유사 수익의 바로미터인 정제마진이 올해 처음으로 배럴당 14달러를 돌파하며 연중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이로써 올해 2분기 정제마진 하락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한 정유업계가 3분기 실적 반등을 꾀할 전망이다.
30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8월 넷째 주 싱가포르 정제마진은 배럴당 14.2달러를 기록했다. 또, 23일에는 15.05달러까지 치솟는 등 연중 최고치를...
정유사별로 △SK에너지 2890개 △현대오일뱅크 2355개 △에쓰오일 2179개 △GS칼텍스 2105개 순이다.
정부 지원을 받는 알뜰주유소는 2012년 847개로 시작해 지난해 1305개로 크게 늘었다.
영등포구의 한 주유소 운영자는 “카드 수수료와 각종 세금을 떼면 영업이익률은 1% 미만에 그칠 정도로 주유소 사장이 ‘지역 유지’로 불리던 것도 옛말이 됐다”며 “친환경...
정제마진은 휘발유와 경유 등 석유 제품 가격에서 운영비용과 유가 등 원자재 비용을 제외한 수치로 정유사들의 실적 바로미터다. 정제마진은 지난해 6월 배럴당 30달러를 호가하면서 국내 정유사들의 호실적을 이끌었지만, 올해 4월 들어 3달러대까지 떨어졌다.
GS칼텍스가 아쉬운 성적을 거둠에 따라 모회사인 GS에너지의 실적도 나란히 떨어졌다. 매출...
GS칼텍스는 국내 정유사 최초로 바이오 연료에 대한 국제 친환경 제품 인증제도인 ISCC EU를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GS칼텍스는 바이오선박유 제품의 원료 수급부터 제조와 판매 및 바이오 항공유 제품의 구매와 판매로 이어지는 과정에 대해 환경 영향과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았다.
GS칼텍스는 정부가 작년 10월 발족한 친환경 바이오 연료 활성화...
실적 부진 원인은 정유 사업이다. 정유 사업은 경기둔화 우려에 따른 정제마진 하락 영향으로 4112억 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유가와 정제마진 하락으로 석유 사업이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SK이노베이션의 윤활유 부문은 전체 사업부 가운데 가장 많은 2599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영업이익률은 23.4...
석유협회 관계자는 “석유화학 경기 둔화에 따른 내수수요 위축과 일부 정유사의 정기보수 등에도 불구하고, 수출 확대로 위기 극복을 위한 정유업계의 노력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수출금액은 국제유가 약세에 따른 수출단가 하락으로 같은 기간 22.1% 감소한 218억1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석유제품 수출단가에서 원유 도입단가를 뺀 수출 채산성도...
망치를 맞는 대상은 은행, 통신사, 정유사, 식품·주류업체 등 국민 체감 가격이 민감한 곳들이다.
가령 이런 거다. “라면값을 올려? 망치 받아라. 얍!” “대출금리를 올려? 오호라 망치질이 답이다!” 때리면 바로 해결되니 이보다 편할 수 없다. 과연 이렇게 단순한 문제일까.
경제학 이론만 놓고 보면 자원배분은 시장경제 논리에 맡겨야 한다. 하지만, 아주 오래전부터...
고미에너지딜리버리는 글로벌 비즈니스 솔루션 기업 고미코퍼레이션의 자회사로, 국내 4대 정유사 및 공급처에서 석유 등 전통 에너지와 각종 친환경 에너지 제품을 공급받아 전국에 유통하고 있다.
고미에너지딜리버리는 에너지 유통 부문에서의 혁신을 발판삼아 지난해 하반기 매출액 200억 원, 영업이익 6억2000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동년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