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제시하는 단일화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단일화를 거부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
안 교수는 특히 민주당 뿐 아니라 정운찬 전 총리와 같은 여권 인사를 아우른 재야의 제3지대에서 대선을 치를 생각까지 하고 있다는 게 중론이다. 단일화가 성사돼도 민주당 뜻대로 움직이지는 않을 것이란 관측이 그래서 나온다.
정운찬 전 총리가 사실상 지지의사를 밝혔고, 선진통일당도 안 원장의 제3지대에 참여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히는 등 지지 세력이 늘어나고 있다. 반면 안 원장에 대한 검증 작업도 본격화되고 있다.
◇‘안철수 현상’ 강화…제3 세력화 움직임 =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지난 3일 “국회 무용론이 커지고 ‘안철수 현상’이 더 강화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대선을...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5년 전보다 많이 준비돼 있다”며 18대 대선 출마를 시사했다.
정 전 총리는 지난달 31일 오후 천안시 쌍용동 서북구 쌍용동 한 음식점에서 열린 ‘동반성장 충청연대’ 워크숍에 참석한 뒤 “충청도를 많이 사랑한다. 충청도 여러분이 많이 도와 달라”며 이렇게 말했다.
‘동반성장 충청연대’는 정 전 총리가 주도하는 모임으로 이병학, 최용봉...
◇정운찬, ‘제3 정당’에 安 영입하나 = 제3 정당 창당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지난 29일 언론인터뷰에서 “안 교수가 기성정당과 어떤 관계를 설정하려 하는 지, 동반성장이나 차기 대통령의 중심적인 미션이 뭐라고 생각하는지 등에 관해 논의할 기회를 갖고 싶다”고 했다.
안 교수와의 연대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안 교수가 정 전...
여기에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이번 대선에서 제3세력 후보로 직접 출마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정운찬 테마주도 급등하고 있다. 디아이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29일 장을 마쳤고 예스24 역시 전일대비 7.57%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한 문재인 테마주 역시 최근 문 고문이 민주당 경선에서 승승장구함에 따라 상승세를 타고 있다. 우리들제약, 바른손...
82%)오른 1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중도적인 '제3정당'을 만들어 별도의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다.
디아이는 가수 싸이의 부친이 대주주로 있으며 정운찬 전 총리가 싸이 결혼식의 주례를 맡아 회사와 친분이 있다는 소문이 전해지면서 정운찬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다.
한편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이날 언론 인터뷰를 통해 ‘제3정당’을 창당하고 대선에 출마하겠다는 의향을 내비치면서 “안 교수가 기성정당과 어떤 관계를 설정하려 하는지, 동반성장이나 차기 대통령의 중심적인 미션이 뭐라고 생각하는 지에 관해 논의할 기회를 갖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안 교수 측 유민영 대변인은 “의식할 일은 아니고 국민의 의견을...
96% 오르며 반등에 성공했다. 케이씨피드와 우성사료는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또한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이번 대선에서 제3세력 후보로 직접 출마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관련주인 디아이, 예스24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상한가 9개를 더한 486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 없이 343개 종목이 하락 했으며 86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이번 대선에서 제3세력 후보로 직접 출마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정운찬 테마주가 급등하고 있다.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디아이는 오후 1시41분 현재 전일거래일 대비 210원(11.62%)오른 1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예스24도 2.85% 오른 4685원을 기록 중이다.
디아이는 가수 싸이의 부친이 대주주로 있으며 정운찬 전 총리가...
◇ 정운찬·이인제 ‘안철수 감싸기’ 왜? = 정치권 일각에선 이와 다른 움직임도 나오고 있다. 안 교수를 옹호함으로써 작게나마 반사이익을 얻으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잠재적 대권주자로 평가되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지난 1일 한 민주당 의원모임 초청강연에서 안 교수의 최 회장 구명로비와 관련, “안 원장이 사려가 깊었으면 탄원서를 안 쓸 수 있었을텐데...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1일 여야의 경제민주화 정책을 두고 “새누리당은 경제력 집중 해소 의지가 없고, 민주통합당은 성장정책을 보완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국회의원연구단체인 ‘한국적 제3의 길’(대표 민주당 박영선 의원) 초청 강연에 나서 이 같이 밝혔다.
먼저 그는 경제민주화의 세 가지 조건으로 △경제력 집중 해소 △공정한...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동반성장의 해법을 강연한다.
국회의원연구단체 ‘한국적 제3의 길’이 내달 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초대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이며 현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인 정운찬 전 총리를 초청해 ‘한국경제의 미래와 동반성장’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강연을 주최하는 ‘한국적 제3의 길’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박영선...
그리고 전달인 8월 국무총리직에서 물러난 정운찬 전 동반성장위원장이 초대로 동반성장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경제민주화’ 대선의 핫이슈로 이어져 = 동반성장은 초반부터 난항을 겪었다. 시장자율을 전제로 동반성장을 이끈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야심차게 출범한 동반성장위원회의 수장 정 전 위원장은 ‘이익공유제’,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
정운찬 전 동반위원장 역시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동반성장은 보다 큰 개념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경제민주화가 본래 의미보다 ‘재벌 때리기’로 변질되거나 대선을 앞두고 정쟁의 도구로 사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우려는 각 경제부처의 수장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경제 민주화 주장이 지나치면...
정치권에선 안 교수와 정운찬 전 국무총리,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주자인 김두관 전 경남지사와의 향후 연대 가능성이 흘러나온다.
실제로 김 전 지사측 전현희 대변인은 사실상 대선 공약집인 안 교수의 저서가 출판되자 공식 축하 논평을 내 “안 원장은 민주세력에게 매우 소중한 자산”이라며 “국민의 염원인 정권교체를 위해 안 원장과 민주당이 함께 힘을 모으길...
정운찬 초대 동반성장위원장과 그의 바통을 이어받은 2기 유장희 현 위원장은 공교롭게도 둘 다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이다. 정 전 위원장은 1978년 모교 경제학과 교수로 부임해 30년 넘게 후학양성에 힘쓰다 2009년 9월 이명박 대통령의 끈질긴 요청에 국무총리로 공직에 첫 발을 내딛은 케이스다. 이후 세종시 문제로 총리 자리에서 물러난 후 동반성장위원회를 맡았다....
정운찬 전 위원장의 바통을 이어받은 유장희 위원장은 재계를 밀어붙이기 보다 호흡을 맞추려는 모습이다. 유 위원장은 성과공유제를 중심으로 동반성장을 이끌어 갈 것을 분명히 내비치며 기존 정 전 위원장의 노선에서 조금씩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곳곳에서 대기업이 자신의 지위를 이용한 불공정 행위가 발견되는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아 향후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