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하 정대협)는 19일 성명을 통해 "전후 70년이 지난 지금까지 침략전쟁과 식민지지배 범죄를 반성하지 않은 전범국 일본이 다시 전쟁을 향해 폭주하는 사태가 충격적이고 분노스럽다"고 밝혔다.
정대협은 "평화헌법은 다시 전쟁을 할 수 없도록 하는 최소한의 제어장치"라며 "침략과 전쟁을 위한 발판이나...
영화시사회 이후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회관에서 열린 ‘아베 담화와 이후 일본군 위안부 문제 대응전략 토론회’에서 국내외에 위안부 기림비를 계속해서 세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미향 정대협 상임대표는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캠페인, 집회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기림비 건립에도 계속 힘을 쏟을 것”이라며...
당시엔 결혼 안 하는 여자를 정신대에 보냈기에 외가에서 어머니와 아버지를 선뜻 결혼시켰어. 당진에 병원이자 우리 집으로 썼던 곳이 얼마 전까지 남아 있었는데. 내가 태어난 곳이기도 하지.” 두 살 때 아버지를 여읜 그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상경하기 전까지 당진에서 자랐다. 그의 홀어머니는 문익환 목사의 수제자였다고 한다.
“일찍 과부가 된 어머니는 종교에...
김복동 할머니는 15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페이스북으로 공개한 영상에서 "오늘 8·15를 참으로 기다리고 기다렸는데 아직 일본 정부는 우리(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해 한 마디도 말이 없으니 너무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는 "일본 왕이 과거 2차대전 일으킨 것을 미안하다고 했지...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A(81)씨는 이날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8월14일)을 맞아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개최한 집회 장소 인근 제일모직 건물 앞 화단에서 갑자기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다.
당시 집회 측 추산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정대협 행사 추모공연이 진행되고 있었으며, 불길을 본 참가자들이 달려들어 플래카드 등으로 불을 껐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에 따르면 박유년 할머니는 경기도 파주에서 지내다 10여년 전 미국으로 이주해 아들 집에서 거주했다.
건강이 좋지 않아 오랜 기간 병원에 입원하다 사망 직전까지 최근 2주간 아들 집에서 마지막 시간을 보냈다.
발인은 12일 오전이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1993년 8월 정부에 등록된 박 할머니는 19세이던 1941년 친구와 같이...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5일 위안부 피해자 최금선 할머니가 이날 오후 11시 20분께 별세했다고 밝혔다. 이제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238명 중 생존자는 단 48명뿐이다. 올해만 벌써 7명의 위안부 피해자가 세상을 떠났다.
불확실한 상업적 이익을 위해 죽어가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외면할 수 있을까.
유명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는 1993년 나치의...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은 1925년 11월생으로 올해 아흔인 최금선(90) 할머니가 5일 오후 11시20분쯤 지병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정대협에 따르면 최금선 할머니는 노환으로 지난 2007년부터 노인전문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왔다.
이로써 정부에 등록된 군 위안부 피해자 238명 가운데 생존자는 48명으로 줄었다. 지난달에는 11일 김외한, 김달선...
미 국무부 관리들은 이날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89) 할머니와 면담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면담에 배석한 윤미향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상임대표가 전했습니다.
◆ 그리스 '채권단 제안' 찬반 국민투표 본격 선거전
그리스의 운명을 좌우할 국민투표의 선거전이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습니다. 그리스 정부는 2일(현지시간)...
SBS '8뉴스'를 진행하는 정미선 아나운서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29일 SBS에 따르면 정미선 아나운서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진행을 맡았던 2008년 희귀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 문제에 관심을 갖기 시작해, 국민건강보험공단 홍보대사에 임명되면서 받은 출연료 1000만원을 월드비전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에...
25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공식 페이스북에 따르면 김연희 할머니가 전날 오후 10시께 별세했다.
정대협에 따르면 김 할머니는 1932년 대구에서 태어나 5살에 서울로 올라왔다.
이후 서울의 한 국민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이던 1944년 일본인 교장에 의해 차출돼 일본으로 끌려갔다. 학교에서 2~3명씩 차출됐는데 아버지가 중국으로 피신했다는 것이...
비슷한 시각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측도 같은 내용물이 담긴 우편물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우편물을 보낸 사람은 지난 2012년 6월 일본대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에 말뚝을 걸어놨던 일본 극우 정치인 스즈키 노부유키로 밝혀졌다. 스즈키씨는 지난 16일 자신의 블로그에 우편물과 똑같은 형태의 소녀상 모형 4개를 촬영한 사진과 함께 '5월16일 한국...
근로정신대 피해 할머니들이 미쓰비시 중공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이 다음달 24일 선고될 예정이다.
광주고법 민사2부(재판장 홍동기 부장판사)는 13일 양금덕(84) 씨 등 5명이 미쓰비시 중공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의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미쓰비시 측은 비슷한 사건이 대법원에 계류 중이니 결론이 나온 다음에 선고를 해달라고...
워싱턴 정신대 대책위원회는 28일(현지시간)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워싱턴 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일본군 위안부를 '인신매매(human trafficking)의 희생자'라고 표현한데 대해 "문제의 본질을 덮으려는 정치적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워싱턴 정대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역사적인 인권유린 사실을 분명히 인정하고 비인간적인...
“위안부들은 일본군에 납치당해 성매매를 강요당했고 집단 강간과 강제 낙태, 굴욕, 성폭력 등을 당해 장애와 영구적인 질병, 죽음, 자살 등으로 이어졌다는 점을 증언했다”고 설명했다.
결의안 통과에 앞서 개최한 공청회에는 워싱턴 정신대문제 대책위원회를 비롯한 한인단체와 전미유색인종지위향상협회(NAACP), 히스패닉 단체인 카사 메릴랜드 등이 참여했다.
부잣집 딸인 강영애(김새론)를 바라보는 최종분(김향기)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는 반응이다.
강영애는 그러나 아버지가 갑자기 주재소로 끌려간 뒤 근로정신대를 지원하고 우여곡절 끝에 종분과 함께 일본군 막사로 내팽개쳐지는 등 비극적인 삶을 살게 된다.
한편, 김새론은 이날 본방사수를 독려하는 손글씨를 들고 있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영애는 열심히 하면 일본 사람들에게도 인정받을 수 있다고 믿으며 근로정신대에 지원한다.
하지만 종분(김향기 분)과 함께 일본군 막사에 내팽개쳐지는 아픔을 겪는 인물이다.
김새론은 "향기와 호흡은 이번이 두 번째인데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조금 더 극 중 영애와 종분의 우정이 나왔던 것 같다"고 전했다.
'눈길'은 1944년 일제강점기 말, 아픈...
극 중 김새론은 종분(김향기)의 선망의 대상이자, 열다섯 평탄한 삶을 살다 근로정신대를 지원해 우여곡절 끝에 종분과 함께 일본군 막사로 내팽개쳐지며 아픈 현실에 빠져드는 강영애를 연기한다.
한편 KBS1 광복 70주년 특집극 '눈길'은 1944년 일제 강점기 말, 아픈 역사를 함께 견뎌낸 두 소녀의 아름다운 우정과 비극적 운명의 상처를 서로 보듬어가는...
김새론은 극 중 평탄한 삶을 살다 갑자기 주재소로 끌려간 아버지 탓에 근로정신대를 지원한 열다섯 소녀 김영애 역을 맡았다. 또 김향기는 극 중 가난한 삶을 살다 열다섯 살에 영문도 모른 채 일본군 막사로 끌려가게 되는 소녀 최종분 역을 맡았다.
한편 ‘눈길’은 1940년대를 배경으로 서로 다른 삶을 살아왔지만 만주로 가는 기차 안에서 일본군 위안부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