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중공업에는 징용피해 소송의 원고 유족인 박재훈ㆍ이규매 씨와 근로정신대 피해 소송 원고 유족인 오철석 씨가 최봉태 변호사와 미쓰비시중공업 본사를 직접 방문했다. '나고야 미쓰비시 조선여자근로정신대 소송을 지원하는 모임'의 다카하시 마코토 공동대표, '조선인 강제노동 피해자 보상 입법을 목표로 하는 일한 공동행동'의 야노 히데키 사무국장이...
올해 96세(1924년생)인 이효재 선생은 한국여성단체연합 회장,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공동대표를 맡아 여성운동의 기초를 세웠던 학자이자 운동가다. 지난 50여 년간 일본군 위안부 피해 보상 운동, 호주제 폐지 운동 등 여성 인권 신장에 앞장섰다.
진 장관은 이효재 선생에게 올해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여성독립운동을 재조명하기 위해...
근로정신대 피해자가 일제 전범 기업인 후지코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2심에서도 승소했다. 지난 18일 다른 피해자들이 후지코시를 상대로 승소한데 이어 5일 만에 나온 유사한 판결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11부(재판장 박미리 부장판사)는 23일 이춘면(88) 할머니가 후지코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1억 원을 지급하라는 1심...
일본 군수기업인 후지코시에 강제동원됐던 근로정신대 피해자들이 4년 만에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다는 2심 판단을 받았다.
서울고법 민사12부(임성근 부장판사)는 18일 근로정신대·강제징용 피해자와 유족 등 27명이 후지코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후지코시 측 항소를 기각해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1심 판결을 유지했다.
앞선 1심에서는...
강성두 변호사는 광주지방변호사회 국제위원회 위원장으로 일본 정부와 미쓰비시 중공업을 상대로 여자 근로정신대 손해배상 소송을 대리해 인권향상에 기여했다. 고지운 변호사는 2014년 이주민지원공익센터 감사와 동행을 설립한 후 지속적으로 이주노동자 등에 대한 무료소송지원 활동을 해 상을 받았다.
김세진 변호사는 2013년 이후 현재까지 난민지원을 위한...
2005년 여성부, 한국정신대연구소, 나눔의 집의 도움으로 대한민국 국적을 회복하고 나눔의 집에 들어와 생활했다.
김순옥 할머니는 일본군 '성노예' 문제 해결을 위해 수요시위 및 증언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선 인물이기도 하다.
김순옥 할머니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김 할머니의 별세로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26명으로...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 손배소 잇단 승소…대법 “미쓰비시 배상 책임”
1944년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일본 전범기업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잇따라 최종 승소했다. 대법원은 29일 강제징용 피해자 6명과 여자근로정신대 피해자 5명(유가족 1명)이 각각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대법원은 29일 강제징용 피해자 6명과 여자근로정신대 피해자 5명(유가족 1명)이 각각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한 원심을 모두 확정했다.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박모(72) 할아버지 등 강제징용 피해자 6명이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1인당 8000만 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김의성의 이날 1인 시위는 윤미향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대표의 권유로 이뤄졌다. 정의연은 이달 3일부터 화해치유재단 즉각 해산을 요구하는 2차 국민 행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의성은 첫 번째 시위자인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의 뒤를 이어 2번째 시위자로 나섰다.
'미스터 션사인'에서 친일파 이완익 역으로 출연하는 김의성은 실제로는...
1일 여성가족부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 따르면 김 할머니는 이날 새벽 4시께 건강상태가 악화돼 숨을 거뒀다.
김 할머니의 별세로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27명으로 줄었다.
1918년 경남 통영에서 태어난 김 할머니는 22세 되던 해 공장에 취직시켜주겠다는 말에 속아 필리핀 소재 위안소로 끌려갔다.
김 할머니는 1994년 위안부 피해자로 정부에 공식...
소유권은 정대협(挺對協·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 있지만, 저작권은 이들 부부에게 있다. 저작권자는 ‘저작물의 내용·형식 및 제호의 동일성을 유지할 권리’, 즉 동일성유지권이라는 저작인격권을 갖는다.
소녀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선(視線)이다. 시선은 대상을 전제로 하므로 소녀상의 가장 중요한 예술적 가치는 일본대사관 건너편인 바로 현재의 장소에...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위안부 피해자 임 모 할머니가 5일 별세했다고 밝혔다. 향년 89세.
정대협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던 임 할머니가 어제 건강 상태가 악화해 병원에 입원했다가 오늘 돌아가셨다"며 "유가족의 결정으로 장례 절차나 신원 등은 모두 비공개한다"고 전했다.
이어 "임 할머니는 13세 무렵 공장에...
건강상 불편사항에 대비해 엠블런스까지 차량 이동시 배차했고, 오찬행사 후 나눔의 집 복귀 시에도 같은 방법으로 모셔다 드렸다.
이날 오찬에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여덟 분외에도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윤미향 공동대표, 정의기억재단 지은희 이사장, 나눔의 집 안신권 소장, 강경화 외교부장관, 정현백 여성가족부장관, 남인순 국회여성가족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이면 합의 내용으로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등 시민단체 한국 측 설득 약속 △‘성노예’ 명칭 제외 일본 요구 수용 △주한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이전 문제 해결 노력 △해외 ‘평화의 소녀상’ 건립 정부 지원 불가 △‘불가역적’ 표현의 한국 먼저 거론 등이다.
보고서는 또 당시 협상 시 주무부처인 외교부의 사실상 배제와 박근혜 전...
TF 보고서가 공개한 비공개 부분 내용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등 피해자 관련 단체를 특정하면서 한국 정부에 설득 요청 △제3국에 기림비 등을 설치하는 것을 한국 정부가 지원하지 않겠다는 약속 △한국 측이 '성노예'(sexual slavery) 표현을 사용하지 말 것 △주한일본대사관 앞의 소녀상 이전에 대해 한국 정부가 적절히 해결되도록 노력할 것 등이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1일 일본군 성노예제(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한 분이 별세했다고 밝혔다.
고인은 전날 평소처럼 잠자리에 들었으나 가족들이 아침에 확인해 보니 유명을 달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대협은 가족 의사에 따라 장례 절차와 고인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다.
정대협에 따르면 고인은 17세 때 집에 있다가 구장과 순사의...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하상숙 할머니가 28일 오전 9시 10분께 폐혈증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중 생존하고 있는 인원은 36명이 됐다.
하 할머니는 1928년 충남 서산에서 태어나 1944년 16세 나이로 중국 우한 한커우에서 위안부 생활을 했다. 해방 이후 한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현지 방직공장 등을...
이어 “‘근로’는 근로정신대에서 유래한 일제강점기의 유물이고 노동절은 박정희 정권이었던 1963년에 근로자의 날로 변경됐다”며 “노동을 이념적 언어로 불온시하고, ‘모범 근로자’ 양성이 목적이었던 사용자 중심의 갑질경제체제의 폐단”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노동법률의 존재이유는 갑과 을의 개념을 없애고 동등한 관계를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