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가 2022학년도 정시모집에서 943명을 모집한다. 인문계와 자연계, 미술대학은 정시 ‘가’군, 약학부 및 예·체능계열(무용과·체육교육과·음악대학)은 정시 ‘나’군에서 모집한다.
수능성적 반영 방법이 백분위에서 표준점수로 바뀌었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다. 모집단위별로 지정한 수능 4개 영역에는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체육교육과·무용과...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가 2022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1715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 1471명, 기회균등(신설) 244명 등이다.
대부분의 모집단위는 수능성적만을 활용하나, 의과대학과 간호대학은 별도의 배점이 없는 결격 판단용 ‘적성·인성면접’을 추가로 실시한다. 체육교육과와 디자인조형학부는 수능 70%와 실기 30%, 사이버국방학과는 수능 80%와 군면접 및...
전문대학이 2022학년도 정시모집 원서 접수를 31일부터 시작한다. 마감일은 내년 1월 12일까지로 일반대학(3일)보다 길어 수험생이 충분히 고민해 지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입시업체 진학사의 도움을 받아 전문대 정시 지원 시 고려할 점을 알아본다.
전문대는 일반대와 달리 정시 지원 횟수에 제한이 없다. 일부 전문대는 동일한 전형에서도 2개 이상의 모집 단위에...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최고 표준점수가 1점가량 하락하면서 정시에서는 다른 과학탐구 과목을 선택한 학생들에 비해 불이익을 받게 됐다"며 "통합형 수능 첫해로서 수학 고득점자가 대거 발생해 동점자가 속출, 과학탐구 변별력이 높아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는 이날 오후 수험생 92명이 평가원을 상대로...
서울대·의대 등 최상위권 당락 뒤집힐 수도
생명과학Ⅱ 20번 문항에 대한 전원 정답 처리로 올해 정시·수시에 큰 소용돌이가 예상된다. 생명과학Ⅱ 응시생은 전체 응시생의 1.5%에 불과하지만 서울대나 의대 등을 지망하는 이공계열 최상위권 학생들이 많이 선택하는 과목이다. 전원 정답 처리됨에 따라 기존에 '5번'을 맞췄던 수험생들은 표준점수 하락이...
수시와 정시 합격자 발표가 끝난 이후에도 재판이 계속 진행돼 결과가 달라지면 더 큰 혼란이 생긴다는 이유에서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따르면 16일로 예정됐던 수시 합격자 발표가 이틀간 연기된다. 이에 따라 수시 합격자 등록 기간은 18일부터 21일까지, 미등록자 충원 모집은 28일까지, 충원 등록 마감은 29일까지로 늦췄다. 수시 합격자 발표는...
정시모집 일정은 예정된대로 이달 30일부터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생명과학Ⅱ 20번 문제의 정답 효력 정지 가처분이 받아들여지면 혼란이 예상됐으나 재판부가 입시 일정을 고려해 판결을 서둘러 내기로 하면서 교육부도 판결 당일 성적을 제공하기로 하면서 수시모집만 이틀 연기됐다.
이에 따라 생명과학Ⅱ에 응시한 학생들은 이달 30일부터 시작하는 대입 정시모집 원서 접수 등 대입 일정에서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게 됐다.
앞서 지난달 18일 치러진 수능에서 생명과학Ⅱ에 응시한 92명은 20번 문항에 오류가 있다며 평가원을 상대로 정답 집행정지 신청을 내기도 했다.
생명과학Ⅱ 20번, 어떤 부분 오류?
논란이 된 문항은 생명과학Ⅱ의 20번으로...
재판부는 “정답의 효력이 유지될 경우 신청인들은 사건 처분에 따라 등급이 결정된 성적표를 받게 되고 이를 기준으로 2022학년도 대입 수시전형 및 정시전형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며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손해는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효력을 정지하면 성적 통보가 지연될 수 있고, 이에 따라 대입전형일정에 지장을...
재판부는 “정답의 효력이 유지될 경우 신청인들은 사건 처분에 따라 등급이 결정된 성적표를 받게 되고 이를 기준으로 2022학년도 대입 수시전형 및 정시전형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며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손해는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효력을 정지하면 성적 통보가 지연될 수 있고, 이에 따라 대입전형일정에 지장을...
정시는 수능의 영향력이 절대적인 만큼 자신의 과목별 점수에 맞게 최선의 지원 대학 조합을 짜야 할 필요가 있다. 특히 2022학년도 수능에서 EBS 연계율이 낮아지면서 지난해 비해 1~2등급이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수험생이 염두에 둬야 할 부분이다. 이에 입시전문가들은 정시에서 자신의 영어 등급에 따라 지원 전략을 잘 수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입을...
정 부장은 “정시 확대 등과 맞물려 고교학점제가 ‘엇박자’라는 우려가 있는데 이는 이번 대입개편 방향에서 이뤄져야 할 부분이라 본다”며 “정시, 학생부종합전형(학종) 등 고교학점제가 어떤 것과 잘 맞는다는 ‘선택’이라기 보다는 ‘보완제’가 돼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진로 찾기와 관련해 아쉬운 목소리가 나왔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의...
지방대 고사 위기미충원 인원 85% 지방에 몰려‘지거국’ 정시 합격선 크게 하락
중앙·지방정부의 방임 속에 입시의 서울 쏠림은 시간이 흐를수록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해 수시와 정시모집에서 4년제 대학들이 1만 명에 가까운 학생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미충원 인원의 85%가 지방대에 집중됐다. ‘벚꽃 피는 순서’와 무관하게 지방대학 전반이...
그는 “수시전형에서 가구 환경 간 기회 불평등도가 정시전형보다 높게 나타나 정시전형이 더 공정하다고 해석될 수 있으나, 두 전형 간의 기회 불평등도 격차가 조사 기간 지속해서 감소했고 전형별 선발 비중도 크게 변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두 전형을 정확하게 비교하려면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시전형에서 지역 간 그리고 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