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을 정시 전형에까지 확대 반영해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보존 기간을 취업 시까지 늘리는 방안도 중장기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아울러 당정은 피해 학생이 우선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하고, 1:1 전담 제도 등을 통해 피해 학생 맞춤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도 인식을...
같은 해 학폭 징계로 감점되고도 합격한 정시 지원자는 6명 중 2명이며, 이중 한 명이 정 씨다.
앞서 서울대는 이달 10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정 씨가 입학한 연도에) 강제 전학 조치를 받은 학생에 대해선 저희가 할 수 있는 최대 감점을 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정 씨는 2017년 강원도의 한 자율형사립고 재학 당시 동급생에게 8개월간 언어폭력을...
이런 상황에서 최근 4년간 전국 의대 정시모집 합격자 약 4명 중 3은 재수 등을 거친 이른바 ‘N수생’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2020∼2023학년도 정시로 선발된 전국 의대 신입생 5144명 가운데 77.5%인 3984명이 N수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수생(42.2%), 3수생(21.8%)에 더해 4수 이상도 690명(13.4%)에...
26일 이은주 정의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최근 3년간(2020∼2022학년도) 전국 학교폭력 조치사항 불복절차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가해학생의 행정심판 청구 건수는 2077건으로 피해학생의 청구 건수(1014건)보다 많았다.
행정소송 청구 건수 역시 가해학생(575건)이 피해학생(64건)보다 훨씬 많았다. 이 같은 현상은 학생부 기재 등의 영향으로...
즉시 분리 조치 △피해자 대상 맞춤형 심리상담 지원 확대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 교육위원회는 31일 ‘정순신 자녀 학교폭력 진상조사 및 학교폭력 대책 수립을 위한 청문회’를 개최한다. 정 변호사 아들이 재학했던 민족사관고에서 전학이 늦어진 이유와 학폭 기록으로 감점받고 서울대 정시모집에 합격한 경위 등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역주행조례’ 전수조사...마을공동체활성화·TBS 지원 폐지‘3불 원칙’ 절대기준 세워 서울시정·교육행정 감시 기능 강화“서울지하철, 전 국민 이용 코레일과 같아…정부지원 우선돼야”“노인 무임승차 제도 국회서 특위 구성해 논의 해달라” 제안
그동안 서울시의회는 예산에 대한 심사의 칼날이 무뎠다. 서울시민의 '돈'인 세금을 꼼꼼하게 따지는...
이 부총리는 디지털교과서 플랫폼, 교육과정 다양화, 교원역량 강화, 유보통합, 늘봄학교,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구축, 첨단분야 인재양성 등 그간 업무보고에서 다뤄왔던 다양한 교육현안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나 수험생 관심이 쏠린 대입개편과 관련한 부분은 단 한 번의 논의 및 언급을 하지 않았다. 교육부는 2028학년도 대입 개편안 발표를 앞두고...
상위권 대학 자연계 정시에서는 서울대를 제외하면 제2외국어·한문영역 점수를 활용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러한 학생들은 대부분 서울대 교차지원을 염두에 두고 선택과목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과탐(2과목 평균) 성적이 1∼2등급대인 상위권 학생 가운데 제2외국어·한문 응시율은 23.3%(2022학년도 10.8%)에 달했다. 4명 중 1명꼴로 서울대 교차지원 가능성을...
정 변호사의 아들이 학폭 관련 조치인 8호 조치(전학 처분)를 받고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점수 100%를 반영하는 정시모집으로 서울대에 진학한 것이 알려지자 정시에도 학폭 이력을 반영해야 한다는 요구를 반영한 조치로 풀이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형사 범죄도 불이익을 주지 않는 대입전형에 학폭으로 불이익을 준다면 형평성에 어긋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초기 지역기업의 엔젤투자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지역엔젤 모펀드’에 200억 원을 지원한다. 1차 정시에 235억 원을 출자한 ‘글로벌 모펀드’에도 648억 원을 추가로 공급한다.
중기부를 제외한 그 외 8개 부처 등은 약 2040억 원을 출자, 3000억 원 수준의 신산업 분야 펀드를 만든다. 문체부가 675억 원, 과기부가 360억 원, 환경부가 500억 원을 공급한다....
보건복지부는 정부 100억 원, 민간 40억 원 등 총 140억 원 규모의 사회서비스 투자펀드 조성을 목표로 ‘모태펀드 2023년 2차 정시출자’ 공고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모태펀드는 기업에 직접 투자하지 않고 민간이 결성하는 펀드에 출자하는 펀드다. 중소벤처기업부 등 10개 부처가 출자한다. 정부는 그간 환경·문화·교육 등 공공성이 있는 분야에 모태펀드를 통해...
760명 모집에 6만9833명이 지원했다.
인문계열은 296명 모집에 3만3891명이 지원해 11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자연계열은 442명 모집에 4만4091명이 지원, 경쟁률은 77.1대 1이었다.
추가모집을 진행한 대학 중 평균 경쟁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서울시립대로 262.6대 1에 달했다. 이어 중앙대(193.8대 1), 상명대(179.1대 1) 등이었다.
학과별로는 인문계열의 경우...
정 씨는 수능 성적만을 반영하는 정시 전형으로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서울대는 정시 전형에서도 학교 폭력 등 학생부 기록을 감점 요인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지만, 실제로 기록이 반영되는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아들이 이렇게 명문대에 진학한 데에는 부모의 몫이 적지 않습니다. 정순신 변호사는 2001년 부산지검 동부지청 검사 초임으로 검찰 고위직을...
논술전형은 내신 영향력이 크지 않아, 정시 위주로 준비했던 수험생들이 몰려든다. 졸업생 지원도 많아 경쟁률은 매우 높다. 올해 역시 수험생 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높은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무작정 지원하기 보다 본인의 논술 역량에 대해 객관적으로 판단해보라는게 진학사의 조언이다.
40%까지 확대된 지역인재전형
지방대학은 의대 정원의 최소 40...
23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난 22일 추가모집을 종료한 서울 중앙대 심리학과는 정원 1명 모집에 468명이 지원했다.
서울과학기술대 행정학과, 경영학과도 수시와 정시모집에서 채우지 못한 정원 각 1명을 모집했는데 각각 307명이 지원했다. 중앙대 영어영문학과도 1명 모집에 283명이 원서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계열에서는 중앙대 수학과가 1명...
업계는 대학의 산학 연구·개발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정부의 대책에도 반도체 업계의 인력 부족 문제는 쉽게 해결되지 않을 전망이다. 20일 종로학원이 분석한 올해 정시모집 추가합격 마지막 현황에 따르면 SK하이닉스와 계약한 한양대 반도체공학과의 최초 합격자는 모두 이탈했다. 삼성전자와 계약한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도 최초...
수시·정시모집 ‘추가합격자 발표’와 다른 별도의 모집 절차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통합수능에 따른 문·이과 교차지원과 의학계열 집중 현상, 학령인구 감소 등 여러 요인이 맞물리면서 수도권 대학까지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고 분석했다.
2023학년도 추가모집은 오는 28일까지 대학별로 원서접수와 전형, 합격자 발표 등이...
앞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필수 응시과목 폐지 등 이른바 '문과침공' 해소책을 마련하는 대학은 정부 지원금을 더 받을 전망이다.
교육부는 17일 "대입전형과 고교교육과정 간 연계를 강화하고, 대입 전형(銓衡) 운영의 공정성과 책무성을 높이기 위해 '2023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입 전형을 공정하고...
최근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정시 모집 1차 합격자 전원이 등록을 포기하는 등 반도체 계약학과가 인재들의 외면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국가가 훌륭한 정책을 만들고 연구개발(R&D)을 통해 학교에서 좋은 인력을 양성하도록 뒷받침하면 그 인력이 회사에 들어와 돈을 벌고 회사는 재투자를 한다"며 "이런 사이클을...
선발인원 감소는 비수도권 정시에서 두드러진다.
수도권 대학들은 지역균형전형 선발인원도 총 1만3785명으로 전년보다 2997명 늘린다. 지방대학들은 대학이 소재한 지역의 학생들만 지원가능한 지역인재전형에 힘을 준다. 지역인재전형 선발대학은 103개교로, 지난해보다 10개 늘었다. 모집인원도 2581명이 증가했다.
올해 신설된 전형을 보면 고려대는 정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