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정부 들어선 초대 내각에 진영, 유정복 의원이 들어갔고, 이후 김희정, 이주영 의원이 등용됐다. 인사청문회를 앞둔 이완구 의원이 국무총리에 임명되면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함께 내각 3대 요직이 모두 현역 의원들로 채워지게 된다.
그러나 인사청문회에 나선 국무총리나 장관 후보자들이 과거 잘못된 점을 솔직히 시인하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 정·관계에서 ‘일이 닥치면 무조건 부인하라’는 금언이 퍼져 있는 상황이라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국민 앞에 사회지도층으로서 자신의 잘못을 시인할 줄 아는 용기가 필요하다.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둘째아들...
6개각 인사청문회와 지난 달 KBS수신료 사태, 도청 파문 등에서도 제1야당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비판도 인다. 최근 의원들과의 모임에서 김 원내대표는 “손 대표에게 빚진 게 없으니 제대로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소신대로 역할을 못 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포문은 원내대표 경선에서 김 원내대표에게 몰표를 줬던 정세균계 의원들이 먼저...
-원내대표 첫 시험대가 이번주 예정된 인사청문회가 될텐데.
▲낙마시킬 수 있는 증거들이 터져 나오는데, 문제는 언론과 국민이 (공직자 비리에) 둔감해졌다는 거다. 장관 인사는 국회가 의결권이 없기 때문에 최종결정은 대통령 몫이다. 결국 영향력을 미치는 것은 여론인데 (언론에서) 크게 안 다루고 있어 야당 원내대표로서 갑갑하다.
(장관 내정자) 한 두 사람...
특히 5.6 개각에 따른 인사청문회와 6월 임시국회를 목전에 두고 있어 이를 진두지휘해야 할 정책수장의 인선 지연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당 핵심관계자는 19일 이에 대해 “계파와 지역 안배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각 계파 수장은 자기사람을 심기 위한 물밑경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현재 정책위의장 유력 후보군에 올라있는 이는 총 4명으로...
정 최고위원은 이어 “총리는 부적격이지만 국회의원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한다면 착각”이라면서 “굳이 출마한다면 인사청문회에서 드러난 의혹과 위증에 대해 해명하고 사과하는 것이 먼저”라고 주장했다.
정 최고위원은 그러면서 “국무총리 향해 이륙했다가 정비 불량으로 회항한 전용기는 정비를 마저 마쳐야 한다”면서 “대통령이 이륙을 지시했다고 성급히...
김형오 국회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임명동의안 표결은 투표에 앞서 지난주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에 참여한 의원 6명이 입장을 밝혔다.
이후에도 계속 장내에서는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준을 거부하는 야당 의원들로 소란이 끊이지 않았다.
결국 투표끝에 정운찬 총리 후보자의 인준은 찬성 164표, 반대 9표, 기권 3표, 무효 1표로 가결됐다.
정 총리...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도 독차하지 않았기에 임명 강행을 하게 됐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이날 민주당이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이에 강하게 반발하며 새로 임명된 장관들을 인정하지 않을 것임을 천명했다.
민주당은 이날 앞으로 4대 특위를 통해 출석 거부와 함께 원구성 협상, 김황식 감사원장 인사청문회 일정 등 국회 일정을 거부할 것을 밝혔다.
정세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