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7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정 총리의 “21대 총선이 끝난 뒤 제(諸) 정당이 참여할 수 있는 협치 내각 구성을 문 대통령께 적극 건의드릴 생각”이란 발언은 총리로서 국정 운영에 책임을 지겠단 뜻을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대한민국에 대한 마지막 봉사라는 각오로 희생하고 헌신하겠다”며 “총리로서 헌법과 법률이 부여한 책임을 다하는데 모든 힘을...
민주당은 패스트트랙 법안을 통과시킨 후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도 자유한국당의 반대 속에 처리됐다. 지난 7~8일 인사청문회가 끝난 후에도 현장검증위원회 구성 등을 두고 이견을 빚으며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했다. 인사청문회법상 청문회 후 3일 내에 국회의장에게 심사 결과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국회의장 직권상정이 가능하다....
한국당 인사청문위원들은 또 정 후보자가 청문회에서 최소한의 자료제출을 거부했고, 청문회에서 제기된 화성 동탄 택지개발 비리 의혹 등이 적절히 소명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 후보자를 언급하며 "2004년 고(故) 노무현 대통령이 현직 당시 '열린우리당이 잘 됐으면 좋겠다'는 발언이 탄핵의 빌미가...
바라겠다"면서 "검찰 인사를 두고 찬반론이 있는데, 검찰이 정상화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세균 후보자 인준 표결에 대해 "한국당이 아니면 말면 식의 터무니없는 의혹을 제기했지만, 오히려 총리의 경륜과 겸손이 잘 드러나는 청문회였다"면서 "국정 공백이 없게 한국당도 국정 발목잡기를 멈추고 동의안 표결에...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10일 파행 속에 사실상 종료했다. 청문특위의 활동 시한은 ‘임명동의안 본회의 의결 시까지’다.
청문특위는 지난 7~8일 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지만 적격성 및 추가 검증 여부를 둘러싼 여야 간 입장 차이로 현재까지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여당인...
사실상 한국당이 필리버스터를 할 가능성이 남아 있기 때문에 무리해서 표결을 진행하지 않고 다음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는 방향이다.
한편 8일로 인사청문회가 끝난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은 오는 13일께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 국회의장 직권으로 상정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 원내대표는 또 전날 마무리된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국회의장을 지낸 총리가 부적절하다는 지적에 대해 후보자가 솔직하게 양해를 구했고 진심도 잘 전달됐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했다.
그는 "이제 인준절차를 시작할 차례"라며 "모처럼 흔쾌한 마음으로 여야가 인준을 추진하길 바라고 한국당이 합리적인...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8일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열고 전날에 이어 이틀째 공방을 이어갔다.
자유한국당은 전날에 이어 경기도 화성 동탄 택지개발 사업 개입 의혹을 둘러싼 자유한국당의 날 선 공격을 이어갔다. 한국당 청문특별위원회 간사인 김상훈 의원은 이틀째인 8일 화성도시공사가 정 후보자의 측근인 신장용 전 의원 측에 특혜성 택지공급을...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8일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20대 국회 수장이었던 분께 말도 안 되는 모욕적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인간적인 품성을 의심케 하는 잘못된 행동"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아니면 말고 식의 발언이 어제 청문회에서 난무했다"면서 이같이...
◇정세균청문회 "협치하지 않으면 선두 나설 수 없어"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가 7일 열렸습니다. 정 후보자는 국회의장 출신이 총리에 임명되는 것은 '삼권분립'에 위배된다는 지적에 "송구하다"며 "입법부 구성원 입장에서는 불편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후보자는 다만 "국민께서 달리 생각할 수 있다"며...
정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21대 총선이 끝난 뒤 제(諸) 정당이 참여할 수 있는 ‘협치 내각’ 구성을 대통령께 적극 건의를 드릴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거국 내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며 “여당과 함께 국정을 책임지고 운영할 수 있는 정파와 함께 협치 내각을 구성해야 국민에게 필요한 일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는 7일 "총리가 된다면 가감 없이 사실대로 대통령에게 직언을 서슴지 않겠다고 약속한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김상훈 자유한국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렇게 가서는 안 된다는 직언을 과감하게 해야 한다'고 지적하자 "정책이나 특히 어떤 문제가 제대로 되고 있지...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는 7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차기 대선 출마와 관련해 "전혀 그런 생각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박병석 더불어민주당이 "야당의 후보자에 대한 비판이 총리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뒤 2020년 대선에 출마하는 것 아니냐는 점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고 질의하자 이같이 답했다.
정 후보자는...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는 7일 "정부는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마련해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과감한 규제혁신을 통해 기업하고 싶은 환경을 만드는 데 사활을 걸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후보자는 “4차 산업혁명과 같은 시대적 흐름에 맞춰 사회변화에 맞지 않는...
심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도덕성과 자료 제출의 성실성, 삼권분립 이해도 등을 종합적으로 따진 뒤 적격 여부를 최종적으로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 후보자가 오늘 청문회장에 앉기 전 자신의 모습이 어떻게 비칠지 부끄러운 모습으로 성찰하기 바란다. 그리고 국회...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7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둔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정 후보자는 실물경제 및 국제 정세에 두루 밝은 분으로, 후보자의 경륜이 빛을 발할 시기"라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세계정세가 요동치면서 외교·안보 등에서 비상 위기 대응이 필요한 시기"라면서...
회동에서 민주당은 당초 오늘 오후 6∼7시 '쪼개기 국회'를 여는 꼴불견을 또 연출하겠다고 했었다"며 "한국당은 새해 벽두부터 이런 모습을 보이면 안 되니 오늘은 넘기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심 원내대표는 "오는 7∼8일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한 뒤 순리적으로 국회 본회의를 여는 게 낫겠다는 판단"이라고 부연했다.
7일부터 시작되는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와 관련해서는 "국민통합과 민생활력은 여야가 없는 만큼 지금 상황에서 국민을 위한 최선의 총리로 정세균만한 분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의장을 역임한 후보자의 민생과 국민통합을 위한 결단과 진심을 생각해 야당도 청문회에서 무분별한 흠집내기나 아니면 말고 식의...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가 자유한국당의 ‘삼권분립 훼손’ 지적에 “삼권분립이란 기능의 분립을 의미하는 것이지, 인적 분립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고 답변했다. 국회법상 국회의원의 국무총리 겸직이 허용된 만큼 현직 의장만 아니라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5일 정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 제출한 서면질의 답변서에서 김상훈 자유한국당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