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대권 주자와 지지 의원들의 공중전으로만 이어져왔던 경선연기론 논란은 대권 주자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돕는 의원 66명의 요구로 22일 의원총회까지 소집되며 절정을 맞이했다.
의총에선 찬반 4명 의원에 이어 20명 의원들이 자유발언에 나서 3시간 동안 격론이 벌어졌다. 찬성에 정세균계 김종민·이낙연계 홍기원 의원이, 반대에 이재명계...
후발 대권 주자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돕는 의원 66명의 요구로 소집된 이날 의총에선 찬반 각 4명 의원에 이어 20명 의원들이 자유발언에 나섰다.
찬성에는 정세균계 김종민·이낙연계 홍기원 의원이, 반대에는 1강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 측 김병욱·김남국 의원이 나섰다. 각기 경선 흥행론과 원칙론을 주장했다. 이어진 자유발언은 찬반...
지지하는 대권 주자에 따라 갈렸다. 22일 의원총회에서 토론을 치른 후 송영길 대표가 결단할 예정이다.
경선연기론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 이광재 의원 등 후발주자들이 1강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견제하고 추격할 시간을 벌기 위해 제기한 것이다. 이 때문에 ‘이재명 대 반(反) 이재명’ 구도가 조성됐다.
각 대권 주자를 지지하는 의원들의...
이 때문에 의총을 차주 열면서도 지도부가 취합한 대권 주자들의 입장을 공유한 뒤 결정할 가능성도 나온다.
이른바 비 이재명계 의원 66명은 지난 18일 ‘경선연기 논의를 위한 의총 소집요구서’를 당 지도부에 제출하며 논란이 불거졌다. 경선 일정 연기를 요구해온 이낙연·정세균계 의원들이다.
현행 당헌·당규대로라면 대선(2022년 3월 9일) 180일 전인 9월 초까지...
각 대권 주자 측 의원들이 공중전만 벌이다 18일 이낙연·정세균계·친문(문재인) 의원 66명이 경선연기 논의를 위한 의원총회 소집을 윤호중 원내대표에 요구하기에 이르렀다. 당 지도부가 예정대로 9월 경선을 치를 태세인 가운데 대선후보 경선기획단 구성이 코앞으로 다가오자 후발주자들이 강수를 둔 것이다.
의총 요구는 전날 언론을 통해 알려졌는데, 이 지사 측도...
범여권 대권주자 중에는 이재명 지사가 33.2% 지지율을 얻으며 독주했다. 이어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12.9%,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6.8%, 박용진 의원 4.1%, 정세균 전 국무총리 3.6% 순이었다.
범야권에서는 윤 전 총장이 34.1%로 1위를 달렸으며 홍준표 의원 7.8%, 유승민 전 의원 7.6%,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6.4%로 뒤를 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세계 정치인들 줄 세워놓고 도덕성 테스트를 하면 저는 상위 1%에 들어간다고 자부한다”
최근 정치권에 비리 의혹이 쏟아진다는 청년의 지적에 여권 대권 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내놓은 답변이다. 17일 정 전 총리는 대선 출마선언식에 청년들을 초청해 선언문 낭독 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출마선언식에는 정...
17일 대권 출마를 선언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틱톡’에 나타났다. 틱톡은 음악과 춤을 합친 짧은 영상을 공유하는 SNS로,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정 전 총리는 틱톡 영상에서 평상복, 마술사, 카우보이, 힙합 패션으로 시시각각 변화하더니 마지막으로 ‘독도는 한국땅’이라는 문구가 쓰인 흰색 티셔츠를 입고 나타난다. 젊은 유권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
정세균 전 총리는 17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강한 대한민국, 경제 대통령’ 슬로건 아래 대선 출마 선언식을 한다.
정 전 총리 측은 단순하지만, 직관적인 문구를 내세워 실물경제 분야 전문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출마 선언에서는 의례적인 내빈 소개와 정치인...
여권 대권 주자들 가운데 공개적으로 개헌론을 꺼낸 이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 이광재 민주당 의원, 양승조 충남지사 등이다. 1강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개헌에 선을 긋고 있다.
정 전 총리와 이 의원은 대통령 4년 중임제로 권력구조를 바꾸는 개헌안을 주창하고, 이 전 대표는 직접적으로는 토지공개념에 방점을 찍었지만 지지...
대권주자 중에는 이낙연·정세균 전 총리를 비롯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박용진 의원도 참석했다. 김부겸 국무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도 자리했다.
지난해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맞아 우리 정부 차원에서 행사를 열고 소통을 제안했지만 북한이 바로 다음 날 개성 연락사무소를 폭파하며 대화가 완전히 단절됐다. 올해 역시 북한 매체는 일절...
경선연기론은 이재명 경기지사와 박용진 민주당 의원을 제외한 모든 대권 주자들 측에서 제기되고 있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경우 지지하는 의원들이 공개적으로 주장하고, 이광재 민주당 의원과 최문순 강원지사 등은 직접 주장하기도 했다.
최근 경선연기론 논쟁이 격화된 건 이를 결정할 대선경선기획단이 이번 주 내 출범할...
여권 대권 주자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14일 김대중 전 대통령(DJ) 일산 사저 기념관 개관 행사에 나란히 참석해 ‘DJ 적통’ 경쟁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당내에선 정권이 교체될 위기에 전통적인 지지층 구애에 골몰하는 게 시의적절한지에 대한 의구심이 나온다.
이 전 대표와 정 전 총리는 이날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 개관 행사에서...
정세균 전 국무총리도 페이스북을 통해 "이준석 후보의 당선을 축하드린다"며 "'관성과 고정관념을 깨면 세상이 바뀔 수 있다'는 말씀에 적극 공감한다. 함께 고정관념을 깨자"고 적었다.
그는 "대한민국의 모든 차별도 함께 깨고 정략적이고 낡은 진영논리와 증오, 분열, 좌우이념의 관성도 함께 깨자"며 "원칙을 지키고 상식으로...
쿠키뉴스 의뢰로 한길리서치가 지난 5~7일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박 의원은 5.3%로 3위를 기록했다. ‘빅3’로 불리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4.6%)를 오차범위(±3.1%포인트) 내에서 앞선 것이다.
박 의원은 관련해 “야당은 땅 위를 쓸고 가는 (이준석 당 대표 후보) 돌풍으로 끝날지 모르지만 민주당에서 ‘박용진 현상’은 대지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