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태 노동조합위원장은 “회사가 법정관리로 가는 것만은 막고, 구성원들의 생존권과 일터를 지켜야 한다는 생각으로 결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대승적 차원에서 결단을 내려준 노동조합 홍성태 위원장과 모든 조합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노사가 협력해 이른 시일 안에 회사를 정상화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9일에는 정성립 사장이, 11일에는 산업은행 부행장이 잇달아 노조 사무실을 찾아 확약서 제출을 요구했지만, 노조는 거부했다.
앞서 채권단은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대우조선의 상장 폐지를 막기 위해 2조8000억 원의 출자전환을 조건으로 노조의 자구계획 동참 확약서를 요구했다. 10일 이사회에서 결정된 10대 1 감자 역시 노조 동참이 전제 조건이다.
산업은행...
하지만 대우조선해양이 정상화한 이후에 논의해야 할 문제입니다.”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2일 서울 다동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지난달 31일 ‘조선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현대중공업ㆍ삼성중공업ㆍ대우조선 등 현재의 ‘빅3’ 체제를 유지하는 게 핵심이다. 10개월이 넘는 장고에도 불구하고 원론과 같은 결론이...
14일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열린 명명식에는 대우조선 정성립 사장, 클라우스 헤밍슨 머스크 드릴링사 사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BP 노르웨이 AS사 관리책임자 부인인 벤테 노하임 여사는 이 잭업리그를 ‘머스크 인빈서블(MAERSK INVINCIBLE)’호로 명명했다.
이 잭업리그는 최대 수심 150m 해역에서 해저 12km까지 시추작업을 할 수 있으며, 북해의...
정성립 대우조선 사장은 “정부로부터 4조2000억 원을 지원받으며 1조8000억 원의 인적물적 자구계획을 실시하겠다는 게 애초 계획이었다”며 “그러나 올해 수주절벽이 가시화하며 3조5000억 원의 추가 자구계획을 세울 수밖에 없는 사정이 있으며, 이를 계획대로 시행하면 정상화가 가능하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정성립 사장은 지난 4월 “생산직에 대한 인력감축 계획은 없다”고 공언한 바 있다.
대우조선은 이번 희망퇴직 단행으로 직원 평균 급여와 각종 복리후생 등을 감안할 때, 연간 1000억 원 이상의 손익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내년부터 2020년까지 향후 4년 동안 최대 5000억 원의 인건비 절감 효과가 발생된다.
28일 조선업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정성립 대우조선 사장은 지난 23일 두바이로 떠나 앙골라에서 온 소난골 고위 관계자와 드릴십 인도 문제를 놓고 협상을 벌였지만, 이달 30일로 예정됐던 드릴십 인도에는 실패했다. 정 사장은 지난 8월 앙골라에서 협상을 벌여 9월 말까지 드릴십을 인도하기로 소낭골 측과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대우조선은 또다시 ‘앙골라...
앞서 대우조선은 지난 6일 선주사 4곳으로부터 약 6000억원의 선박 건조대금을 조기에 지급받는 등 유동성 확보를 통해 CP 4000억원을 자력으로 상환했다.
정성립 대우조선 사장은 전날 국회에서 열린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 청문회에서 "5조3000억원 규모의자구계획을 달성할 의지가 충분히 있다"고 밝혔다.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국회에 출석해 과거 내려 온 '낙하산 인사'들이 경영에 방해가 된다고 언급했다.
정성립 사장은 8일 국회에서 열린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정 사장은 이날 청문회에서 국민의당 김성식 의원의 "MB(이명박)정부 이래 사외이사 17명, 고문 60명 등 낙하산 인사를 다 받아줬다"는...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서별관 청문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한 뒤 “정성립 전 대우조선 사장의 기자회견과 지난해 국정감사 등에서 수많은 분식 정황이 드러났고, 금융위원장이 서별관회의서 이를 공유했다고도 밝힌 바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감리결정을 하지 않았느냐. 6개월을 허송세월을 보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산업은행이 재무이상치...
지난달 26일 국회 기재위에서는 대우조선해양 비리 의혹과 연관돼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강만수ㆍ민유성ㆍ홍기택 전 산업은행장, 박수환 뉴스컴 대표, 남상태ㆍ고재호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 및 정성립 현 사장 등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현직 정부 관료로는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자관, 임종룡 금융위원장,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7일 국정감사 증인으로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대표와 한찬건 포스코건설 대표, 옥시레킷벤키저(옥시·현 RB코리아)의 신현우 전 대표와 옥시본사의 라케시 카푸어 대표 등 33명을 채택했다.
환노위는 이날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국정감사를 실시하는 내용의 계획서와 함께 33명의 증인 및 23명의 참고인...
이는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지난 7월 유럽을 방문해 선주사 5곳과 약 7000억원 상당의 선박 및 해양플랜트 건조 대금의 조기 지급 협의에 따른 것이다. 이번에 지급받은 6000억원 이외의 금액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선주와 협상을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 인도 예정이었던 초대형 컨테이너선 1척도 약 20일 가량 조기 인도할 예정이다....
대우조선 정성립 사장과 이미 구속된 남상태·고재호 전 사장도 증인 명단에 올랐다.
국회는 또 4조5000억 원을 지원했지만 결국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STX조선해양에 대한 원인을 밝히고 책임을 추궁하기 위해 강덕수 전 회장을 불렀다.
역시 법정관리에 돌입한 한진해운에 대한 부실 사태를 규명하기 위해 최은영 전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관건은...
정성립 대우조선 사장은 별다른 인사말 없이 개회선언과 출석주식수 보고, 감사 보고, 안건 의결을 신속히 진행했다.
대우조선은 서울 본사 사옥을 1800억원에 매각하고 건물을 재임대해서 계속 사용하는 '세일 앤드 리스백'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불거진 검찰 수사로 인해 투자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6월부터 이뤄지고...
◇ 정성립 대우조선 사장 경질설 ‘솔솔’
대우조선해양 현 경영진의 회계사기(분식회계) 의혹이 불거지면서 정성립 사장의 경질설이 확산되고 있다. 검찰은 남상태 전 사장의 비자금 조성 등의 혐의에 대해 핵심 인물인 이창하 디에스온 대표와의 연결고리에 정사장도 얽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 [포토] 자동차업계 CEO 만난 산업부 장관
주형환...
대우조선해양 현 경영진의 회계사기(분식회계) 의혹이 불거지면서 정성립 사장의 경질설이 확산되고 있다. 검찰은 남상태 전 사장의 비자금 조성 등의 혐의에 대해 핵심 인물인 이창하 디에스온 대표와의 연결고리에 정 사장도 얽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17일 조선업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정 사장이 지난해 대우조선해양 사업보고서 작성 시 1200억 원대 영업손실을...
대우조선해양이 전직 경영진에 이어 정성립(66) 현 사장 체제에서도 1200억 원대의 회계사기(분식회계)를 저지른 사실이 검찰 수사과정에서 드러났다. 남상태(66)·고재호(61) 등 대우조선해양 전직 사장 시절의 비리에 초점을 맞췄던 검찰이 현 경영진으로 수사를 확대한 만큼 정성립 현 사장의 소환도 임박해 보인다. 이에 따른 경영공백으로 대우조선해양의...
과거와의 단절 선언을 한 정성립(66) 사장이 부임한 이후에도 회계사기 범행이 이어진 셈이다. 김 부사장에 대한 조사 결과에 따라 정 사장에 대한 조사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특수단 관계자는 "남상태 전 사장과 고재호 전 사장의 재임기간 중심으로 회계사기 범행을 봐왔는데, 수사 중 객관적인 증거를 확보하면서 이번 조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정성립 사장은 선박대금 조기 수령을 협의하기 위해 7월 중순 경 유럽을 찾아 선주사를 직접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대금 조기 집행을 결정하고 검토 중인 5곳의 선주사는 글로벌 해운시장 침체와 국제유가 하락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지만, 대우조선이 위기를 극복할 저력을 가졌다고 평가해 자금의 조기 집행을 결정했다.
선주 측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