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는 시점에 등교가 시작되는 만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초등학교 2학년 학부모 김영애 씨(36·가명)는 “마스크를 벗는 급식 시간이 제일 불안하다”며 “위험을 무릅쓰고 1~2주 학교에 가느니 가정학습을 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신현욱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 정책본부장은 “등교는 안정적으로 시행하되 최대한...
결국 올 1월 3일 교육부의 ‘전면등교’ 정책은 사실상 ‘정상등교’로 명칭이 바뀌었다. 전면등교를 고집하지 않고 방역 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에 맞춰 학교 밀집도 조정 등 탄력적인 학사 운영을 하겠다는 뜻이다.
앞서 2020년 2월에는 대구를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가 쏟아졌었다. 이에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개학이 연기되고, 전국 어린이집과 사회복지...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학원이 방역패스 시설에서 제외된 만큼 백신 접종을 미루겠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라 학생 접종률을 높여 새학기 정상등교를 추진하겠다는 교육당국의 계획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등에 따르면 현재 12~18세 청소년 가운데 확진자 비중은 25% 이상이다. 이에 따라 청소년 방역패스를 계속 적용키로...
오미크론 변이 유행 시기와 새 학기가 겹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정상등교는 백신 접종률과 방역원칙 보완, 방역물품과 인력지원 등 다양한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한다"며 "추이를 지켜보고 정상등교 관련 학사운영방안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식당·카페를 비롯한 다중이용시설 방역 패스 집행정지...
6일 방역 및 교육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정상등교 등 등교 확대를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실제 방역전문가들은 앞으로 확진자 발생 규모가 커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나선 상황이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현재 미국, 유럽 등은 변이바이러스가 정점을 찍고 있기 때문에 2월에도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변이바이러스가 유행할...
유 부총리는 “올해는 학교의 온전한 일상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질병관리청과 협의해서 새롭게 방역수칙을 수정·보완하는 등 종합적인 방안들을 마련해 올해 3월 새학기 정상등교, 온전한 학교 일상회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코로나19 백신 이상 반응을 보인 소아·청소년의 경우 의료비 지원방안을 1월 중...
교육부가 3월 정상등교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을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후 이상반응을 겪는 청소년들에게는 의료비를 지원하고, 대학도 3월부터 대면수업이 정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 정원 조정과 교사 적정규모화도 올해부터 드라이브를 건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생일 지난 2010년생 포함 안 돼…백신 접종 대상자엔 포함교육부, 3월부터 '정상등교' 추진
청소년 방역패스가 애초 계획보다 한 달 미뤄진 3월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적용대상은 올 신학기 중학교 1학년이 되는 200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확정됐다. 지난해 기준 만 12~18세다.
3일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만 12세가 되는 2010년생은 생일이 지나면 코로나19...
겨울철이 바이러스 확산에 유리한 점 등을 고려하면 올겨울 코로나19 확산세가 쉽게 꺾인다고 볼 수 없어 내년에도 정상등교가 가능할지 불투명하다.
경기도에 사는 최순일(47ㆍ가명) 씨는 "벌써부터 걱정이 가득하다"며 "상황에 쫓겨 등교 인원을 늘렸다 줄였다 하는 임시방편이 아닌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돌봄 등을 운영할 수 있는 계획을 내놓은...
오는 20일부터 겨울방학 전까지 △초등학교 1·2학년은 전면 △3~6학년은 4분의 3만 △중·고교는 3분의 2까지만 각각 등교합니다. 다만, 유치원과 특수학급(학교)·돌봄과정, 소규모·농산어촌 학교는 정상 운영합니다
이번 조치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똑같이 적용되며, 기한은 내년 1월 2일까지입니다.
연말 신규 확진 1만 명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더 강력해진...
학교 ‘전면 등교’는 잠정 중단한다. 수도권 모든 학교와 비수도권 과대·과밀학교의 밀집도를 3분의 2 수준으로 조정하되, 지역별 감염상황 등을 고려해 지역별·학교별 탄력적인 조정이 가능하도록 한다. 학교 밀집도 조정은 준비기간을 고려해 20일부터 적용하며, 유치원과 특수학교, 돌봄시설, 소규모·농어촌 학교는 정상 운영한다.
한편, 이번 대책에서...
확진자가 나와도 같은 반이 아니면 정상 등교를 한다.
정부는 학력 격차가 점차 커지고 돌봄 공백이 계속되기 때문에 전면등교는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런데 학력 격차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사교육 시장이 있는 한 학력 격차는 있을 수밖에 없다. 문제는 코로나로 인해 더 벌어진 격차를 어떻게 줄이느냐이다.
방법은 정부가 찾아야 한다. 그래서 국민이...
위드코로나로 정상 출근과 정상 등교,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이 이뤄지면서 유동인구가 늘어 편의점을 찾는 발길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숙취해소 음료, 김밥 등 일부 제품들은 높은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GS25(1~10일 기준)의 경우 쿠키, 숙취해소 음료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각각 75.9%, 38.4% 상승했다. CU의 커피ㆍ김밥 매출은 같은 기간...
정상 출근이 이뤄지고 이전보다 야외활동이 자유로워지면서 커피, 김밥 등 먹거리 매출이 크게 증가해서다. 조만간 전면 등교가 시행되는 만큼 편의점의 매출 상승세는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14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1~10일 기준 편의점 4사(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에서 판매하는 주요 상품들의 매출이 전월 동기간 대비 대폭 상승했다.
GS25의 경우...
이 연구원은 “그러나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야간 소비자 유입, 실질적 영업시간 확대의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정상적으로 등교 수업 이뤄지고, 재택근무 종료되면서 학교나 사무실 밀집 지역 등의 상권이 살아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달을 기점으로 본격적 업태 회복이 나타날 것으로 본다”면서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창원 경남대점 조영래(73/남)·박정아(74/여) 부부는 대학 등교가 정상화하지 않은 척박한 상황에서 매장을 오픈했다. 매장을 오픈한 지는 7개월 남짓. 오픈 당시만해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상권 회복이 불투명한 상태였지만 부부는 인건비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점에 매력을 느껴 무공돈까스의 문을 열었다. 창원 경남대점은 키오스크를 통한 주문과 셀프서비스 방식으로...
대중교통 감축 운행은 지난달 말부터 이미 정상화됐다.
새로운 실험인 ‘방역 패스’도 시행됐다.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등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큰 13만 개 시설에 출입하거나 의료기관, 요양시설의 환자·입소자를 면회할 때는 백신 접종완료증명서나 PCR(유전자증폭) 검사 음성확인서가 필요하다.
행사·집회 인원은 미접종자를 포함할 경우 99명까지...
전국 유·초·중·고교가 작년 4월부터 온라인 등교로 운영된 지 1년 8개월 만에 정상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그동안 장기화하는 고강도 거리두기로 국민들의 피로도가 한계에 이르렀고, 특히 음식·숙박업 및 도소매 등 자영업자, 예술·스포츠·여가 등 대면서비스업이 최악으로 망가진 상태에 대해서는 말할 것도 없다. 어느 때보다 국민들의 일상생활 회복이 다급하고...
전면 등교가 이뤄진 후 학교 단위 대규모 행사나 숙박형 체험 프로그램에는 제약이 있지만 모둠 활동이나 토론수업, 소규모 체험학습도 가능해진다. 대학은 11월부터 소규모·실험·실습·실기 수업은 대면 원칙으로 운영하고 겨울학기부터 전면 대면수업 전환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교육 당국은 2022년 신학기부터 모든 학사 운영을 정상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