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여당은 21대 때 비슷한 법안을 발의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6월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했다. 특별법에는 △발전소 폐지지역 지원기금 조성 △대체산업 육성체계 마련 △한국탄소중립진흥원 설립 △특례조항(조세감면·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이 담겼다.
현재 우리나라는 59기의 석탄화력발전소가 가동...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여당을 향해선 "선거보다 민생이 더 중요하다. 정치보다 경제가 더 중요하다. 정치인 삶보다 국민의 삶이 훨씬 중요하다"며 "전국을 돌면서 대통령이 선거를 돕는 관권선거, 부정선거에 몰두할 때가 아니다. 민생경제의 생사를 가를 골든타임을 지금 허비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진정으로 민생을...
'회칼 테러' 발언으로 구설에 오른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사퇴, 순직해병 수사외압 사건에 연루된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정부 일정을 이유로 출국 11일 만인 21일 귀국한 것은 최근 여당 지지율 하락세와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 나온다.
22일 한국갤럽 조사(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 대상·무선면접)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34%, 민주당은 33%였다....
문제 해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며 “(두 위원장이) 과거 국가 경제를 총괄하셨던 만큼 민생경제에 대한 다각적 해법을 제시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여당인 국민의힘은 민생 문제를 풀 수 있는 의지와 힘이 있다”며 “정부와 당은 국민 앞에 원팀이고 우리의 환상적 팀플레이가 동료 시민의 삶을 윤택하고 풍요롭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총선 관련 조사에서는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36%,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51%로 나타났으며, 12%는 의견을 유보했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는 43%가 '야당 승리'를 원했다. '여당 승리'를 원하는 응답은 19%였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 의향...
대통령실 입장에선 총선은 20여일 앞두고 여당에서도 조속한 귀국 요구 목소리가 나올 뿐 아니라 민주당의 공세가 강화될 우려가 있는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이 대사의 귀국 목적은 공적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것인가, 피의자로서 수사를 받거나 국민의 해임 요구가 받아들여진 것인가”라며 “피의자를 다시...
대전이 대선 득표 3.11%p를 더 안겨준 윤석열 정부가 들어섰고, 대전·세종시장도 국민의힘에 넘어갔다.
22대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 이상민(대전 유성을)·박영순(대덕) 후보가 각각 국민의힘과 새로운미래로 당적을 옮기면서 약간의 지형 변화도 생겼다. 국민의힘이 민주당으로만 향하던 물줄기를 4년 만에 돌려놓을지, 민주당이 빼앗긴 2석을 포함한 전역을 다시...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비판이 커질수록 정부와 여당을 이탈하는 표심이 부담됐을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앞서 이 대사는 이달 7일 4시간가량 공수처 조사를 받았다. 당시 이 대사는 수사 외압 의혹 이후에 쓰기 시작한 새 휴대전화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수처 관계자는 “제대로 조사 준비가 안 된 상황에서 출국이 임박해 불가피하게 부르게 됐다”고...
여당인 국민의힘에서는 윤희숙 전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윤 전 의원은 서울대 경제학과 89학번으로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고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등을 역임해 '경제 전문가'로 꼽힌다. 윤 전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서초갑에 전략공천을 받아 국회에 입성했다가 부친의 농지법 위반 의혹으로 2021년 의원직을 자진 사퇴했다.
윤...
홍 원내대표는 이 대사 귀국에 “이 전 장관의 호주 출국이 애초부터 잘못된 것”이라며 “정부‧여당이 선거를 앞두고 민심이 나빠지고 선거에 불리하다고 판단해 급히 귀국시키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 대사가 한국에 들어온 것 자체가 핵심이 아니라 젊은 장병의 죽음을 밝히는 것이 핵심”이라며 “이미 국정조사와 특검법이 발의돼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22대 총선은 지난 2022년 출범한 윤석열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의 성격을 갖고 있다. 여당의 입장에서는 그동안 걸림돌이 돼왔던 '여소야대' 국면을 깨뜨릴 수 있는 기회로, 야당 입장에서는 3년 남은 정권을 계속해서 견제하고 심판할 수 있는 발판으로 여겨진다.
공식적인 선거 운동은 일주일 뒤인 28일부터 시작되지만, 지역구에서는 이미 치열한 경쟁이...
정부는 25일부터 호주를 비롯해 주요 방산 협력 대상국인 사우디, 아랍에미리트(UAE), 인도네시아, 카타르, 폴란드 등 6개국 주재 대사가 참석하는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를 개최한다. 외교부와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관하는 해당 회의에서는 현지 정세와 시장 현황, 수출 수주 여건, 정책 지원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이 대사는 법무부의...
우리 정부의 국정 철학"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황 수석 사과와 별개로 정치권에서 '자진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대통령실 입장은 사실상 사퇴는 일축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이와 동시에 '당정 갈등' 재현 가능성도 나왔다. 여당인 국민의힘이 황 수석 자진 사퇴를 촉구했으나, 대통령실은 일축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다.
하지만 윤...
한 위원장은 “정부와 집권여당은 조금이라도 오만하거나 국민 앞에 군림하려는 모습을 보였을 때 감당할 수 없는 큰 위기가 왔었다. 국민을 섬기는 자세, 따끔한 지적을 받드는 자세만이 22일 동안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 우리나라의 운명이 걸려있다는 말이 단순한 레토릭이 아니다”라며 “(이번에 지면) 종북세력이 이 나라의...
것이란 절실한 마음을 갖자”며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 삶을 망치기 위해 뭉쳤고, 이번 선거에서도 민생을 더 망쳐야 자기들이 표를 얻고 범죄를 가릴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사사건건 국정에 훼방을 놓은 세력은 점점 더 염치와 부끄러움이 없어지고 있다. 정부와 우리 집권여당은 마음껏 일하고 싶다. 이 점을 절실하게 호소해달라”고 당부했다.
윤석열 정부 초대 대통령실 홍보수석 출신인 김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종섭 호주대사는 즉시 귀국해 공수처 조사에 임하시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수석은 “도주 우려가 없다는 것은 잘 안다”면서도 “하지만 공수처의 수사 일정을 조사 대상자에게 맞출 수 없다.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황 수석은 자진사퇴하기...
그는 ‘K칩스법’(반도체특별법), ‘1기 신도시 특별법’ 등 정부·여당의 주요 입법을 거론하며 “민주당과 조국, 통진당 후예들이 범죄 연대 통해서 대한민국을 후진시키려는 세력이라면 우리 국민의힘은 미래 세력이자 전진 세력”이라며 “저희에게 조금의 의석만 더 있었다면, 21대 국회가 일당 독재로 운영되지만 않았더라면 우리는 더 많은 변화를 이뤄냈을 것”...
갤럽 조사에서는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40%,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49%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에서는 정부 지원론이 39%, 정부 견제론이 51%였다.
실제로 지원론과 견제론에 대한 여론은 지난 총선 결과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갤럽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당시인...
이 대표는 오전 첫 일정으로 찾은 울산 남구 수암시장에서 "대통령에게 주어진 권한은 오로지 국민 뜻에 따라 행사돼야 하지만 (윤석열 정부가) 맡겨진 권력을 국민을 위해 쓰고 있나"라며 "권력과 예산을 자신들 이익을 위해 남용하고 허투루 쓰면 주인 된 입장에서 문책하고, 혼내고, 그래도 말 안 들으면 내쫓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전날 세종전통시장 연설에서 정부여당을 비판하며 "견딜 만하다 싶으면 가서 열심히 2번(국민의힘)을 찍든지 아니면 집에서 쉬시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앞서 이 대표는 8일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주민에게 인사하던 중 "설마 '2찍' 아니겠지"라고 말한 것이 유튜브 생중계로 송출돼 뭇매를 맞았다. 이 대표는 이튿날 페이스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