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 보고서 채택 논의에 들어갔지만 여야 간 입장이 엇갈리면서 정회했다. 이후 정무위는 여야 간사 간 협의를 거쳐 오는 9일 전체회의를 열고 김 후보자 청문 보고서 채택에 대해 재논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각 당은 김 후보자 측으로부터 추가적인 자료와 해명을 받은 뒤 지도부와 협의해 보고서 채택을...
한국당은 지난 13일 환경노동위원회가 민주당과 국민의당 주도로 MBC 노조 탄압 등 3개 청문회를 의결한 데 반발해 15일부터 상임위를 보이콧해 왔다.
한국당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국회 정상화에 관한 4당 원내수석부대표 합의를 추인했다. 이에 따라 법제사법위원회, 정무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안전행정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야당이 환경노동위원회에서 MBC 청문회 등을 ‘날치기 통과’시켰다며 한국당 의원들이 긴급 현안이 있는 대북 관련 국방위·정보위를 제외한 모든 상임위 일정을 전면 거부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상임위 보이콧 일정은 무기한이 될지도 모른다는 게 여당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전날 열렸던 상임위는 줄줄이 취소되거나 아예 열리지도 못했다. 16일에도 정무위·기재위 등...
재적위원 3분의 1 이상이 필요한 상임위 차원의 청문회 요구도 힘들게 됐다.
상임위원장은 법사위와 정무위, 국방위 등 무려 3곳이나 보수개혁신당에 빼앗겼다. 정무위는 공정거래법과 금융관련 법안 등 경제에 영향이 큰 법안을 만드는 곳이고, 법사위는 각 상임위를 통과한 법안이 본회의장으로 가기 전 거치는 최종관문이다. 정무위에는 한국거래소 지주회사 전환을...
국회 정무위원회 국감장에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증인 출석이 예정되면서 한진해운 법정관리 이슈를 놓고 공방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정무위는 이날 산업은행과 중소기업은행을 상대로 국감을 개최했다. 대우조선해양 부실로 대표되는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문제와 한진해운 물류대란 사태 등의 쟁점에 여야 의원들의 추궁이 집중됐다. 또 산은이 1조8951억...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31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야당 위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야당 단독 청문회는 29일 야당이 교문위 소관 추경안을 단독 표결처리한 것을 두고 공방이 벌어지면서부터 예견됐다. 여야간 이견을 좁히지 못해 오전에 예정됐던 청문회는 진행되지 못했다. 오후에 속개된 청문회도...
또 추경안에 연계시켰던 서별관회의 청문회는 기재위와 정무위에서 각각 소위를 구성한 뒤 합동위원회를 꾸려 연석하는 방식으로 다음 달 8∼9일 실시키로 했다. 합동위원장은 기재위원장이 맡고 합동위원 수는 30명으로 하되 여야 동수로 구성한다.
다만 청문회 증인채택 문제와 관련해서는 26일 기재위에서 의결하되 증인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야당에서...
새누리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는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오늘 만나서 최종 결론이 날 때까지는 논의를 해봐야 한다”면서 “(서별관청문회) 증인채택뿐만이 아니라 (기재·정무위) 연석회의를 하느냐 안 하느냐의 문제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 역시 “오늘 만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재협상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그는 “(전날...
김 의장은 “기재위에서 정무위에 불러야 할 증인들을 전부 부르면 개별 상임위별 청문회가 중복 청문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청문회는 약속한대로 수출입은행 출자 관련은 기재위에서, 산업은행 출자 관련한 것은 정무위 청문회에서 세세하게 따져서 국민들을 불편하게 하지 말자”고 말했다.
기재위 간사인 이현재 의원은 “야당 간사들은 정무위 소관인 금융위...
해당 청문회는 오는 23∼24일 기획재정위, 24∼25일 정무위에서 각각 수출입은행과 산업은행 등을 대상으로 열릴 예정이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5일 기자들과 만나 “김성식 정책위의장이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을 증인으로 불러야 한다고 하던데 내 생각도 그렇다”며 “최 전 경제부총리와 안 경제수석...
자체가 실효성을 거두지 못한다고 판단하고 있어 정무위에 다시 한 번 검토를 하라고 요청하려고 한다”면서“고발요청제를 제대로 행사하도록 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정무위 야당 소속 의원들은 기획재정위와 함께 조선업 구조조정 관련 ‘서별관회의 청문회’를 추진 중이어서 정기국회 국정감사에서도 계속해서 이 문제를 다룰 것으로 관측된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8일 전체회의를 열어 박 사장 후보 인선과정에서 여권 실세 정치인이 개입 의혹을 제기했다.
새누리당 홍일표 의원은 대우건설 대주주인 산업은행을 상대로 한 질의에서 “대우건설 사장추천위원회가 지난 5월 사장 공모절차를 진행했다가 이를 취소하고 다시 공모해 박 후보가 선임됐는데, 모양새가 너무 우습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이어 “정부...
정부가 끝내 자료제출을 거부하자 기재위원회와 정무위 소속 야당 의원들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문회·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 앞으로 정부에서 넘어오는 추가경정예산 편성안 논의를 앞두고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기선제압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특히 당시 회의에 친박 실세인 최경환 의원이...
김 원내 수석부대표는 “서별관 회의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고 구조조정 전반에 대한 청문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조선ㆍ해운 구조조정과 관련한 산업은행의 책임 문제가 정무위에서 다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내 수석부대표는 “지난주 원내 수석부대표 회동에서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구조조정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정확한 진상을 파악해야 하고...
총수를 불러오면 국정감사가 잘되고 청문회가 잘된다는 차원에서 볼 일이 아니다.”
△정무위원장으로서의 각오와 여야 위원들에게 부탁할 말이 있다면.
“각오라기보다는 국회의원이 가져야 할 소양을 바탕으로 정무위를 운영하겠다. 국회는 행정부를 견제해야 하니까 잘못이 있으면 여야를 막론하고 나무라야 한다. 어떤 정책이든 갈등이 있을 수밖에 없다. 국회는...
여야는 또 '파리 테러' 사태 이후 국회에 계류 중인 테러방지법을 조속한 시일 내에 합의해 처리하기 위해 정보위, 안전행정위,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정무위 등 관련 상임위를 가동키로 했다.
새누리당 원유철·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17일 국회에서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고 양당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회동에는 양당 김정훈·최재천 정책위의장과...
테러방지법 관련 상임위(정보위, 안행위, 미방위, 정무위 등)는 논의를 시작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여야 합의된 안을 처리한다.
5. 2015년 11월 14일(토) 시위 및 진압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에 대하여 빠른 시일 내에 안행위에서 현안보고를 받은 후 청문회 등 필요한 사항은 추후 논의한다.
6.정치개혁특위는 즉시 가동하여 2015년 11월 20일(금)까지 선거구...
임종룡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10일 국회 정무위원회 인사청문회 참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임 후보자는 “기본적으로 정치권이나 청와대의 민간 금융회사 인사 개입은 바람직하지 않다”며“외부에서 그런 압박이 들어온다면 금융위원장으로서 최대한 막아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KB금융 인사 외압과 관련해 “이사회와 경영진의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