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정무수석에 최초로 여성인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을, 민정수석에과 교육문화수석에 각각 김영한 전 대검 강력부장, 송광용 전 서울교대 총장을 내정하는 등 총 4명의 수석비서관을 교체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오후 이 같은 내용의 청와대 인선안을 발표했다. 야당이 교체 1순위로 거론했던 김기춘 비서실장은 대안이 없다는 이유로 유임됐다.
민 대변인은 이번...
청와대 개편과 관련해선 경제수석을 비롯해 정무·민정·교육문화수석 등 4명 정도의 수석이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다.
내각 경제팀 교체로 물러나는 조원동 경제수석의 후임으로는 새누리당 안종범 의원이 사실상 내정됐다는 후문이다. 현재 당 정책위부의장인 안 의원은 그간 정책통으로서 박 대통령을 보좌해왔다.
김기춘 비서실장은 대안이 없다는 이유로 유임이...
청와대에서도 박준우 정무수석, 모철민 교육문화수석 등 비서진 3~4명 가량이 교체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다만 야권의 사퇴 요구가 거센 김기춘 대통령비서실장은 유임이 확실시된다. 유민봉 국정기획수석도 정부조직개편 등 국가개조 작업을 위해 유임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개각 및 청와대 개편 시기를 놓고는 전망이 엇갈린다. 국정운영 공백이 길어지는 걸 막기...
지난 달 22일 사표가 수리돼 19일째 공백상태인 국가정보원장 인선도 개각을 즈음해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청와대 참모진 개편은 사실상 대통령 순방 이후에 진행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김기춘 실장의 유임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대야관계에서 다소 역량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은 박준우 정무수석, 인사 검증에 실패한 홍경식 민정수석 등이 교체 우선순위로...
정권 출범부터 청와대에서 정무수석과 홍보수석으로 박 대통령을 보좌해온 이 수석은 박 대통령의 복심으로 꼽히는 최측근으로, 김기춘 비서실장과 더불어 야당의 견제를 받아온 대표적 인사다.
이 수석이 물러남에 따라 정권 출범부터 함께 한 국정기획수석 및 경제수석이 동반 퇴진할지 여부와 각종 인사검증 과정에서 문제점을 드러낸 민정수석과 껄끄러운 대야...
이와 관련해 여권의 한 고위관계자는 “최근 정치현안이 많고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데 청와대 정무수석실의 기능이 약해 이정현 홍보수석이 사실상 정무·홍보 역할을 다하고 있어 문제가 있다는 얘기가 많다”고 전했다.
여성가족비서관 후임은 좀처럼 윤곽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당분간 공석으로 비워두거나 인선할 경우 다시 여성으로 채우는 방안이...
이 때문에 그동안 각 부처 인선에서도 전문성을 앞세운 공무원 출신 인사들이 대거 진출했다. 그런가하면 박준우 청와대 정무수석처럼 전혀 생각치 못했던 인물이 등장하기도 했다. 이번에도 예상을 뒤엎고 깜짝 인사가 발탁될 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내각 개편은 앞서 청와대가 밝힌 대로 당분간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세법개정안과...
이번 인사는 공석인 정무수석에 박준우 전 주벨기에·유럽연합(EU) 대사를 새로 기용한 것을 제외하면 사실상 모두 문책성 인사다. 교체된 이들 대부분은 상반기 동안 잡음만 내고 성과물은 없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는 박 대통령이 그동안 강조해 온 ‘국민 눈높이’에 맞는 뚜렷한 결과물을 내기 위해 강력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보인다.
박...
이정현 홍보수석은 “그동안 뛰어난 협상력과 정무적인 판단력을 갖춘 분으로 평가돼왔고, 대사 재직 시에는 탁월한 외교 역량을 보여주었는데 정무수석으로서 새로운 시각과 역할을 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박 수석은 “어려운 일을 맡게 돼 대단히 어깨가 무거움을 느끼고 있다”며 “30여년간 외무공무원으로 봉직해 온 경험을...
당초 공석인 정무수석부터 메운 뒤 경질이 예상됐던 비서실장과 일부 수석을 순차적으로 바꿀 것으로 관측됐으나, 박 대통령은 이날 취임 162일 만에 전격적으로 청와대 2기 체제를 출범시켰다.
이정현 홍보수석은 이날 인선 브리핑에서 “새 정부가 출범한 이후 지난 약 5개월여동안 새로운 국정철학에 맞게 정책기조와 계획을 세우면서 많은 일을 해오셨던 대통령은...
이 수석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참모진 인사를 발표하며 이 같이 밝히고, 인선 배경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은 하반기에 보다 적극적인 정책 추진과 새로운 출발을 위해 새 청와대 인선을 결정했다”며 “전·후반기(인사)식으로 생각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외교관 출신의 정무수석을 임명한 데 대해선 “그동안 많은 외교관 생활 하면서 대외 접촉활동...
2개월여간 장기공백 상태였던 청와대 신임 정무수석에는 박준우 전 EU(유럽연합)·벨기에 대사가 비정치인 출신으로 파격 발탁됐다.
민정수석에는 홍경식 전 법무연수원장, 미래전략수석에는 윤창번 전 하나로텔레콤 대표, 고용복지수석에는 최원영 전 복지부차관이 각각 새로 기용됐다.
이정현 홍보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이 같은 내용의 청와대 인선을 공식 발표했다....
2개월간 장기공백 상태였던 청와대 신임 정무수석에는 박준우 전 EU(유럽연합)·벨기에 대사가 비정치인 출신으로 파격 발탁됐다.
민정수석에는 홍경식 전 법무연수원장, 미래전략수석에는 윤창번 전 하나로텔레콤 대표, 고용복지수석에는 최원영 전 복지부차관이 각각 새로 기용됐다.
이에 따라 최대 숙제로 남아있던 공공기관장과 청와대 정무수석 인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박 대통령은 현재 각종 인사 파일을 둘러보며 관련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공기관장 인선은 지난 6월 ‘모피아(옛 재무부와 마피아의 합성어)’ 출신들이 잇달아 낙점되면서 관치논란이 불거진 이후 상당 부분 정체를 이어가고 있다.
일부 부처 산하 공공기관장...
박근혜 대통령은 3일 정무직 차관급인 대통령 경호실 차장에 박종준 전 경찰청 차장을 임명했다. 역시 차관급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엔 박찬봉 새누리당 외교통일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기용했다.
충남 출신의 박 신임 차장은 공주사대부고와 경찰대 행정학과를 나와 서울경찰청 수사부장, 충남경찰청장, 경찰청 기획조정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김행...
청와대는 이남기 전 홍보수석의 사표를 지난달 22일 수리한 이래 언론인과 정치인 출신 가운데 후임자를 물색해왔지만 마땅한 인사를 찾지 못해 결국 이 수석을 발탁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 대변인은 이 수석의 수평이동으로 공석이 된 정무수석과 윤 전 대변인의 낙마로 비어있는 남성 대변인 후임 인선에 대해선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반면 가장 재산이 적은 비서진은 1억7110만원을 신고한 모철민 교육문화수석이었으며‘왕수석’으로 불리는 이정현 정무수석도 4억4543만원에 그쳤다.
◇조윤선 장관 46억원으로 최고…류길재 장관 1억원 조금 넘어 = 정홍원 국무총리를 포함한 박근혜 정부 초대 내각 국무위원 16명의 재산 평균액은 18억4534만원으로 청와대 고위공직자 평균보다 조금...
곽 정무수석은 국가미래연구원에서 법·정치 분야 발기인으로 참여, 대선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정책 조언을 해왔다. 특히 이번 새 정부 장관 인선에 국가미래연구원 출신이 많다.
우선 윤병세 외교부 장관,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곽 민정수석과 함께 국가미래연구원 창립 발기인 출신이다. 인수위 때는 옥동석 기획조정분과 인수위원, 홍기택...
인사 기능을 따로 가진 정무 담당부서를 새로 만들 필요가 있다는 것. 전문적으로 대통 국정철학 맞출 수 있는 인재들 발굴 스크린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조직을 신설하고 주변인사들과 활발한 소통을 통해 인재풀을 넓히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배귀희 숭실대 행정학과 교수는 “이명박 정부에는 인사비서관이 있었고 참여정부에는 인사수석이 있었다”며 “박근혜...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청와대 비서관 40명 중 37명 인선을 확정하고 비서실 진용 짜기를 마무리했다. 새 정부가 출범한 지 보름만이다.
우선 미정 상태이던 홍보수석실 홍보기획비서관에는 문화일보 논설위원을 지낸 최형두 총리실 공보실장이 내정됐다. 막판 논란이 됐던 민정수석실 법무비서관에는 이혜진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임명됐다. 국가안보실 소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