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회장은 이날 금강산에서 열린 정몽헌 전 회장 15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뒤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로 돌아와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 정몽헌 회장님 15주기를 맞아 금강산에서 추모식을 하고 돌아왔다"며 "북측에서는 맹경일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20여 명이 참석했고, 현대는 현지 직원을 포함해 30여 명이 참석해...
3일 금강산에서 열리는 고(故) 정몽헌 전 회장의 15주기 추모식 행사 참석하기 위해서다. 또한 오는 15일 열리는 이산가족 상봉행사 준비 현황도 체크하고 행사를 준비 중인 직원들도 격려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9시20분시쯤 현 회장은 이영하 현대아산 대표 등 14명과 함께 강원도 고성 동해선출입국사무소에 모습을 드러냈다.
짙은 남색계열의 투피스 차림의...
남북 평화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남편인 고(姑)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의 금강산 추모행사가 재개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재계에서는 현대그룹이 남북 경제협력과 관련해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만큼 현 회장의 이번 방문이 남북경협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그룹은 30일 “현대아산이 오늘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로부터 정...
현대그룹은 내달 4일 고(故) 정몽헌 전 회장 15주기 추모행사를 북한 금강산에서 개최하기 위한 대북 민간접촉 승인을 통일부에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통일부는 현대그룹의 신청에 대해 연례적으로 진행돼온 순수 추모 행사라는 점을 고려해 오는 12일 중에 승인 통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측도 최근 한반도 평화 무드를 감안해 방북 신청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현 회장은 이날 TF 출범과 관련해 "남북경협사업을 통해 남북 화해와 통일의 초석을 놓고자 했던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과 고 정몽헌 회장의 유지를 잘 받들어 계승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남북경협사업 선도기업으로서 지난 20여 년간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중하면서도 주도면밀하게 사업재개 준비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시아버지인 고(故) 정주영 현대 창업주와 남편인 고 정몽헌 회장이 일궈놓은 금강산 관광 등 남북 경협 사업이 하나 둘 중단될 때마다 아픔을 견뎌야 했다.
그룹이 위기에 처하자 안팎에서 대북 사업 재검토 요구가 빗발쳤지만, 현정은 회장은 포기하지 않았다. 시아버지와 남편의 대북사업 의지를 계승하는 것을 자신의 숙명으로 여겼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하지만 현정은 회장은 선대회장인 고(故) 정몽헌 회장의 의지를 계승, 지속적으로 북한 관련 사업을 준비해왔다.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금강산 관광이 재개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물론 금강산 관광이 다시 시작되려면 많은 절차가 남아있다. 현대그룹은 정치적 상황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대북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지금까지...
현 회장은 현대그룹 창업주 정주영 명예회장의 5남 고(故) 정몽헌 회장의 아내다.
고소·고발 사건의 경우 통상 서울중앙지검 1차장 산하 형사부에서 수사한다. 검찰은 고소인 조사를 마친 뒤 조만간 현 회장 등을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상선은 현대로지스틱스 매각 당시 일방적으로 불리한 계약 체결을 지시해 회사에 손해를...
현대그룹은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의 14주기 기일을 맞아 현정은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정몽헌 전 회장이 잠든 경기 하남시 창우동 선영을 찾아 참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초 현대그룹은 현대아산을 통해 정몽헌 전 회장의 14주기 추모식을 금강산에서 개최할 계획이었다. 정 전 회장은 현대그룹 창업자인 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5남이자 현대아산 회장으로...
시발점은 고(故) 정몽헌 전 회장의 북한 금강산 추모행사가 될 전망이다. 현대그룹 측은 이번 추모행사를 시작으로 9년째 중단된 금강산 관광 재개와 작년에 폐쇄된 개성공단의 정상화를 위한 행보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그룹 측은 다음달 4일 정 전 회장의 14주기 추모행사를 북한에서 개최하기 위해 이달 중에 통일부에 대북...
2003년 아버지인 정몽헌 전 회장 별세 당시 고3 학생이었던 영선 씨는 군 복무를 마치고 미국에서 유학길에 올랐다.
앞서 장녀 지이(40) 씨가 2004년 1월 현대상선 평사원으로 입사했다. 이후 승진을 거듭했고 현재 시스템통합(SI) 계열사인 현대유엔아이 전무를 맡고 있다.
차녀인 영이(33) 씨도 2012년 현대유엔아이 대리로 입사해 차장으로 승진했다. 영이 씨는 지난주...
또 같은 기간 현 회장의 배우자인 고(故) 정몽헌 회장과 사촌관계인 정몽혁 회장 측이 지배하는 (주)에이치애비뉴앤컴퍼니, (주)현대에쓰앤에쓰, (주)랩앤파트너스 등 3개 미편입계열회사를 누락한 행위다.
이에 공정위는 공정거래법 제14조(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등의 지정 등)와 제68조 4호(기업집단 지정을 위한 자료요청에 대해 허위의 자료를 제출한 자)를 위반한...
현대그룹이 현대상선 등 주력사의 경영권을 잃고 그룹 재건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고(故)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장녀인 정지이(40ㆍ사진) 현대유엔아이 전무의 역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 전무는 아직 경영 일선에 전면적으로 나서지는 않았지만, 일찌감치 경영수업을 시작하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정 전무는 미국에서...
2003년 타계한 정몽헌 회장을 이어 그룹을 이끌고 있는 현정은 회장은 그룹 내 유일한 캐시카우를 창출하고 있는 현대엘리베이터와 현대의 상징과 같은 현대아산을 중심으로 그룹 재건에 나설 계획이다.
◇정주영 명예회장의 상징인 대북 사업 이어받아 = “이봐, 해봤어?”라는 말로 기억되는 정주영 명예회장은 한국의 경제 발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업인이다....
고(故)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부터 고(故)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도 사정은 마찬가지. 검찰 수사에 대한 부담을 이겨내지 못한 이들이 극단적인 선택에 나서는 일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신동빈 회장의 최측근인 이인원(69) 롯데그룹 정책본부장(부회장)이 26일 검찰 소환을 앞두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검찰은 큰 충격속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2000년대 초반에는 정주영 전 현대그룹 창업주의 3남인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이 2003년 8월 서울 종로구 계동 사옥에서 투신해 자살했다. 그는 대북송금 및 현대그룹 비자금 조성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던 중이었다. 정 전 회장의 자살 배경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검찰 수사에 대한 심리적 압박 때문이었다는 것이 중론이다.
남상국 전 대우건설 사장도 2004년 3월...
현대그룹은 4일 고(故) 정몽헌 명예회장의 13번째 기일을 맞아 차분한 추모식을 열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장녀인 정지이 전무, 서울지역에 근무하는 계열사 부서장급 이상 임직원 등 100여명은 이날 오전 경기도 하남 창우리 선영을 찾아 정 명예회장 묘소를 참배했다.
장병우 현대엘리베이터 사장, 조건식 현대아산 사장을 비롯해 이백훈 대표 등 현대상선...
정몽헌은 1948년 9월 14일 출생해 2003년 8월 4일 현대 계동 사옥에서 투신해 자살한 경제인이다. 남북 경협의 뜻을 품고 의욕적으로 사업을 벌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자살로 생을 마감하자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했다. 여류시인 유순도 자신의 책 ‘정몽헌 큰 꽃 당신’에서 그를 추모하는 한 편의 시를 남겼다. “날개가 둘 있어도/날지 못하는 새/슬픈 새지만...
고(故)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의 13주기 기일인 4일 경기 하남시 창우동 정 전 회장의 선영으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탑승한 차량이 들어서고 있다. 한편 현대그룹 주력 계열사였던 현대상선은 5일 신주 상장을 마치면 현대그룹과 분리돼 산업은행 자회사가 되며, 현대그룹은 자산 2조7000억원 규모의 중견기업으로 재탄생한다. 신태현 기자 holjj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