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에서 잠정합의안을 이끌어 냈다. 기본금 인상과 성과금, 격려금의 인상폭이 지난해 대비 크게 줄었다. 노조가 요구했던 정년 연장과 해고자 복직도 사측
주장이 관철됐다. 여론을 의식한 노조측이 한 걸음 물러난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현대차 노사는 19일 울산공장 아반떼룸에서 윤갑한 사장과 하부영...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3주째(총 11일) 파업을 이어가는 동안 발생한 생산손실이 1조300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됐다. 노사 양측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과 관련해 연내 타결을 외치고 있지만 해고자 복직과 임금피크제 세부사항 이행 등에서 여전히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19일 현대차와 이 회사 노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1조...
내년 국내 수입차시장이 올해보다 9% 성장한 25만6000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1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2018년 수입차 시장 전망' 자료에 따르면 내년 수입차 시장이 올해보다 약 9% 정도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규등록 대수는 올해(약 23만5000대 예상)보다 9% 많은 25만6000대로 전망됐다.
내년 수입차 시장의 부정적 요소로는 △보호무역...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내년 글로벌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VU) 라인업을 확대한다.
현대‧기아차는 8일 양재동 본사에서 양사 부회장 주재로 각각 2017년 하반기 해외법인장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법인장과 임원진들은 글로벌 시장변화 점검 및 내년도 생산 판매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법인장 회의에서 현대기아차는 내년 권역본부...
현대자동차가 수소연료전지차를 앞세워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대상은 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FCA). 이미 일본 토요타는 BMW와 기술협력을 체결했고, 혼다는 GM과 동맹을 맺은 상태다. 정의선 부회장을 중심으로 한 대대적인 성장전략의 변화도 예상된다.
2일(현지시간) 세르지오 마르키오네 피아트크라이슬러 최고경영자(CEO)는 이태리 ‘알파 로메오 박물관’...
기아자동차(주)는 30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LA 오토쇼'에서 기아차의 대표 SUV인 쏘렌토의 부분변경모델 ‘더 뉴 쏘렌토’를 북미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기아차가 이번 모터쇼를 통해 북미 시장에 처음 선보인 ‘더 뉴 쏘렌토’는 기존 쏘렌토의 장점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주행 성능, 디자인, 안전 및 편의...
기아차 대형 SUV 모하비 약 1만7000대가 리콜된다. 엔진오일 누유와 이로인한 주행 중 시동꺼짐 현상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이밖에 자동차 9개 차종, 건설기계 7개 모델이 안전상 이유로 리콜된다.
국토교통부(국토부)는 5개 업체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해 판매한 자동차 및 건설기계 1만848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각 제작 및 수입사들이 자발적 시정조치(리콜)...
올해 상반기 말 기준 현대차의 주요주주는 △현대모비스(20.8%) △정몽구 현대차 회장(5.2%)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2.3%) 등이다. 기아차의 주요주주는 △현대차(33.9%) △정의선 부회장(1.7%), 현대모비스의 주요주주는 △기아차(16.9%) △정몽구 회장(7.0%) △현대글로비스(0.7%) 등이다. 이 가운데 핵심 이슈는 기아차가 보유한 모비스 순환출자 지분(16.9%)의 해소다.
증시에선...
“현대자동차가 이런 행사를 준비했다는 것 자체가 일단 대단하다고 봅니다. 독일이나 미국차 보면 옛날 역사를 주제로 영상이나 사진도 많이 남겨놓았잖아요. 우리나라도 이제 이런 행사할 때가 된 거지요. 그런데…이 차 한번 타봐도 되나요?”
김포에서 온 고문성(39) 씨는 행사 시작 전부터 행사장에 전시된 포드 20M을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 “현대차가 조립...
스팅어가 기아차 가운데 처음으로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최종 결과는 내년 1월 북미오토쇼를 통해 공개된다. 스팅어는 현재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도 올라있는 상태다.
기아차는 30일 "스팅어가 '2018 북미 올해의 차' 승용차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고 밝혔다. 기아차가 ‘북미 올해의 차’의 최종 후보로 선정된 것은...
현대자동차 노조가 SUV 코나 생산을 전면 중단한지 이틀만에 파업을 철회했다. 사측이 미국 수출을 앞두고 초도물량 확보를 위해 추가생산을 시도했지만 노조가 이에 반발하면서 파업이 시작됐다. 생산은 재개됐지만 여전히 미국 시장의 원활한 진입을 위한 초도 물량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29일 현대차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부터 울산1공장(11라인)에서 코나...
수출을 앞두고 부문 파업 탓에 생산이 중단된 현대차 소형 SUV 코나의 생산이 재개됐다.
29일 관련업계와 현대차 노조 등에 따르면 노조 측은 이틀전(27일) 오후에 시작한 울산 1공장 파업을 전날 저녁 10시께 철회했다. 파업은 현대자동차 노조가 "신차 코나 추가생산을 회사가 일방적으로 밀어붙인다"며 반발해 시작됐다.
이날 노조 측...
현대차그룹 소속의 현대제철이 같은 계열사인 현대글로비스에 일감을 몰아주고, 정몽구 회장의 사돈 기업인 삼표에 특혜를 챙겨 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민변·금속노조·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는 27일 현대제철, 현대글로비스, 삼표의 일감몰아주기 혐의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현대차 계열사와 삼표 간 원자재 납품...
현대자동차그룹이 운영하는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현대글로비스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롯데그룹이 운영하는 ‘롯데장학재단’은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다른 대기업들이나 중소기업들의 경우에도, 공익재단이 회사의 주요주주이고, 공익재단의 이사장, 등기이사 등을 오너 일가가 맡고 있는 경우가 많이 있다.
자산가들이 상속의...
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 브랜드 고객을 위해 이전 취급설명서 대신 가상현실 매뉴얼을 선보였다.
제네시스는 첨단 기술이 이용한 국내 최초의 3D 자동차 모바일 매뉴얼인 '제네시스버추얼 가이드(Genesis Virtual Guide)'를 론칭한다고 26일 밝혔다.
'제네시스버추얼 가이드'는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3D 콘텐츠 등의 첨단기술을 활용해 제네시스 모델별 주요 기능을...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대한양궁협회장)이 아시아양궁연맹(WAA) 회장으로 4선째 재선출됐다.
현대차는 24일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열린 2017 아시아양궁연맹(WAA) 총회에서 정의선 부회장이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6일 밝혔다. 총 33개국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33표 중 32표(1표기권)라는 압도적인 결과로 재선출됐다.
아시아 양궁연맹은 세계 5개...
우리나라가 주도해온 신차 실내 공기 측정기준안이 국제 표준으로 최종 채택됐다. 향후 국산차의 수출경쟁력이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국토부)는 제173차 '유엔 유럽경제위원회 자동차 기준 국제조화 회의(UNECE WP.29)'에서 우리나라가 주도해온 신차 실내 공기질 측정 기준이 '국제표준'으로 최종 채택됐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은 '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2017 월드랠리챔피언십(WRC)을 마무리했다.
현대차는 16일부터 19일(현지시간 기준)까지 호주에서 진행된 '2017 WRC' 마지막 대회(10차전)에서 현대 월드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같은팀 소속인 헤이든 패든(Hayden Paddon)도 3위에 오르며 더블 포디움(한 팀의 두 선수가 3위내...
현대자동차그룹은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과 함께 경기도 파주 흥원 연수원에서 ‘자동차 과학 캠프’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18일 열린 이번 캠프는 ‘찾아가는 자동차 과학 교실’ 수업 참여 학생 가운데 추천을 받은 10개 학교, 우수 학생 60명이 참여했다.
1박 2일 동안 진행된 자동차 과학캠프는 △드론 공작실, 길 찾는 자동차 등 과학 미션을 통한 과학체험...
국산 자동차가 한미FTA 체결 이후 미국의 수입관세 철폐 효과를 누리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미국산 자동차는 FTA이후 무관세 혜택을 누리며 국내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이하 1~9월 기준) 국산 자동차의 대미 수출 금액은 112억59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0만 달러 증가하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