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성과급 지급을 하루 전날 철회하자 부평공장의 카허 카젬 사장 사무실을 무단 점거했다.
노조 집행부는 지난 5일 오전부터 다음 날 낮까지 24시간 넘게 밤샘 농성을 벌이다가 사측과 대화를 재개하겠다며 사장실 점거를 풀었다.
이 과정에서 일부 노조원이 사장실에 있던 집기와 화분을 부수는 등 소동을 벌였으며, 카젬 사장은 다른 곳으로 자리를 피했다.
노조는 이달 5일 "사측의 성과급 지급 약속 이행"을 요구하며 이틀 동안 사장실 점거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이달 말까지 2500여 명 희망퇴직자에 대한 위로금 5000억 원도 마련해야한다. 결국 부품대금(약 3000억 원)과 생산직ㆍ사무직의 급여(1000억 원), 임단협 성과급(730억 원), 희망퇴직 위로금 등 약 1조 원이 필요한 상태다.
부품 대금을 못주고...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 지부는 6일 인천시 부평 본사 사장실에서 이틀째 벌이던 점거 농성을 풀었다.
노조 측은 "점거 농성은 계획적이었던 게 아니라 대화 요청을 거부하는 카젬 사장에게 경고 메시지를 던지고자 하게 된 것"이라며 "이날 산업부 장관과의 면담이 끝난 뒤 다시 사측에 면담 요청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는 이날 오후...
홍 씨는 2011년 한진중공업 정리해고를 반대하며 309일간 크레인 농성을 벌였던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을 지지하는 '희망버스' 시위에 참가했다. 희망버스 시위는 그해 6~11월까지 다섯 차례 열렸다.
홍 씨는 2011년 6월 1차, 7월 2차 시위에 참여해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 무단 침입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다른 시위자 7000여 명과 함께 도로를 점거해...
배임증재 혐의로 재판을 받는 김영우 총신대 총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학교 종합관을 점거 농성하는 학생들이 학교 측과 17일 밤 충돌했다. 양측의 충돌이 격렬해진 가운데, 경찰은 18일 오전 1시께 중재에 나섰으며, 현재 종합관 1층에서 학생과 직원들이 대치 중이다.
18일 경찰과 총신대 총학생회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0분께 학교 직원과 용역업체 직원...
자유한국당 의원 등은 김영철 부위원장의 방남 저지를 위해 통일대교 남단 도로를 점거한 채 농성을 벌였다.
김영철 부위원장은 2010년 발생한 천안함 폭침 사건의 배후로 지목돼왔다. 다만 정부는 "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인 것이라는 것은 인정하면서도, 김 부위원장이 주도했다고 단정할 수 없다"며 김 부위원장의 방남 요청을 받아들였다....
한편 경찰은 2015년 12월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약 2년간 이 총장의 소재를 추적해왔다.
이 총장은 수배 중이던 이달 18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를 점거하고 자신의 수배 해제와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의 석방 등을 요구하며 열흘간 단식투쟁을 벌이다 27일 오후 농성을 중단하고 자진 퇴거한 뒤 경찰에 체포됐다.
애초 환노위에서 논의키로 한 건설근로자법이 논의조차 되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노조가 점거 농성에 나선 것이다. 이날 환노위는 근로시간 단축 논의를 위해 다른 법안을 논의할 전체 회의를 취소했다. 꽉 막힌 마포대교와 여의도, 그리고 국회가 그리 달리 보이지 않는 퇴근길이었다.
한편 서울대학교 측은 지난 11일 교수와 직원 400여 명을 동원해 본관에서 150여 일째 시흥캠퍼스 반대 점거농성 중이던 학생들을 퇴거시켰습니다. 이 과정에서 학생 측은 "직원들이 물대포를 쐈다"고 주장하고, 본부 측은 "학생들이 직원들에게 소화기 분말을 난사했다"며 폭력사태에 대한 책임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후 의견수렴을 거쳐 오는 20일 사업계획을 확정·공고한다. 대학들이 오는 4월6일까지 사업 신청서를 제출하면 5월 초 지원 대학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화여대는 지난해 평단사업 대학으로 선정됐으나 학교 측의 독단적 추진으로 학생들의 거센 반발과 점거농성 사태를 불러왔다가 결국 사업을 포기한 바 있다.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중견기업인 갑을오토텍 사측은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노조의 공장 점거 농성 100일이 지나면서 매출손실액이 700억 원을 넘어섰다고 주장했다. 또 7월부터 시작된 노조 파업으로 인해 생산라인이 가동 중지됐으며, 이로 인한 매출급감과 손익악화로 금융권들으로부터 대출금 변제상환 압력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손찬희 금속노조...
또 “이화 추락의 핵심에는 최경희 총장의 독단과 불통, 재단의 무능과 무책임이 자리한다” 며 “많은 교수들이 뜻과 결의를 보여줄 때가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화여대 학생들은 지난 7월 평생교육단과대학인 미래라이프대학 설립에 반대하며 점거 농성을 벌인 뒤 지금까지도 총장 사퇴를 요구하며 농성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대는 지난 7월 평생교육단과대학인 미래라이프대학 설립에 반대하는 학생들이 본관을 점거하는 사태가 벌어진 바 있다. 최 총장이 설립 계획을 철회했으나 학생들은 총장 사퇴를 요구하며 농성을 80일째 지속하고 있다.
여기에 최씨의 딸인 정유라씨가 이대에 특혜 입학했으며 학사관리에서도 수업에 거의 참여하지 않으면서 학점을 받는 등 각종 특혜를 누렸다는...
서울대학교 성낙인 총장은 12일 시흥캠퍼스 철회를 주장하며 행정관 점거 농성중인 총학생회 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10일 밤 학생들이 행정관을 점거한지 이틀만에 대화의 장에 나선 것이다.
서울대 측은 “1시간여 동안 진행된 간담회에서 성낙인 총장은 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였고, 미래지향적 시흥캠퍼스 조성 필요성, 향후 학내 구성원들의 의견수렴 등을...
점거농성에는 시위 도중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백남기 씨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백남기 대책위' 소속 20여 명도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백남기 농민 사태에 대한 청문회를 즉각 실시하라"고 주장했다.
4·16 가족협의회 측은 "확실한 약속을 받을 때까지 농성을 이어가겠다"며 "더민주 전당대회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차기...
최근 미래라이프대학 설립을 반대하며 점거농성을 벌이고 있는 이화여대 학생들에 대한 감금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학생 3명에게 첫 소환통보를 한다.
이상원 서울지방경찰청장은 22일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감금혐의에 대해 주모자 수사를 하고 있고 특정된 3명에게 소환통보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 청장은 "범죄를 인지해...
학생들은 지난달 28일 평생교육 단과대학인 미래라이프대학 설립 계획을 철회하라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본관을 점거해 이날까지 농성 중이다. 지난 3일 최 총장이 결국 설립 계획을 철회하겠다고 밝혔으나, 학생들은 그의 사퇴를 요구하며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농성 학생들은 전날 성명을 내고 "(최 총장이) 사퇴로 책임지셔야 한다는 학생들의...
◆ 이화여대 학생들 "총장 사퇴 안하면 대규모 시위"
이화여대 '미래라이프 대학' 설립에 반대하며 본관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는 학생들이 총장이 사퇴하지 않으면 대규모 시위를 벌이겠다고 최후 통첩을 보냈습니다. 학생들은 7차 성명서에서 내일(일) 오후 3시까지 최경희 총장이 사퇴하지 않으면 10일 대규모 시위를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농성 해제...
본관 점거 농성을 벌인 학생들을 처벌하지 말아 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경찰에 제출했습니다. 최 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탄원서를 제출하면서 "학내 사태와 관련해 본교와 감금됐던 교직원 전원은 본교의 학생 등 어떠한 관련자도 처벌되는 걸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화여대 학생들은 지난달 28일부터 평생교육 단과대학 사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