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던 날씨가 누그러져 봄기운이 돌고 초목이 싹튼다는 절기 우수(雨水)가 지나자 서울 종로구 청계천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우려로 마스크를 쓴 채 산책하는 시민들 곁으로 갯버들(버들강아지)가 부드러운 솜털을 드러내며 봄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겨울 뒤 봄 오듯 코로나19도 봄볕 눈 녹듯이 사라지길 바란다.
2020년 2월 19일(오늘)은 봄에 들어선다는 입춘(立春)과 동면하던 개구리가 놀라서 깬다는 경칩(驚蟄) 사이에 있는 24절기의 하나인 절기상 '우수'(雨水)다.
우수 뜻은 눈이 녹아서 비가 된다는 말이다. 이제 추운 겨울이 가고 이른바 봄을 맞게 됐다는 것이다.
우수는 입춘 입기일 15일 후인 양력 2월 19일 또는 20일이며, 태양의 황경이 330도의 위치에 올 때이다....
오늘(19일)은 눈이 녹아 비가 돼 내린다는 24절기 중 하나 '우수(雨水)'이다. 우수인 오늘 날씨는 전국이 맑고 낮부터 기온이 포근하겠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오늘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내일부터 대체로 맑겠다. 모레 밤에 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늦은...
24절기 상 '우수'인 19일은 낮부터 추위가 풀리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2도, 낮 최고기온은 8~12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1도, 수원 -3도, 춘천 -5도, 강릉 2도, 청주 -2도, 대전 -2도, 세종 -6도, 전주 -4도, 광주 -3도, 부산 1도, 울산 -1도, 창원 -2도, 제주 2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낮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평년보다...
4일은 절기상 봄이 시작되는 입춘이다. 입춘에 들면서 자주 쓰이는 '입춘대길 건양다경'의 뜻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통상적으로 입춘이 되면 집안 곳곳에 입춘 축(춘첩자)을 써 붙인다. 과거에는 집안 어른들이 춘첩자를 직접 써서 붙였으나, 오늘날에는 얻어 오는 경우도 많다. 이를 입춘 날 대문이나 들보, 기둥, 천장 등에 붙인다. 이곳에 붙이면 효험이 있다고...
절기상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인 오늘(4일) 날씨는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출근길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낮부터 북서쪽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이에 따라 전국이 맑다가 낮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낮에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서...
오늘(20일)은 24절기 중 마지막 절기로 '큰 추위'가 온다는 뜻의 '대한'(大寒)이다.
대한이 지나면 새해의 첫째 절기인 입춘(立春)이 찾아온다. 입춘은 '봄의 시작'이라는 뜻으로 2020년 입춘은 2월 4일이다.
대한 이후 5일째부터 입춘 전 3일까지를 신구간이라고 한다. 신구간은 제주도의 고유한 이사 풍습으로, 1년 중 음력 정월 초순을 전후해 이사 및 집수리...
6일(오늘)은 절기상 소한(小寒)이다.
소한은 24절기 중 23번째 절기로 작은 추위라는 뜻이지만, 보통 1년 중 가장 추운 시기다. 이 때문에 "대한(大寒)이 소한의 집에 가서 얼어 죽는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다.
다음 절기인 대한은 오는 20일이다.
조상들은 소한에는 추위를 떨치고 기운이 날 만 한 음식을 먹어 왔다. 계피, 마늘, 생강, 홍삼, 대추 등이...
절기상 '작은 추위'라는 뜻의 '소한'(小寒)인 오늘(6일) 날씨는 서쪽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전라서해안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으며 동쪽지방은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에 동반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비구름대가 빠르게 동진해 오전 9시를 전후로...
동지는 24절기 중 22번째 절기로 음력 11월에 들어있다. 하지가 일 년 중에서 낮이 가장 길고 밤이 가장 짧다면, 동지는 이와 반대로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길다.
우리 조상들은 예로부터 동지에 팥죽을 끓여먹어서 동지는 '팥죽 먹는 날'로도 불린다. 이는 붉은 팥이 잔병과 악귀를 쫓아낸다는 믿음에서부터 유래됐다. 또한 팥죽을 먹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24절기 중 하나인 동지는 태양이 적도 이남 23.5도의 동지선(남회귀선) 곧 황경(黃經) 270도의 위치에 있을 때로, 이때 태양은 가장 남쪽에 위치하는데 중국, 한국, 독일 등과 같은 북반구에서는 낮의 길이가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긴 날이다.
대개 양력 12월 22~23일께로, '2019 동지' 날짜는 22일이다.
민간에서는 동지를 흔히 아세(亞歲) 또는 작은설로 불렀다. 태양의...
토요일인 7일은 24절기상 1년 중 가장 눈이 많이 내린다는 대설(大雪)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곳곳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이날 오전 3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 경기도, 강원 영서, 충청 북부, 서해5도에는 1㎝ 안팎의 눈이나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0도, 낮 최고기온은 3∼10도로 예보됐다.
중부지방을...
특히 하단에 표기된 기념일, 절기 등의 가독성을 더욱 높여 매달 중요한 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2020년 점자 달력은 시각장애인들의 실제 활용도를 반영, 탁상용 달력의 제작을 확대해 탁상용 3만 부, 벽걸이용 1만 부 등 연간 4만 부를 제작했다. 현재까지 누적 발행 부수는 약 76만 부에 이른다.
점자 달력은 일반 달력과는 달리 기계를 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