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이달 초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의 전화통화에서 위구르와 관련한 설전을 주고받았지만, 이후 “우리의 통화는 적어도 알래스카 상황과는 달랐다”고 해명했다. 지난달 미국과 중국 고위급 관계자들이 알래스카에서 강도 높은 회담을 가진 것과는 다른 차원이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최근에는 일본 정치가와 기업들까지 미국이 중국과...
그는 “중미 양국 정상이 전화 회동에서 형성한 공감대에 따라 비충돌과 비대립, 상호 존중 및 협력 상생의 정신을 지속해 나가야 한다”며 “서로의 핵심 이익과 중대 관심사를 존중하면서, 소통 강화 및 실무 협력 확대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측의 서로 다른 의견을 잘 조율하면서 중미 관계의 전반적인 안정을 꾀할 수 있게 노력해야 한다”고...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날 미국과 러시아 정상 간 전화회담 관련 성명을 발표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과 크림반도에서 군사력이 증강되고 있는 데 대해 우려를 표하고 긴장 완화를 촉구했다”며 “사이버 공격이나 선거 개입 등 러시아의 행동에 미국이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고...
3일 있었던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의 회담이 끝난 뒤 중국은 한중 양국이 이른바 백신여권과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중국 외교부는 발표문에서 “양국은 건강코드 상호 인증을 위한 공조를 강화하고 백신 협력을 전개하며 신속통로(패스트트랙) 적용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왕이 외교부장은 전날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과의 전화 회담에서 “중일 관계가 소위 말하는 대국 대결에 말려들지 않도록 확실히 해야 한다”며“일본이 중국의 발전을 ‘객관적이고 합리적’ 관점에서 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왕 부장은 “일본이 신장과 홍콩 등 중국 내정에 개입하는 것을 반대한다”며 일본이 국제법을 준수하고, 중국을...
국제협력은행 통한 저리 융자 종료 방침 미일 정상회담 앞두고 기후변화 중시 어필 인프라 수출 차질 불가피
일본 정부가 석탄 화력발전소 수출 지원을 전면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 서구권 나라에서 시작한 탈석탄 기조에 합류하기 위한 것인데 자칫 일본 인프라 수출에 타격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29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최 제1부상은 성명에서 “미국이 이메일과 전화 메시지로 접촉을 시도했다”면서 “군사훈련, 제재 등 미국의 적대 정책이 계속되는 한 대화하지 않겠다는 우리의 뜻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의 접촉 시도는 시간을 벌기 위한 비열한 속임수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또 바이든 정권은 지금까지 북한 위협이라는 터무니 없는 가설과 완전한 비핵화라는...
통화시간은 무려 2시간이나 됐다”면서 “긴 통화에서 양국은 관리할 것은 관리하고 협력할 것은 협력하며 새로운 출발을 하자는데 뜻을 모았으며 이번 18일 회담은 전화 통화 뒤 첫 교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회담의 핵심 의제는 ‘협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양국은 기후변화에서부터 경제발전, 한반도 이슈 등 여러 가지 현안을 논의할 수 있을...
앞서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달 10일 전화 회담을 가졌으며, 블링컨 장관 역시 지난달 초 양제츠 정치국원과 첫 전화통화를 한 바 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회담과 관련해 트위터에서 “미국과 중국의 의견이 다른 문제를 포함한 다양한 문제에 대해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후변화 대응...
바이든 대통령은 전화·화상 양자회담 모두 트뤼도 총리를 첫 상대로 선택했다. 그는 이날 “미국은 캐나다의 가장 가까운 친구다. 그래서 나의 첫 전화통화, 첫 양자 회담 상대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역대 미국 대통령들 역시 인접국인 캐나다와 멕시코를 첫 회담 상대나 방문지로 택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바이든 대통령과 트뤼도 총리 관계는 특히 친밀한 것으로...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12일 오전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한미관계와 한반도 문제, 지역과 글로벌 사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정 장관이 지난 8일 취임한 이후 블링컨 장관과 소통한 것은 처음이다.
양 장관은 통화에서 한미동맹이 동북아와 인도-태평양 지역, 전 세계 평화·안정·번영의 핵심축이라는...
바이든 대통령은 1일 백악관에서 공화당 상원 의원 9명과 만났다. 이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제시한 1조9000달러의 경기부양책이 과도하다며 6180억 달러의 부양책을 역제안했다. 당시 면담은 양측의 견해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끝났다. 그러자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민주당 상원 지도부와 전화 회담을 열고 경기부양책의 신속한 처리를 주문했다.
특히 2018년 남북 정상회담 당시 북측에 건넸다는 '한반도 신경제 구상 USB' 내용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어 여야 충돌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야권은 '문건'과 'USB 자료'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와 특검까지 몰아붙이고 있다. 여권은 결코 사실이 아니라며, 오히려 선거를 의식한 야권의 과도한 행보라고 비난하고 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일본·뉴질랜드에 온라인 회담 참가 신청 올봄 본격적 협상 계획 CPTPP, 전 세계 GDP 13% 차지...영국 합류 시 16% 이상 탈퇴한 미국, 바이든 정권에서도 당분간 복귀 어려울 듯
유럽연합(EU)을 떠난 영국이 자유무역협정(FTA)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1년 가까이 진행해 온 EU와의 브렉시트 합의를 지난해 말 마무리한 후 새로운 관계 형성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 통화를 갖고 한중간 교류ㆍ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날 통화에서 2021-2022년을 ‘한중 문화교류의 해’로 선포하고, 교류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풍성한 성과를 거두기를 기원했다.
양 정상은 또 2022년 한중수교 3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양국 간 교류․협력이 더욱...
양성 판정 받고 격리 치료 중…“나는 낙관적” 대통령궁서 업무 계속 수행…푸틴 대통령과 전화 회담도 예정대로 진행
멕시코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치료에 들어갔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19에...
바이든, 캐나다·멕시코·영국 이어 4번째 정상 통화기후변화·코로나19·이란 핵 문제 등 협력우방국과 동맹 강화 의지 재확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전화 회담을 하고,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2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마크롱 대통령과 1시간가량 통화했다. 캐나다...
트뤼도와의 통화서 ‘키스톤XL 송유관 건설’ 취소 언급…내달 직접 회동멕시코와 새 이민정책 논의…로페스 오브라도르 “좋은 관계” 기대 존슨, 첫 통화서 새 무역협정 체결 강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인접국을 중심으로 각국 수장과 전화 회담에 나서면서 정상 외교에 시동을 걸었다.
2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사흘째인 전날 이웃...
이날 양국 정상 간 전화회담은 바이든 대통령이 외국 정상과 가진 첫 통화로 30여 분 계속됐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두 정상은 코로나19 대응을 포함해 경제 회복, 기후변화, 사이버 안보 및 국제 협력 등의 양국 간 현안에서 공통된 입장을 공유했다고 정부 고위 관계자가 밝혔다.
통화에서 트뤼도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첫 행정명령으로 양국 간 키스톤XL...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카를로스 알바라도 코스타리카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알바라도 대통령과 코스타리카의 수도권 전기열차사업 입찰에 한국기업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이 코스타리카측의 요청으로 오전 11시부터 30분간 통화를 가졌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의 올해 첫 정상 통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