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전장연 ‘단독vs합동’ 면담 방식 두고 견해차전장연 “단독 면담하지 않으면 20일 시위 재개”
서울시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면담 방식을 두고 공회전을 거듭하고 있다. 전장연은 서울시의 장애인 단체 합동 면담 제안을 거부하며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단독 면담을 요구하고 나섰다. 반면 서울시는 전체 장애인 정책개선을 위해 합동 면담을...
양측이 면담 방식에 대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20일부터 지하철 탑승시위가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
전장연은 18일 지하철 시위 과정에서 장애인의 이동을 제한한 서울교통공사(서교공) 등의 행태 등의 시정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긴 진정서를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에 제출하기도 했다.
‘장애인 권리예산’ 국비 1조3000억 원 증액으로 △장애인 탈시설 △장애인 활동 지원 △평생교육지원 등을 요구하고 있다.
시와 서울교통공사는 전장연과의 면담 성사를 위해 이달 9일부터 5차례에 걸쳐 협의해 왔다. 하지만 양측은 면담 방식을 두고 계속해 견해차를 보였다.
이번에도 양측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 20일부터 지하철 탑승시위가 재개될 가능성이 크다.
서울시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에 설 명전 전인 19일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장애인 단체의 비공개 면담을 마지막으로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와 교통공사는 전장연과의 면담 성사를 위해 9일부터 5차례에 걸쳐 협의해 왔다. 전장연 측이 단독 면담을 요구하고 있어 합의점 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지속적인 논의를 추진 중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서울교통공사, 전장연 시위에 6억 원대 손배소 제기오세훈 시장·전장연 면담 일정 및 방식 두고 이견
서울교통공사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지하철 시위를 둘러싸고 소송전을 이어간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전장연의 만남은 면담 일정과 방식에 이견을 좁히지 못해 확정되지 못한 상황이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는 6일 전장연과 박경석...
이들은 전장연의 시위가 모든 장애인의 뜻을 대변하는 것처럼 비치면 안 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앞서 공사는 전장연이 2021년 1월22일부터 11월12일까지 7차례 벌인 지하철 불법 시위로 피해를 봤다며 그해 말 3000만 원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달 19일 공사와 전장연에 각각 '엘리베이터 설치'와 '시위 중단'을 조건으로 한 조정안을...
공사는 전장연과의 면담에서 지하철 승하차 시위로 5분 넘게 운행을 지연시키면 전장연이 공사에 1회당 500만원을 지급하라는 조건이 담긴 법원의 강제조정안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이에 대해 박 대표는 "오 시장이 조정안에 대한 오해가 있을 수 있어 풀어가려 한다"며 면담을 요청했다.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권리 예산 증액을 요구하며 지하철 탑승 시위를 해온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19일까지 탑승 시도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는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전장연 사무실에서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들과 면담을 마친 뒤 "19일까지 냉각기를 갖기로 했다. 우리는 (서울교통공사에) 오세훈 서울시장...
이날 시위는 오후 2시 30분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마무리됐다.
전장연은 올해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260일 내내 출근길 선전전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전장연은 3일 시위도 오전 10시 30분부터 4호선 삼각지역에서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하겠다고 예고했으나 갑작스럽게 시간과 장소를 바꿨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기습 시위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열차 운행이 지연된 3일 오후 서울 지하철 4호선 동대문역사문화역사공원역이 정상 운행을 하고 있다. 이날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4호선 성신여대입구 역에서 탑승했다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역에서 하차했다. 다시 탑승하고 삼각지역으로 향해 집회를 이어가려고 했으나 교통공사와 경찰의 탑승...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기습 시위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열차 운행이 지연된 3일 오후 서울 지하철 4호선 동대문역사문화역사공원역이 정상 운행을 하고 있다. 이날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4호선 성신여대입구 역에서 탑승했다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역에서 하차했다. 다시 탑승하고 삼각지역으로 향해 집회를 이어가려고 했으나 교통공사와 경찰의 탑승...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기습 시위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열차 운행이 지연된 3일 오후 서울 지하철 4호선 동대문역사문화역사공원역이 정상 운행을 하고 있다. 이날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4호선 성신여대입구 역에서 탑승했다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역에서 하차했다. 다시 탑승하고 삼각지역으로 향해 집회를 이어가려고 했으나 교통공사와 경찰의 탑승...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기습 시위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열차 운행이 지연된 3일 오후 서울 지하철 4호선 동대문역사문화역사공원역이 정상 운행을 하고 있다. 이날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4호선 성신여대입구 역에서 탑승했다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역에서 하차했다. 다시 탑승하고 삼각지역으로 향해 집회를 이어가려고 했으나 교통공사와 경찰의 탑승...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기습 시위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열차 운행이 지연된 3일 오후 서울 지하철 4호선 동대문역사문화역사공원역이 정상 운행을 하고 있다. 이날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4호선 성신여대입구 역에서 탑승했다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역에서 하차했다. 다시 탑승하고 삼각지역으로 향해 집회를 이어가려고 했으나 교통공사와 경찰의 탑승...
전장연 회원은 오전 9시 40분께부터 삼각지역에서 4호선 열차에 탑승해 서울역, 신용산역을 오가며 지하철 선전전을 벌였다.
전장연은 탑승 시위를 재개한 전날에도 오전 9시부터 4호선 삼각지역에서 지하철 탑승 시위를 하려다가 이를 막는 교통공사·경찰 측과 역사 내 승장장에서 13시간가량 대치했다. 이 과정에서 공사는 삼각지역 열차 13대를 무정차 통과시켰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장연 지하철 탑승 시위에 따른 지연운행 반환요금을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업무방해 등)로 서울교통공사 직원 A씨 등 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전장연이 2호선 강남역에서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할 당시 서울교통공사 직원 2명이 탑승객의 지연반환금 요청 건수를 158건 부풀려 약 20만 원을 챙긴...
않고 오전 10시30분에 4호선 삼각지역에서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하겠다고 예고했지만, 이날 오전 기습 탑승 시위에 나섰다.
전장연은 탑승 시위를 재개한 전날에도 오전 9시부터 4호선 삼각지역에서 지하철 탑승 시위를 하려다가 이를 막는 교통공사·경찰 측과 역사 내 승장장에서 13시간가량 대치했다. 이 과정에서 공사는 삼각지역 열차 13대를 무정차 통과시켰다.
전장연은 3일 오전 8시께 성신여대입구역에서 기습 시위를 벌였다. 지하철에 탑승한 전장연 회원 20여명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하차 후 다시 승차하려 했으나 서울교통공사 직원들이 현장에서 이를 제지했다.
공사 측은 “소음 행위 중단하고 퇴거하라”며 “이에 불응하면 열차 탑승을 막겠다”고 경고했다. 이에 전장연 회원들은 “장애인도 시민”이라며...
공사 측이 이같이 본격적으로 승차 저지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공사는 여러 차례 방송을 통해 전장연에 시위 중단과 퇴거를 요구하며 불응하면 열차 탑승을 막겠다고 경고했다.
이에 전장연은 공사가 정당한 탑승을 거부한다며 삼각지역에서 1박 2일간 투쟁하겠다고 선언했다가 포기한 뒤 지하철을 타고 귀가했다.
방침을 밝히자 다음날 페이스북을 통해 "용납할 수 없다"며 "공사에서 요청하면 경찰이 지체 없이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공사는 여러 차례 방송을 통해 전장연에 시위 중단과 퇴거를 요구하며 불응하면 열차 탑승을 막겠다고 경고했다.
전장연은 3일 오전 10시30분부터 삼각지역에서 시위를 이어가겠다고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