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개선효과와 준수율이 낮은 부분은 정기주총 분산개최, 공개된 배당정책, 전자투표 도입, 여성이사 선임, 집중투표제 채택 등 10개 항목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정기주총 분산개최, 공개된 배당정책 및 전자투표 도입 항목의 준수율은 증가 추세로 주주의 의결권 및 장기 배당권 보장을 위한 기업의 노력이 본격화한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한편...
다만 전자투표 행사율은 4.95%로 소폭 줄어 주식을 대량 보유한 주주들의 행사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주주총회에 전자투표제도를 도입한 상장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자투표제를 실제로 이용한 후에 오히려 대면으로 의결권을 모으는 의결권 대행사를 찾는 문의가 부쩍 늘고 있다. 주주 참석률을 높이기 위해...
이어 “글로벌 톱5 화학회사로 발전해가는 LG화학의 성장을 위해 주주 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LG화학은 배터리 사업 분할을 안건으로 올린 주주총회를 이달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동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주총에서부터 전자투표제를 도입했다. 전자투표 행사 기간은 20일부터 29일까지다.
주요 내용은 △다중대표소송 도입 △이사 선임 시 집중투표제 단계적 의무화 △사외이사 후보추천위원회의 자격 요건 강화 △감사위원 분리선임 △전자투표제 단계적 의무화 등이다.
내용 대부분은 8월 25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정부의 상법 입법안에 포함됐지만 일부 내용이 더 담겼다는 것이 박 의원의 판단이다. △집중투표제 단계적 의무화 △전자투표제 단계적...
최배근 교수는 오히려 상법 개정안에 '집중투표제'가 빠져 개정안이 미흡하다고 주장했다. 집중투표제란 주주총회에서 이사를 선임할 때 1주당 1표씩 의결권을 주지 않고, 선임되는 이사 수만큼 의결권을 부여하는 제도다. 소액주주의 의결권을 보장해주지만, 현행법에서는 기업이 정관으로 집중 투표제를 배제할 수 있어 사실상 유명무실한 제도다....
이 토론회는 지난달 11일 법무부가 입법 예고한 다중대표소송제 도입, 감사위원 분리선출, 대주주 의결권 3% 제한 강화, 전자투표제 도입 기업에 주총 의결정족수 기준 완화 등 상법 개정안과 국회에 계류 중인 관련 법안들의 주요 이슈들을 점검하고 기업 경영에 미칠 영향을 살피는 자리였다.
윤창현 의원은 개회사에서 “토론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언론과 국민들께...
개정안은 전자투표제와 집중투표제 도입, 감사위원 분리선출, 다중대표소송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한다.
박 의원은 "법안이 통과되면 기업지배구조개선의 투명성이 확보될 것이며, 샌드위치 신세 한국경제가 국제경쟁의 어려운 처지에서 벗어날 수 있고, 내부 동력을 확보해 질적으로 한 단계 점핑 업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자투표제도는 전자투표를 통해 주주의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제도로, 주총 참석의 편의성을 높이고 더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를 유도함으로써 주주 권익을 향상하는 대표적인 주주 친화 정책으로 꼽힌다.
주주의 권익을 담당할 사외이사를 일반 주주의 동의를 거쳐 임명하기도 했다. 사외이사만으로 구성된 3사의 투명경영위원회는 주주의 관점에서 의견을...
대표적인 사례가 전자투표제 도입이다.
현대글로비스 등 3개 계열사가 지난해부터 시행한 전자투표제를 올 들어 전 상장 계열사가 도입토록 했다.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제철, 현대모비스 등 9개 상장 계열사가 추가돼 총 12개 상장 계열사로 늘었다.
사외이사의 전문성과 독립성 강화도 변화 중 하나다. 현대차는 이사회 구성을 확대했고, 현대모비스는 창사 이후...
상법 개정안의 핵심으로는 전자투표제와 집중투표제 의무화를 비롯해 감사위원 분리선출, 다중대표소송제 도입 등이 꼽힌다. 이는 집권여당인 민주당의 주요 입법과제 중 하나로, 민주당은 앞서 지난달 27일 열린 당선자 워크숍에서 공정경제를 개혁과제로 꼽은 바 있다. 정부 역시 지난 1일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공정문화 확산을 위한...
△다중대표소송제 △전자서명투표ㆍ집중투표제 의무화 △감사위원 분리선출 제도 도입 △자사주를 통한 대주주 일가 지배력 강화 방지 등 7개 법안의 국회 통과가 유력해지면서 재계의 반발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SK그룹의 경우 최근 자사주를 늘려왔으나 개정안이 통과되면 지배구조 개편 방향을 다시 잡아야 한다.
아울러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과...
민주당은 총선 공약집에서 “총수 일가의 전횡을 막고 투명하고 건전한 경영문화 확립을 위한 상법 개정안을 추진하겠다”며 △다중대표소송제 △전자투표제·서면투표제 △집중투표제 의무화 △감사위원 분리선출제도 도입 등의 상법 개정을 약속한 바 있다.
20대 국회에서 당론으로 추진했지만 처리하는 데 실패한 공정거래법 개정도 다시 추진될 전망이다....
상법 개정안은 △다중대표 소송 도입 △전자투표제 의무화 △감사위원 분리 선출 △집중 투표제 의무화 등을 담고 있다. 기업 지배구조를 투명하게 하기 위해 소수 주주의 경영 감독권을 강화하고, 감사 위원의 독립적 지위를 확보한다는 취지다.
9년째 국회에 계류 중인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도 경제활성화를 위해 통과돼야 할 법안으로 지목된다. 사회적경제기본법은...
물적분할을 통해 포스코에스피에스로 분할되어 국내 철강 가공 사업부문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였다고 포스코인터내셔널 측은 설명했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주주권리 강화의 하나로 전자투표제를 시행했다.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좌석 간격을 넓히고 주총장 입구에 열화상 카메라와 체온계, 손 소독제 등을 비치했다.
KT는 주주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주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이번 정기주총부터 전자투표제를 도입했다. 이날 부의된 정관 일부 변경, 대표이사 선임, 제38기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경영계약서 승인, 임원퇴직금 지급규정 개정 등 총 8개 안건은 원안대로 처리됐다.
신임 사내이사에는 기업부문장 박윤영 사장과...
한편, 포스코는 안전한 주주총회 개최를 위해 주주 의결권 행사를 지원하기 위한 전자투표제를 독려했다.
어려운 여건임에도 직접 참석한 주주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이날 주총장 입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발열여부를 체크하고 마스크와 손세정제도 비치했다. 주총장은 좌석간 충분히 간격을 확보한 지정좌석제를 운영했다.
SK텔레콤은 2018년부터 업계 최초로 전자투표제를 도입해 주주의 의결권 행사 편의성을 높이는 등 주주 친화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SK텔레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철저한 사전 방역을 실시했으며 주주총회 당일 참석자들의 발열 체크를 실시하고 좌석 간격을 넓히는 등 주주들의 건강과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
기아차가 전자투표제를 도입했고,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주총장 입구에서는 참석한 주주를 대상으로 열화상 카메라와 비접촉식 체온계를 사용한 발열 체크가 이뤄졌고 마스크 착용 여부도 점검됐다.
또한, 기아차는 주주와 일반 직원의 이동 동선을 분리했고 주주를 위한 별도의 대기 공간도 마련했다. 희망자에 한해...
이와 함께 사외이사와 외부감사인 전담 지원조직 체계를 마련해 기업 지배 구조의 투명성을 높이고, 주주총회 의결권 행사에 전자투표제를 도입해 주주와의 소통을 확대할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이사회와 감사 기구의 역할을 강화해 선진적인 기업지배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타이어는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해 부산 영도 물류센터 부지 등 유휴...
전자투표제는 주주들이 주총 현장에 참석하지 않고도 온라인 전자투표를 통해 의결권 행사를 할 수 있는 제도로, 감염 예상 차원 '비대면 참여'의 길을 열어놓은 것이다. 삼성전자, CJ, 현대백화점, KT 등 기업이 올해 주총을 앞두고 전자투표제 도입 및 확대를 알렸다.
문제는 이같은 조치들에 개인투자자들의 참여가 크게 떨어졌다는 점이다. 이에 일부 기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