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전원합의체(전합)는 17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권모(68) 씨의 상고심에서 부동산 이중매매 부문을 무죄로 판단한 원심판결을 파기환송 했다. 다만 5명의 대법관은 원심판결에 옳다고 인정했다.
권 씨는 2014년 8월 서울 가산동에 있는 자신의 소유 1층 상가 건물·토지 매도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2억 원을...
산자중기위는 16일 법안 심사에서도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이 전원 불참하면서 정족수 부족으로 논의 없이 7분 만에 해산됐다.
이에 따라 4월 임시국회에서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을 처리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6월 지정만료될 가능성이 큰 47개 생계형 적합업종은 어묵, 두부, 원두커피, 김치, 장류, 도시락 등이다. 지정해제 수순을 밟으면 이 업종에...
헌재는 사기죄로 징역 6월을 확정받은 A 씨가 반의사불벌죄에 대해서만 피해자 자복에 따른 감형을 허용한 제도가 평등권에 위배된다고 제기한 헌법소헌을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반의사불벌죄란 폭행, 절도, 명예훼손 등에 대해 피해자가 원하지 않으면 가해자를 처벌할 수 없는 것을 말한다.
A 씨는 2016년 대법원 상고심이...
금강산엔 9000㎾ 장전발전소, 6153㎾의 보조 전원 등을 설치했다. 현재 개성공단의 전력 공급은 끊은 상태다.
다만 안변 선박블록공장 건설, 남포 배수리공장 설비 현대화, 기술협력 등 남북 조선·해양협력은 2008년 1분기 중 측량 및 지질조사를 하기로 합의했으나 미실행됐고, 해주지역과 주변 해역을 포괄하는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는 2008년 중 현장실사를...
타인을 위한 사무인가." 중도금을 받은 매도인의 부동산 이중매매에 대해 형법상 배임죄 적용 여부를 둘러싼 대법원 전원합의체(전합)의 열띤 공방이 진행됐다.
대법원은 22일 배임 혐의 등으로 기소된 신모(63) 씨의 상고심을 김명수 대법원장과 13명의 대법관이 참석한 가운데 공개변론을 열었다.
이날 공개변론은 중도금을 받은 매도인이...
③ 제2항의 당선자가 없을 때에는 최고득표자가 1명이면 최고득표자와 그 다음 순위 득표자에 대하여, 최고득표자가 2명 이상이면 최고득표자 전원에 대하여 결선투표를 실시하고, 그 결과 다수득표자를 당선자로 한다. 결선투표에서 최고득표자가 2명 이상일 때에는 국회 재적의원 과반수가 출석한 공개회의에서 다수표를 얻은 사람을 당선자로 한다.
④ 제3항에...
대법관 전원이 심리하는 전합 논의를 진행해 오다 최근 회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사건 재판은 해외에서 보기 드문 '중도금 제도'로 인한 것이라는 점에서 다른 한편으로 주목된다.
대법원은 매도인의 이중매매에 대해 배임죄를 적용해 왔다. 다만 계약금만 받은 단계에서 배액을 지급하고 계약을 해제한다면 이중매매로 보지 않아 배임죄로 처벌하지...
현재 6명 사외이사는 지난 2014년 사외이사 전원이 교체된 뒤 2015년 3월 함께 선임돼 임기가 동일하다. KB금융은 내규로 사외이사 최장 임기를 5년으로 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사외이사 인선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했는지 여부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최하점자가 바뀌것이 확인 됐다”며 “이같은 결과만 놓고 보면 경영진에 우호적인 사외이사를 위해 의도적으로...
이번 개정안에는 항공운송의 불이행ㆍ지연에 대한 보상기준 강화,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외식업 위약금 규정 마련, 계약 해제에 따른 환불ㆍ위약금 기준 개선 등 39개 항목이 포함됐다.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은 소비자와 사업자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원활하게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공정위가 제정ㆍ시행하고 있는 고시로, 분쟁당사자 사이에 분쟁 해결...
이번 소송은 ‘밀어서 잠금 해제’ 기능(721 특허)과 오타를 고쳐주는 ‘자동수정’ 기능(172 특허), 화면의 링크를 통해 다른 정보를 보여주는 ‘퀵 링크’ 기능(647 특허) 등 애플이 침해당했다고 주장한 3건의 특허를 다루었다.
2014년 5월 1심 재판부인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연방법원은 삼성에 애플의 특허 3건 침해에 대한 배상으로 1억1960만 달러를 지급하라고...
주로 전원 꺼짐, 발열, 작동 불량, 방수 기능 하자, 블루투스 연결 불량 등이 많았다.
또 액정 파손, 터치 불량, 화소 불량, 백화 현상 발생과 AS 동일하자 반복, 수리용 부품 미보유, 수리비 과다청구, 수리불가 통보도 있었다.
아울러 스웰링 및 충전 불량, 배터리 하자 등의 불만도 있었다.
그 다음으로는 ‘이동전화서비스(1969건)’, ‘헬스장...
직원들이 전원 재심의를 요청해 감사 결과에 대한 조직적 반발이 도마 위에 올랐다.
우선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은 "감사원이 면세점 입찰 비리 심사 결과 상부와의 유착 가능성이 있다며 직원들의 파면, 정직 등의 징계를 요구했는데 관세청에선 단순 실무자의 착오라고 한다"며 "감사원 감사 결과가 있었던 만큼 직위해제라도 해야 하는 것...
한편 런던 경찰 특수부대는 이날 오후 2시께 런던 남서부 교외 선버리 지역의 주민들을 전원 대피시키고 주택 한 채를 집중 수색했다. 선버리는 폭발이 발생한 파슨스 그린에서 서쪽으로 16km 떨어진 지역이다. 경찰은 이 지역에서 체포된 용의자가 있는지는 테러와 수색이 어떤 관련이 있는 지 등 세부사항을 밝히지 않았다.
선버리 주민인 루이스 마르게트는 “경찰은...
◇ 탑, 중환자실 퇴실→타 병원 전원 정신과 치료
대마초 흡연 혐의로 의경 직위가 해제된 빅뱅 탑(30·최승현)이 중환자실에서 퇴실했다. 탑은 9일 오후 2시31분께 서울 양천구 이화여대 부속 목동병원에서 퇴원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탑은 환자복에 마스크를 가린 채, 휠체어를 타고 구급차까지 이동했다. 탑은 '심경을 말해달라' '팬들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대마초 흡연 혐의로 의경 직위가 해제된 빅뱅 탑(30·최승현)이 중환자실에서 퇴실했다.
탑은 9일 오후 2시 31분께 서울 양천구 이화여대 부속 목동병원에서 퇴원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탑은 환자복에 마스크를 가린 채, 휠체어를 타고 구급차까지 이동했다.
탑은 '심경을 말해달라' '팬들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짧게 말한 뒤...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바른정당으로 이탈했다 되돌아온 의원 13명에 대해 전원 재입당을 승인하기로 결정했다”며 “또한 당원권 정지 징계를 받았던 의원 세 명에 대해서도 징계 해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복당 이유에 관해 “오로지 당의 대승적 단합과 새출발, 그리고 제1야당으로서의 책무에...
신동빈 롯데 회장 역시 출국금지가 해제된 이후 지배구조 개편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는 폐쇄적인 경영 구조와 복잡한 순환출자 고리 해소를 위해 호텔롯데 상장을 통한 투명경영을 약속한 바 있다. 롯데그룹 상장 계열사인 롯데쇼핑, 롯데제과, 롯데칠성, 롯데푸드는 일제히 26일 이사회를 열어 기업분할을 결의했다. 이는 분할된 각각의 투자회사들을 합병해...
전원주택단지 내 건축되는 여러 건축물 중 한 채를 주거용으로 매입한 계약자. 그 후 우연한 계기로 같은 단지 내 분양주택 바로 옆 건축물을 펜션으로 분양한다는 취지의 인터넷 사이트 게시글을 발견하게 된다. 계약자가 이를 계기로 계약 건물의 구조를 알아본 결과, 펜션 영업에 적합하게 건축된 사실을 확인한다. 이 과정에서 계약자는 분양회사에 대해 분양 계약해제...
법원은 이날 전원합의체 재심리 판결에서 ‘밀어서 잠금해제’ 등 스마트폰 핵심 특허 3건을 삼성이 침해했다는 애플의 주장을 인정하면서 지난 2월 세 명의 재판관으로 구성된 패널이 내렸던 판결을 뒤집었다. 이에 삼성이 애플에 1억1960만 달러(약 1334억 원)를 배상해야 한다는 2014년 배심원 평결이 살아나게 됐다고 WSJ는 설명했다. 이날 11명으로 구성된 재판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