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북한은 '전승절'(정전협정 체결 기념일) 60주년을 맞아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사상 최대 규모 열병식을 선보였다.
열병식에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비롯해 방북 중인 리위안차오 중국 국가부주석,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룡해 군 정치국장,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열병식에는 수천 명의 군인이 군악단을 앞세워...
북한이 27일 '전승절'(정전협정 체결 기념일) 60주년을 맞아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사상 최대 대규모 열병식을 했다.
미림비행장에서 준비한 사전 연습에 참가한 병력은 1만3000여명, 장비는 400여 대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10시쯤 시작한 열병식에 김 제1위원장은 방북 중인 리위안차오 중국 국가부주석...
리위안차오는 이날 북한 서열 2위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도 “이 땅에 다시는 전쟁의 먹구름이 드리우는 것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면서 한반도의 긴장완화를 촉구하기도 했다.
리 부주석은 오는 27일 평양에서 열리는 전승절(정전협정 체결일) 60주년 행사에 참석하고 28일 귀국할 예정이다.
일정상 오는 27일은 북한의 전승절(정전협정일) 행사와 8월 한미연례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 등을 감안할 때 6차 회담이 사실상 마지막 회담이 되거나 회담 장기화로 인한 공전이 예상된다. 이런 탓에 일각에서는 실무회담을 국장급이 아닌 차관급 이상의 수석대표로 ‘급’을 높여 회담을 진행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반면 5차 회담에서 북측이...
북측의 전승절(27일·정전협정 체결일)과 8월에는 한국과 미국의 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PG) 연습’이 있다. 북측이 한미군사 훈련 등을 공단 중단의 빌미로 삼았던 만큼 이달 말까지 성과를 내지 못하면 공단 정상화는 더 요원해질 수 있다.
하지만 3차 회담에서 합의서를 교환하는 등 다소 진전된 모습을 보여 의미 있는 성과를 낼 가능성도 동시에 나온다. 출발...
그러나 여전히 세 차례에 걸친 회담을 통해 남북이 이렇다할 의견 접점을 찾지 못함에 따라 협상 장기화 국면에 접어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북한 측이 주장하는 ‘전승절(7월 27일 정전협정 체결일)’ 등의 일정을 감안하면 향후 이달 중 열릴 4~5차 추가 회담이 개성공단 정상화의 중요한 고비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어 이 부대 비행사들이 임의의 시각에 출격할 수 있는 만단의 전투동원 준비가 돼 있다며 만족을 표시하고 군부대에 '전승절'(정전협정 체결일·7월 27일) 60주년 경축 열병비행 준비도 잘할 것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김 제1위원장이 이날 찾은 비행대는 '전승' 열병식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정전협정 60주년을 맞아 내달 27일 평양에서 대규모 열병식을...
'병사들을 위한 날' 운영계획표에는 김 제1위원장 생일 이외에 설, 2월16일(김정일 생일), 4월15일(김일성 생일), 4월25일(창군절), 7월27일(전승절·정전협정 체결일), 9월9일(건국절), 10월10일(창당기념일) 등 북한의 주요 국가명절 12일이 표시됐다. 북한군에서 만큼은 이날을 매우 중요하게 챙긴다는 의미다.
애병(愛兵)운동의 하나인 '병사들을 위한 날' 운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