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전국 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주택) 집값·전셋값은 내림세라지만 그 폭은 현저히 줄었다. 하락 폭이 준 것도 4개월째 연속이다. 부동산 심리가 눈 녹듯 풀린다는 뜻이다.
왜 국내 부동산이 들썩이나. 정부의 규제 완화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때문으로 볼 수밖에 없다. 더 큰 변수도 있다. 금융당국의 금리 누르기다. 그제 발표된 코픽스 금리만 봐도...
임대차3법은 임차인의 안정적인 주거를 보장하기 위해 도입됐지만 실제 부동산 시장에서는 전셋값이 상승하는 정반대 효과를 불렀다. 최대 4년간 보증금을 올리지 못하기 때문에 집주인들이 전셋값을 한 번에 올려 받으려고 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임대차법 개정 당시인 2020년 7월까지 전국 전셋값은 1.3% 상승했지만, 개정 직후인 8월부터 1년간 전셋값은 11.2% 급등했다....
전국 주택 전셋값 역시 하락 폭이 축소됐다. 전국 주택 전셋값은 지난달 0.63% 하락해 전월(-1.13%) 대비 0.50%p 낙폭을 줄였다. 서울은 0.62% 하락했고, 인천은 0.63%, 경기도는 0.83% 내림세를 기록했다.
부동산원은 “서울은 급매물 소진과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전셋값이 상승하며 하락 폭이 줄었다”며 “인천과 경기지역은 입주물량 영향이 지속하며...
아울러 수도권에선 전용면적 3.3㎡당 평균 전셋값은 2년 전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1월에는 서울 빌라 전셋값은 563만 원으로 2년 전(452만 원)보다 111만 원 높았다. 하지만, 올해 2월에는 평균 550만 원으로 2년 전보다 4만 원 낮은 가격에 거래됐다.
인천은 2021년 1월 3.3㎡당 평균 전셋값이 2년 전 가격보다 59만 원 높았으나, 지난해 11월에는 224만...
04%)도 상승 전환됐다. 반면, 고양 일산서구(-0.43%)와 의정부시(-0.26%)는 내림세가 이어졌다.
전국 기준으로는 이번 주 0.07% 하락해 전주(-0.09%) 대비 0.02%p 하락 폭을 만회했다. 세종시는 이번 주 0.39%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이번 주 0.07% 하락해 전주(-0.11%)보다 0.04%p 올랐다. 전국 기준으로는 0.11% 내려 지난주(-0.13%) 대비 0.02%p 하락 폭을 줄였다.
전셋값 하락과 수요 감소로 전세금 미반환 위험이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 임대인의 퇴로 격인 전세반환대출(전세퇴거자금대출)은 규제에 막혀 사실상 무용지물이라는 지적이다. 한시적으로라도 이를 허용할 경우 전세금 미반환 사태를 막을 수 있는 해법이 될 수 있지만 정부와 시중은행 모두 난색을 표하고 있어 전세금 반환을 앞둔 집주인의 사면초가는 이어질...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 일 년 동안 16.9% 내렸다. 서울은 19.9% 하락했고, 인천과 경기는 각각 23.2%와 23.1%씩 떨어지는 등 큰 폭의 하락을 보였다. 인천의 전셋값 낙폭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수도권 전셋값 역시 매매와 마찬가지로 지방보다 더 큰 내림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22.1% 하락해 지방(-11.7%)의 두 배 수준의 전셋값 낙폭을 이어갔다....
부동산 시장 침체로 전셋값도 내리막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국 주택의 평균 전세가는 1년 만에 12% 가까이 하락했다. 특히 서울은 2년여 만에 평균 전셋값이 4억5000만 원 밑으로 내려왔다. 집값이 떨어지면서 이전보다 가격을 낮춰 세입자를 구하려는 사례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6일 KB부동산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국 주택 전세...
45%)와 수원 권선구(-0.32%), 용인 기흥구(-0.29%)는 하락했다.
전국 기준으로는 이번 주 0.09% 하락해 전주(-0.11%) 대비 0.02%p 올랐다. 세종시는 이번 주 0.23% 상승해 지난주(0.27%)에 이어 7주 연속 집값 상승세를 유지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이번 주 0.11% 하락해 전주(-0.13%)보다 0.02%p 올랐다. 전국 기준으로는 0.13% 내려 지난주(-0.18%) 대비 0.02%p 하락 폭을 줄였다.
임대차법 시행으로 급등했던 전셋값이 2년 전에 비해 큰 폭으로 내리면서 아파트 시장에서도 역전세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1년과 올해 전국 아파트 전세 거래를 분석한 결과 2년 전보다 전세 최고가격이 낮아진 하락 거래는 전체의 62%(1만9928건)로 조사됐다. 권역별로 하락거래는 수도권 66%(1만9543건 중...
1일 HUG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 가입 기준을 기존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셋값 비율) 100% 이하에서 90% 이하로 강화한다고 밝혔다.
주택 가격 산정 때 공시가격 적용 비율은 작년까지 150%였지만 올해부터 140%가 적용되면서 이달부터 공시가격의 126%(공시가격 적용비율 140%X전세가율 90%)까지만 보증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새로운 기준은 이날부터 신청하는...
36%) 등은 하락 거래가 이어졌다.
전국 기준으로는 이번 주 0.11% 하락해 전주(-0.13%) 대비 0.02%p 하락 폭을 만회했다. 세종시는 이번 주 0.27% 상승해 지난주(0.17%)에 이어 6주 연속 집값 상승세를 유지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이번 주 0.13% 하락해 전주(-0.17%)보다 0.04%p 올랐다. 전국 기준으로는 0.18% 내려 지난주(-0.20%) 대비 0.02%p 하락 폭을 줄였다.
연봉을 1억 원으로 가정했을 때 연간 빚으로 갚는 돈이 4000만 원을 넘겨선 안 되도록 규제하는 거죠.
전세 대출을 받기가 비교적 쉽다 보니 전세 수요가 몰리면서 전셋값도 덩달아 오르는데요. 이러한 현상으로 결국 전세가와 매매가의 차이가 좁혀지면서 이른바 ‘깡통전세’가 확산한 겁니다.
오늘의 깔짝브리핑, ‘깡통전세의 원인’편을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이 같은 급증세가 전셋값과 주택가격 급등에도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이뿐이 아니다. 이른바 ‘무자본 갭투자’ 열풍의 밑거름이 됐고, 전국적 규모의 조직적 사기극까지 불렀다. 사회적 기업 에듀머니가 그제 국회사무처에 제출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말 기준 전세자금대출 규모는 173조 원에 달한다. 2030세대 비중이 57%로 규모가...
진태인 집토스 아파트중개팀장은 "금리 인상과 전세 사기로 인해 전세 거래에 대한 수요가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강남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입주 물량 증가로 전셋값이 하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전세대출 이자가 소폭 감소했으나 2년 전 2%대 전세 대출 금리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아진 전세 이자가 여전히 부담스러운...
전셋값이 하락하면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제대로 돌려주지 못할 가능성이 커진다.
전문가들은 LH가 집을 대신 매입해 공공임대로 돌리는 것 역시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다. 최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는 "세입자가 피해를 보지 않기 위해서는 보증금보다 높은 가격에 사야 하는 데 시세보다 더 비싸게 사는 것은 시장 논리에 맞지 않는다...
또 전세사기 영향으로 인한 비아파트 유형의 전세 수요가 모두 줄면서 단독 주택도 전셋값 하락이 이어지는 것도 영향을 줬다. 이날 KB부동산 ‘단독 ㎡당 전세 평균값’ 통계에 따르면 서울의 지난달 평균값은 256만7200원으로 지난해 10월 296만2400원을 기록한 이후 줄곧 내림세다.
실제로 이날 기준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3가 전용면적 55㎡형 단독 주택은 전세...
다가구주택은 보통 집주인은 1명이지만 임차인은 4∼10가구에 달해 최근 전셋값 하락기에 보증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2017년 2건, 2018년 7건, 2019년 39건, 2020년과 2021년까지도 각각 55, 58건에 불과했던 다가구주택 보증사고는 역전세난과 전세사기 피해가 본격화된 지난해 6678건으로 급증했고, 올해 1분기에 벌써 작년 전체의 58.8%에 달하는 보증사고가...
전셋값이 계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제대로 돌려주지 못하는 '역전세난'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실제로 올해 1분기에만 해도 서울에서 전세 거래된 빌라의 절반 이상이 직전 분기보다 낮은 가격에 계약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해 지난 해 4분기와 올해 1분기 서울 연립...
연립·빌라, 소형 오피스텔 등의 전셋값이 매매가격의 80% 이상 수준인 ‘깡통전세’ 우려 지역이 전국적으로 25곳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집단 전세사기에 따른 임차인의 피해가 전국적으로 확산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전세 보증금을 떼일 위기에 처한 세입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1일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