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자, 무주택세대 중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 시중 전세가(보증금)의 90% 이하로 공급
‘공공 전세주택’은 공공주택사업자가 도심 내 면적이 넓고 생활환경이 쾌적한 다세대‧다가구 및 오피스텔 등 신축주택을 매입해 중산층 가구에게 한시적으로 공급하는 주택으로 2022년까지 전국 1만8000가구, 수도권 1만3000가구, 서울 5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가구당...
이어 △정부의 전월세시장 안정대책 발표 영향(28.21%) △갭투자 영향으로 전세 매물 증가(23.08%) △기존주택 매매전환으로 전세수요 감소(15.38%) 등을 전세가격 하락 이유로 꼽았다.
응답자 10명 중 3명가량은 ‘대출, 세금 등 정부의 부동산 규제 지속 여부(26.75%)’를 2021년 상반기 주요 변수로 선택했다.
다음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회복 속도 등 대외...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대학원 교수는 "임대차법과 함께 집주인의 실거주 요건 강화 등 거래시장을 경직시키는 부동산 규제들이 전세시장 불안을 부추긴 가장 큰 원인"이라며 "당분간 전세 물량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전세난 해소되기까지는 꽤 오랜 시일이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전세가율도 3개월 연속 상승…'매맷값' 자극...
입주자는 시중 전세가(보증금)의 90% 이하 임대료에 최대 6년간 거주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공공 전세주택을 연간 9000호씩 향후 2년간 총 1만8000호 공급한다고 밝혔다. 내년 상반기 전국 3000호(서울 1000호), 하반기 전국 6000호(서울 2000호)를 각각 공급할 계획이다. 호당 평균 지원단가는 서울 6억 원, 경기‧인천 4억 원, 지방 3억5000만 원으로 책정됐다....
선정된 입주자는 시중 전세가(보증금)의 90% 이하로 최대 6년간 거주할 수 있다.
정부는 내년 상반기부터 공공 전세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마련할 방침이다. 내년 상반기 전국 3000호(서울 1000호), 하반기 전국 6000호(서울 2000호)를 각각 공급할 계획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 전세주택을 확보‧공급하기 위해 매입약정사업 설명회를 진행한다....
파주시 아동동 팜스프링 전용 59㎡형은 지난 10일 1억6300만 원에 매매가 이뤄졌는데 열흘 뒤 1억7000만 원에 전세거래가 체결됐다. 전세가격이 매매가격보다 700만 원 정도 높다.
파주 금촌동 쇠재마을뜨란채 전용 59㎡형도 이달 14일 전세가격이 2억1000만 원에 최고가 거래됐는데 매매 가격은 현재 2억700만~2억4000만 원 수준이다.
금촌동 J공인 중개업소...
전세가 오르면 전세대출을 제한하고 집 값이 오르면 대출 규제로 집 사지 말게 하는 등 원인에 대한 이해와 고민 없는 단순한 정책을 쏟아낸 결과다.
국민의 세금을 쓰면서 한번만 더 고민하면 일석삼조(一石三鳥) 효과를 낼 수 있는 정책인데도 불구하고 일석일조에 그치는 정책들도 많다.
한 예로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이 때문에 서울 강남구 대치동이나 노원구 중계동, 양천구 목동 일대 아파트엔 자녀 교육을 위해 전세를 사는 ‘맹모(孟母)’들이 적지 않았다. 이른바 명문 학교와 학원이 몰려 있어 ‘학군지’로 꼽히는 이들 지역엔 노후 아파트도 많아 전세가율이 낮았던 까닭이다. 비교적 적은 주거 비용으로 좋은 교육 여건을 마련할 수 있다는 뜻이다. 자녀가 학교에 다닐 동안에만...
최근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 리버파크’ 전용 84㎡형 전세가 지난달 15일 20억 원에 거래된 데 이어 두 번째 강남권 ‘20억 원 전세’ 사례다.
2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 대치 팰리스’ 전용 84㎡형은 지난달 21일 20억2000만 원에 전세 계약됐다. 지난 9월 26일 같은 평형이 19억 원에 전세 거래된 지 한 달 만에 전세보증금...
23일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B타입이 지난 15일 20억 원(3층)에 전세 계약됐다. 이 단지 같은 면적 아파트의 직전 전세가격(9월)는 15억7500만 원(9층)이었다. 두 달새 전셋값이 4억 원 이상 급등한 셈이다.
일반아파트 전용 84㎡형 전세가격이 20억 원을 넘어선 것은 아크로 리버파크가 처음이다. 이 단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한 금리 인하, 가구 분화에 따라 최근 가속한 가구 수 증가 등이 전세가 상승의 주요 원인이다.
△전세난으로 매매 수요로의 전환이 발생하며 매매시장도 다시 불안해지는데. 매매시장 안정대책은?
=내년 6월 양도소득세 중과세율 인상 유예기간이 종료되고,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과세기준일도...
전셋값 상승으로 전세가율이 올라가면 전세를 끼고 집을 사 차익을 노리는 '갭 투자'도 다시 고개를 들 위험이 있다. 전세가율이 오르면 매매가격과 전셋값 차액이 줄어드는 만큼 자금 마련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당분간 전세 물량이 확 늘어나기 쉽지 않다. 여기에 내년부터는 신축 아파트 입주 물량도 줄어든다"며...
전세가율이 상승하면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가 성행하기 쉽다. 매매가격과 전셋값 사이 차액만으로도 집을 살 수 있어서 자금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전세가율이 60%라면 집값의 40%만 있으면 집을 살 수 있다. 정부는 그간 갭투자를 차단하고자 대출 규제를 강화했으나 전세가율 상승이 지속하면 규제가 무력화될 수 있다.
주택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전국에서 오름세를 지속 중이다. 서울의 아파트 전세값은 일주일 새 0.46% 더 뛰었다.
KB부동산 리브온이 12일 발간한 주간 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81.1로 지난주(80.3)보다 상승했다.
지방에서는 부산(95.9), 대구(108.9), 대전(103.8), 울산(107.1)의 지수가 모두 올랐다. 기준점인 100에...
전세가 부족해서 전세난이 벌어지는 와중에 빈집이 증가하는 현상은 현 제도의 경직성에 원인이 있다. 반년짜리 전세를 원하는 세입자는 그 어디에서도 집을 구할 수가 없다.
앞으로 다가올지 모르는 최악의 전세난을 피하려면 계약 자유의 원칙을 지키고 계약갱신청구권 등 임대차3법을 폐지하는 한편 취득세ㆍ종부세ㆍ양도세를 정상화해야 한다. 또 기업형 임대를...
미국 대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4년 전 막판 대역전극이 일어났던 트럼프 매직에 대한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지만, 2일 현재 바이든 후보 승률은 89%로 전세가 뒤집힐 기세가 없다.
대신증권은 4년 전 힐러리와 바이든이 다른 점으로 △민주당 지지성향이 높지 않은 지역에서 바이든 지지율이 더 높게 나오고 있는 점 △4년 전 트럼프를 당선시킨 원동력인...
이번 달 서울의 주택 전세가격이 또다시 1% 넘게 올라갔다. 전셋값은 개정 주택임대차보호법 시행 이후 3개월 연속으로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리는 중이다.
KB부동산 리브온이 30일 발간한 월간 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이달(9월 21일~10월 16일) 전국의 주택 전세가격은 전월 대비 0.83% 상승했다. 지난달(0.87%)의 상승폭과 유사하다.
서울 전셋값은...
상계동 Y공인 관계자는 "임대차법 시행 이후 전셋값이 치솟으면서 매매값과의 차이가 많이 줄어들다 보니 전세를 알아보려 온 손님들 중에 매매로 돌아선 경우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강서구와 성북구에는 매매-전세가격 차이가 1억 원도 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강서구 화곡동 초록아파트 전용 58.65㎡형의 경우 전셋값이 5억6000만 원이나...
새 임대차 법(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상한제) 시행으로 전세 물량이 줄면서 전세 가격은 급등하는 현상이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계약갱신청구권을 이용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기존 세입자들의 주거 안정 강화라는 긍정적 효과도 있지만 전셋값이 안정적이던 지역까지 전세난이 번지면서 서민들의 주거 안정에 위협이 되고 있다는 지적도...
김 장관은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의 전세 관련 지적에 “데이터가 쌓이는 과정을 보면 매매 물량이 줄거나 전세가 줄어든 것은 통계수치로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답했다.
임대차 보호법 효과에 대해선 “데이터가 축적되지 않았지만, 계약갱신 사례가 늘고 있다”며 “전셋값 상승률이 낮아지고 있다는 것은 숫자상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