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월 농협 전산망 마비 사태에서 거짓해명과 부실대응으로 사퇴 압력을 받았으나 거부, 11월 연임까지 성공했다. 최 회장은 연임 선거 당시 농민신문사 회장직을 유지한 채 출마해 자격 박탈 시비에 휘말리기도 했다. 재선에 성공한 후엔 핵심적인 농협개혁 과제로 ‘농협의 사업구조 개편’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당초 정부에서 약속한 6조원의 지원금을 담보...
외환은행 전산망이 16일 오후 한때 마비돼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외환은행은 이날 오후 6시41분부터 8시7분까지 전산장애가 발생해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사용과 인터넷 뱅킹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카드결제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오후 8시7분 이후 모든 서비스가 정상 복구됐다"며 "채널중계 서버 문제로...
서울시 민원 업무가 전산망 장애로 한때 마비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2시간 50분간 국가전산망과 서울시 데이터 센터를 연결하는 전산망에 장애가 발생해 일부 민원 업무가 중단됐다.
중단된 업무는 타시도 주민등록·호적등본 온라인 발급, 대법원 호적 관련 업무, 시와 도를 연계한 과세 증명발급...
농협 전산망은 지난 3일 오후 7시24분부터 52분까지 28분간 장애가 발생해 체크카드 고객들이 결제 등 대부분 금융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했다. 지난달 2일 이틀간 장애가 난 지 불과 1개월 만에 유사한 사고가 발생했다.
농협은 지난해 4월에는 전 시스템이 마비되는 대규모 전산사고를 일으켰다. 이 같은 사고를 거친 뒤에도 농협의 전산사고가 지속적으로 이어지자 고객들의...
미래에셋생명의 일부 전산망이 23일 오전 마비돼 보험금 지급 업무에 차질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이날 오전 9시께 전산망 일부가 작동하지 않아 약관 대출과 보험금 지급 업무에 문제가 생겼다. 그러나 낮 12시30분께 복구돼 고객의 피해는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새벽부터 농협 전산망이 마비되면서 농협 인터넷 뱅킹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계좌 조회나 송금을 하지 못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농협 인터넷뱅킹은 새벽 0시 반께부터 인터넷 거래를 하려는 출금 계좌가 등록되지 않았다는 오류 메시지가 뜨면서 계좌 이체는 물론이고, 계좌 조회 같은 간단한 서비스도 불통이 됐다.
이에 농협 고객 센터와 트위터...
6개월전인 지난 4월은 농협에서 사상 최악의 금융전산망 마비사태가 빚어졌을 때다.
당시 최 회장은 “비상임이라 업무를 잘 모르고 한 것도 없으니 책임질 것도 없다”고 말했다. 결국 이채관 전무이사가 그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금융감독원의 징계에서도 최 회장은 빠졌다. 최 회장이 IT부문에서 일어난 사고에 대한 법적인 책임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이는 벌받는...
4일 오전 전산장애로 업무가 마비됐던 전국 자동차 운전면허시험장이 이날 오후부터 정상 가동됐다.
경찰청은 "이날 오전 2~3시간 동안 전국 26개 면허시험장에서 발생했던 전산장애 상황이 12시50분을 기해 종료됐다"면서 "오후 1시10분까지 20분 동안 테스트도 마쳤다"고 밝혔다.
전산망 장애는 지난 주말 면허시험장 노후 네트워크 시스템...
금융감독원이 22일 제제심의위원회를 열어 지난 4월 최악의 전산망 마비사태를 일으킨 농협에 중징계인 '기관경고' 방침을 통보했다.
'기관경고'를 받게 되면 6개월간 자본시장법상 신규 업무가 제한되고, 3년간 다른 금융사에 대한 지분투자도 금지된다.
금감원은 또 농협 IT부문 본부장을 포함한 20여명의 임직원에게도 중징계인 '문책성 경고'를 내렸다. 금융회사...
정범구 의원은 “농협 전산망 장애로 피해를 입어 농협이 보상해 준 금액은 72억원이지만 은행거래 마비로 입은 기업 및 개인의 이미지손상 등 간접적인 피해까지 합하면 72억원 플러스 알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또 “농협의 무너진 신뢰를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에 대한 방안을 재발방지대책에 포함시켜야 한다. 이번 사태를 현명하게...
우리은행은 32개 지점의 지급 전담 창구의 자체 전산망에는 문제가 없으나, 예보 시스템의 마비로 오전 중에 가지급금 지급이 이뤄지지 않았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29개 지점에서 가지급금 지급 대행을 하고 있지만 가지급금을 주려면 예보 사이트에 들어가야하는데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아직 받지 못했다"면서 "오늘이 지급 첫날인데 예보의 서버에...
금융감독원이 초유의 전산망 사고를 일으킨 농협에 중징계 방침을 통보했다.
금감원은 지난 4월 발생한 사상최악의 전산사고의 책임을 물어 농협에 기관경고 방침을 통보했고, 전산기술(IT) 부문 본부장을 비롯해 20여명의 임직원에 대해 직무정지 등 중징계 방침을 통보했다고 9일 밝혔다.
기관경고를 받으면 6개월간 자본시장법상 신규업무가 제약되고 3년간...
그는 또 농협중앙회가 지난 4월 금융전산망 마비사태로 고객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끼쳤고, 농협구조개편을 이유로 정부에 부족자본금 6조원을 지원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점을 거론하며 적절치 못한 예산집행이라고 비판했다.
뿐만아니라 송 의원은 농협중앙회 회장 선거가 오는 12월 치러질 예정임을 상기시키며 "일각에서는 이번 대규모 창립 50주년...
지난 4월 농협의 전산망이 해킹돼 전산시스템이 전면 마비되는가 하면 현대캐피탈 전산망 해킹으로 150만명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등 금융권 해킹 사고가 잇따랐다.
이에 따라 국회는 금융감독당국에 금융회사에 대한 △검사인력 및 감독체계 강화 △금융회사의 보안예산 확충 유도 △금융시스템 아웃소싱 규정 정비 △전자금융 인증방식 개선 등을 요구할...
국정원은 지난 4월 발생한 전국 농협 전산망 마비 사건의 배후를 북한이라고 밝혔지만 국민들은 크게 동요하지 않았다. 심지어 정부가 책임자 문책을 피하기 위해 북한핑계로 둘러댄다며 싸늘한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오늘도 북한은 첨단 정보기술(IT)기술로 우리의 사이버영토를 도발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지난 8월 25일 국가정보원(옛 안기부)...
그간 업계 안팎에서는 3.4 DDos 대란, 농협전산망 마비, 최근 SK컴즈 해킹사태 까지 국가 공공기관이나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사이버 공격이 거세지는 추세인데 비해 대응기관은 나눠져 있어 혼란을 초래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에 정부는 지난 5월 11일 열린 ‘국가 사이버 안전 전략회의’에서 마스터플랜 수립시행을 결정했으며 국정원, 방통위, 행정안정부...
실제로 농협 전산망 마비는 북한의 소행으로 결론 지어진 것도 이같은 조짐이 있다는 것.
최근 사이버테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CEO가 관심을 갖지 않는 금융회사들의 대비책은 허술하다는 분석이다.
특히, 금융기관들의 IT 보안예산만 봐도 소홀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난해 금융업종의 IT보안예산 비율(IT보안예산액/IT예산총액)은 은행 3.4...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조진래(한나라당) 의원이 22일 농협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농협 전산망마비로 인해 NH 신용카드 청구서 전산 및 발송 오류가 850건, 금융사고가 134건 발생했다.
금융사고는 할부가 일시불로 청구됐거나 결제금액에 카드 할인 내역이 반영되지 않고, 실제 사용 금액보다 더 많은 금액이 청구된 경우다. 피해 금액은...
15일 금융감독원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산망 마비 사태와 관련, 농협에 대한 특별검사를 지난달 마치고 제재 범위와 강도를 조만간 확정할 계획이다. 다만 금융권 안팎에서는 농협중앙회와 최원병 회장 등 핵심 임원이 징계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솜방망이' 제재에 그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금감원은 내부 법률검토를...
이 사건의 조사가 채 끝나기도 전에 연이어 터진 농협의 전산망이 마비되는 사건이 또 발생했고 이어지는 소니 해킹 사건까지, 사회 전반에 해커들의 침입 시도들이 보이지 않게 얼마나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그 동안 정부에서도 보안사고에 대비하기 위하여 민,관,학을 대상으로 각고의 노력을 해왔다. 그러나 매번 그렇듯이 각 산업군에 해당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