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정(전미선 분)은 행자에게 "당분간 저 인간(근섭) 골탕 좀 먹여달라. 3년 묵은 체증 확 뚫리게"라고 주문한다. 이에 행자는 근섭을 데리고 일부러 밖을 돌아다닌다. 근섭을 자신 옆에 잡아놓으면서 귀찮게 하느 행자. 이내 행자는 근섭에게 삽질까지 시킨다.
근섭은 "이런 게 나 멕이려는 거냐"고 중얼대지만 행자는 모르는 체하며 "남편...
은정(전미선 분)은 근섭에게 거래를 제안하는 척하며 약점을 잡는다.
은조는 흑석동을 떠올리고 행자의 서류를 찾으러 간다. 은조는 과거 행자와 살던 흑석동 집을 석표와 찾아간다. 문 앞에서 은조는 "내가 잠깐 잊고 있었다. 아줌마가 쓰러지기 전에 여길 말한 게 틀림없다"며 열쇠를 넣어본다.
정숙(박명신 분)은 부식(이동하 분)이 근섭을 도운 것을...
앞서 은조(표에진 분)는 은정(전미선 분)과 합의해 준 식당에서 밤늦게까지 추위에 떨며 일하다가 결국 열이 나 쓰러졌다. 은조는 신장 이식 이력 때문에 열이 나면 생명에 지장이 생길 수도 있다. 이에 다급해진 명조(고병완 분)는 은조를 업고 응급실로 향하고, 은정 역시 행자를 홀로 병실에 놔둔 채 명조 뒤를 따른다.
때마침 근섭은 병원에 왔다가 이...
'미워도 사랑해' 표예진과 이병준이 전미선을 사이에 두고 협상을 벌인다.
5일 방영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제60부에서 은정(전미선 분)은 감옥에 갈 위기에 처한다.
은정은 근섭(이병준 분)이 정숙(박명신 분), 인우(한혜린 분), 인정(윤지유 분)과 함께 행자(송옥숙 분)의 돈으로 산 자동차를 타고 고급 한식집에 가는 장면을 목격한다....
은정(전미선 분)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은조는 깜짝 놀란다.
명조(고병완 분)와 은조의 합동 작전도 개시된다. 명조는 "아줌마 쓰러지기 며칠 전부터 뭘 했는지 알아볼 거다"라고 말하고 은조는 "방법 있냐"고 묻는다.
은정 역시 근섭(이병준 분)의 증거를 찾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닌다. 근섭은 "증거를 갖고 와라. 그러면 내가 그것 비싸게...
부식(이동하 분)은 은정(전미선 분)의 꼼수에 넘어간다. 은정이 뭔가 쥐고 있다고 확신하는 부식은 근섭에게 "고모님이 뭔가를 갖고 있는 게 확실한 것 같다"고 보고한다. 근섭은 "그게 뭐냐"고 묻고 부식은 "고모님과 타협하는 게 어떻겠냐"고 제시한다.
근섭은 부식의 조언에 따라 은정과 협상에 나선다. 은정은 "뭘 얼마나 줄 거냐...
근섭의 횡포가 심해지자 은정(전미선 분)은 제동에 나선다. 은정은 부식에게 "나랑 손잡는 건 어떠냐"고 단도직입적으로 제안하고 부식은 "고모님 패를 보여주셔야죠"라고 말한다. 과연 부식이 근섭을 버리고 은정을 택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석표(이성열 분)는 "정 선생님,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그쪽에서 벌인 일들이 단순하지가...
은정(전미선 분)은 "내가 갖고 있는 게 몇 가지 있다. 우리 언니한테 만약 무슨 일 생기면 각오하시는 게 좋을 것"이라고 경고한다.
이 가운데 행자에게 위기가 찾아오고 가족들의 눈이 모두 행자에게 쏠린다.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는 우리를 지탱하는 가장 큰 가치는 핏줄도 법도 아닌 바로 인간 사이에서 채워지는 인간 간의 정이요...
26일 방영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제54부에서 행자(송옥숙 분)의 의식이 돌아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은조(표예진 분)는 인우(한혜린 분)와 근섭(이병준 분)에게도 모자라 양고모인 은정(전미선 분)에게도 찬밥 신세를 당한다.
행자가 쓰러진 후 근섭이 기존의 집을 전세로 내놓는 바람에 가족들은 새 집으로 이사했다. 하지만 근섭의 계략과...
은조가 새 집에 들어서자 은정(전미선 분)은 한 소리한다. 은조는 "무슨 뜻이냐"고 묻고 은정은 "네가 살 방이 이 집엔 없단 뜻이다. 너 재수 없는 애라는 것 잊었냐"라고 대답한다.
이 모습을 근섭이 보고 있다. 앞서 은정은 근섭의 경고를 들었고 근섭에 줄타기를 시도한 것. 은조는 갈 곳 잃은 낙동강 오리알 처지가 된다. 은조는 행자(송옥숙...
이 소식을 들은 은정(전미선 분)은 "왜 자꾸 그 집이랑 엮이냐"며 불만을 표출한다. 그 사이 명조(고병완 분)는 맹장수술을 받느라 연락이 닿지 않는다. 결국 석표(이성열 분)가 은조를 찾아 경찰서로 온다.
은조는 잘못하다 재판까지 받을 수도 있다는 말을 듣고, 어떻게서든 인우의 마음을 풀어 나가야겠다고 생각한다. 은조는 "내가 어떻게 하면...
이를 엿듣고 있던 은정(전미선 분)은 기겁한다.
행자는 "뭐야? 감히 내 재산에 손을 대?"라며 울분을 토한다. 행자는 카페를 찾아가 "나 김행자다"라며 근섭의 뺨을 힘껏 때린다.
반면 은조(표예진 분)와 석표(이성열 분)의 애정전선은 밝다. 비록 석표는 사업이 실패로 돌아가는 위기에 처해있고 대표이사직에서도 해임됐으나 은조를 보고...
은정(전미선 분)은 근섭을 미행하는 것을 다시 시작한다.
근섭은 "이 일을 어찌하면 좋냐"며 근심하고 부식은 "뒤는 제가 알아서 하겠다"고 안심시킨다. 이후 행자가 부식에게 "내가 참 든든하다"고 말하고 부식이 "어머님 뒤에는 제가 있다"고 답하는 모습이 묘사되면서 부식의 행동에 눈길이 쏠린다.
KBS 1TV 일일드라마...
은정(전미선 분)과 행자(송옥숙 분)의 대화를 듣다가 자신이 길 씨 집안의 친딸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된다. 은조는 곧바로 집을 뛰쳐나가고 차에서 울음을 터트린다.
은조는 "업둥이 주제에 재수까지 없는 그런 애였다"며 하염없이 운다. 결국 석표(이성열 분)에게 '지금 좀 와줄 수 있냐'며 문자를 보내는 은조. 석표는 은조의 연락을 받자마자 얼른...
이와 동시에 은정(전미선 분)은 행자에게 근섭의 실체를 보고한다. 앞서 은정은 근섭을 미행하며 근섭이 투자 설명회에 다니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은정은 "언니 돈 갖고 다른 생각한다"고 일러바친다.
정숙(박명신 분) 역시 "무슨 마음으로 혼인신고까지 한 거냐"며 행자의 마음을 심란하게 한다. 근섭은 이 사실을 모른 채 행자에게 "각자...
행자(송옥숙 분)는 은정(전미선 분)의 조언에 따라 은조, 명조(고병완 분)와 여행을 떠난다. 행자는 "우리 가까운 데로 가서 하룻밤 자고 오자"며 여행을 제안한다. 차를 타고 세 사람은 펜션에 도착한다. 명조는 "어디 가냐"며 당황하고, 눈치 빠른 은조는 "우리한테 할 말 있어서 여기 오자고 한 거냐"고 말한다.
행자는 잠자리에 들기 전...
같은 시각 근섭은 행자를 만나러 전당포에 들렀고, 은정(전미선 분) 역시 근섭과 정숙 사이에 뭔가 있음을 짐작하고 행자에게 일러바치러 왔다.
결국 정숙은 "내가 이 사람 전 부인이다"라고 터트린다. 명조와 인정, 근섭과 행자 둘 중 한 쪽의 관계를 정리하고 족보가 꼬이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에 은조(표예진 분), 명조, 인정은 기겁한다....
은정(전미선 분)은 근섭의 뒤를 캔다. 근섭은 '숙이네 머리방'을 찾고 근섭의 뒤를 밟은 은정은 "미장원에는 왜?"라며 궁금해한다. 은정은 "설마 정 박사, 대체 정체가 뭐냐"며 답답해한다.
한편 행자는 재산을 사회에 기부할 계획을 세운다. 앞서 행자는 근섭에게 "돈은 살짝 모자랄 때가 가장 적당한 것 같다. 특히나 애들에게 많은 돈이...
은조와 명조, 은정(전미선 분)은 생일상을 준비해놓고 행자를 기다린다.
하지만 은조-명조 남매는 행자와 하루 종일 연락이 닿지 않는다. 이와 동시에 보금(윤사봉 분)은 "사장님이 행방불명됐다는 게 무슨 소리냐"고 외친다. 이어 보금은 급하게 은조의 집으로 향한다.
은정은 "행자가 근섭(이병준 분)과 오붓하게 생일상 받고 있나 보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