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14일 한국전력에 대해 내년 2분기 이후 베이비 스텝 수준의 점진적인 요금 인상과 함께 사채발행한도 관련 리스크도 점차 경감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1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4조5000억 원, 영업이익 2조 원으로 시장...
2조 영업이익 냈지만 누적 적자 45조 원 규모요금 인상으로 올해 4000억원, 내년2.8조원 추가 '큰 의미 없는 수치'4분기 유가 등의 영향으로 6000억 원 가량 적자 발생단기간 재무구조 개선 불가…정부도 “2026년까지 적자 해소”
한국전력이 연결기준 3분기 1조9966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하지만 올해 1~3분기 누적 영업 적자는 6조4543억 원, 2021년부터 보면...
한국전력이 연결기준 3분기 1조9966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하지만 누적 영업 적자는 6조4543억 원 달해 재무구조가 여전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4분기에 또 다시 영업 적자가 예상돼 한전 입장에선 이번 반짝 흑자의 기쁨보다 앞으로의 걱정이 더 크다.
한전은 3분기 결산 결과 매출액은 24조4700억 원, 영업비용은...
자가소비용 태양광은 전력을 판매하는 발전 사업과 달리 생산된 전력을 사업장 내에서 자체적으로 소비하는 방식으로 기업의 RE100 이행 수단 중 하나로 활용된다. 이번에 설치되는 발전 시설은 직원 주차장 부지를 활용했으며, 온실가스 저감 및 탄소 중립 목표 달성뿐 아니라 햇빛이나 비를 가려주는 차양막 기능도 한다.
연간 예상 발전 전력량은 약...
KB증권은 9일 한국전력에 대해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적 개선 요인이 될 거란 점에서 긍정적이란 분석을 내놨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8일 한국전력 및 산업부는 산업용 전기요금을 평균 10.6원/kWh 인상하기로 결정했다”며 “구체적으로는 대기업이 해당하는 산업용 중 고압A에 대해서는 6.7원/kWh, 고압B, C에 대해서는 13.5원/kWh을...
가정용과 일반용(공공·상업) 요금도 종전대로 유지된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대용량 소비자는 산업용 고객 약 44만 호 중 약 4만2000호다. 전체 고객을 모집단으로 잡으면 0.2%에 그친다. 그러나 전력 사용량은 26만7719기가와트시(GWh)로, 총사용량(54만7933GWh)의 절반(48.9%) 가까이 차지한다. 해당 기업들의 월평균 전기요금은 4200만 원이다. 이번 인상으로 기업당...
요금인상에 따른 중소기업의 부담완화를 위한 대책 마련도 주문했다. 중기중앙회는 “정부는 한전적자와 무관한 전력산업기반기금 부담금 요율을 조속히 인하하고, 납품대금연동제에 전기료를 포함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에너지 비용 부담이 높은 뿌리 중소기업의 충격을 완화해야 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산업부는 이번 요금 인상으로 같은 전력을 사용하는 기업의 전기요금은 약 4400만원으로 부담이 200만원가량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하지만 이번 조치는 비정상적인 전기요금 체계에 대한 땜질식 처방에 그친다는 평가다. 한 에너지 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의 에너지원을 수입하는 우리나라는 전력 수요 조절이 중요하다”며 “전기요금이 싸니까 별다른 생각...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8일 "가용한 모든 역량을 쏟아 절체절명의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산업용 대용량 전기 요금 인상안'과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특단의 자구 대책'을 발표하면서 "국제 에너지 가격 폭등으로 시작된 한전의 재무위기는 기업으로서 버티기 어려운 재무적 한계치에 도달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기 요금이 낮은 시간대 전기차 배터리를 충전한 뒤 가격이 높은 피크 시간대에 계통(V2G), 가정(V2H), 건물(V2B)에 공급한다.
산업부는 가정에 전력을 공급하는 것은 국내최초의 사례라며 현행 전기사업법은 전기차를 매개로 한 전력판매의 정의·기준을 두고 있지 않아 발전자원의 지위를 부여하는 특례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승인기업은 전국 130개 장소에서 관련...
유 연구원은 “내년 연간 매출액은 90조5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1% 증가할 전망”이라며 “내년 연초에 기후 환경요금을 포함해 13.1원/kWh, 5월 16일자로 8원/kWh을 조정한 영향을 감안하면 외형 성장 추세는 과거 대비 다소 둔화하지만 지속될 수는 있다”고 했다.
그는 “내년 기후환경요금 조정폭에 따라 추가 매출 성장 여부가 가능하나 구성요소의 증감 사유가...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 등 에너지 공기업이 부적절하게 장기보관 중이거나 미활용되고 있는 자재가 1조6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관리 개선 대책을 추진, 4000억 원의 비용 절감을 이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서울 석탄회관에서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 및 12개 주요 에너지 공기업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재관리 개선 전담반(TF)'을 발족하고...
이 전략을 통해 리튬전지 글로벌 선두권, 건설·엔지니어링 글로벌 경쟁력, 안정적 전력망 관리 능력, 리튬 ESS 설치·운영 경험(세계4위) 등의 강점을 살릴 계획이다. 여기에 대용량·장주기 저장 기술 부족,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위험 및 낮은 경제성, ESS 관련 시장제도 미흡, 지원정책(요금할인, REC 등) 일몰 등의 약점은 보완할 계획이다.
국내 ESS...
싱글 사이즈 기준 소비전력은 125W(와트)로 매일 8시간씩 사용해도 월 예상 전기 요금이 약 1130원에 불과하다. 더블 사이즈는 좌우 분리난방 시스템을 적용해 취향에 맞게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이번 제품은 워셔블 제품으로 물세탁이 가능하다. 오염이나 얼룩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원하는 크기로 여러 번 접어 보관할 수도 있다. 전자파 차단 EMF 인증과...
총부채가 200조 원을 넘긴 한국전력의 심각한 재무 위기로 연내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는 상황에서 방 장관은 ‘겨울이 오기 전 전기요금 인상을 할 수 있느냐’는 민주당 정청래 의원의 질의에 “그걸 계속 협의하고 있다”고 답했다. 겨울철 전기 사용량이 증가한다는 점과 내년 총선을 고려하면 전기요금 정상화(인상)은 쉽지 않을 것으로...
PPA는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자와 재생에너지 전기가 필요한 기업이 직접 전력을 거래하는 방식이다. 기업이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요금 변동 없이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어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안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수자원공사는 용담 제2수력을 통해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박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 및 목표주가 하향 조정에도 여전히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는 이유는 2024년 다소 보수적인 이익 추정에도 불구하고 일정 수준의 주가 상승 여력이 도출되기 때문”이라며 “현재의 추정에는 2024년 기후환경요금 인상과 2.6%의 전력판매량 증가만을 반영해 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실질적인 요금 인상이 현실화될 경우...
현대건설은 인천남동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으로부터 임대한 공장 지붕에 7.5㎿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구축해 친환경 전력을 생산하고, 생산된 전력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입주기업은 전기요금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동참함으로써 RE100을 이행할 수 있게 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전국의...
반면, 여당은 전임 문재인 정부의 전력 정책과 신재생 에너지 확대 정책이 한전 적자와 전기요금 인상 요인이 됐다고 비판했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문재인 정권 5년 동안 전기요금을 단 한 번도 안 올리다가 대선에 지고 딱 한 번 올렸다. 전력 정책을 엉터리로 끌고 가니까 한전의 적자가 많아지고 재무 상황이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