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내려진 폭염특보가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에 이틀 통안 열대야가 나타는 등 밤낮 없는 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25일 기상청은 서울에 올여름 첫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25일 오후 서울 시청역 인근의 전국실시간전력수급현황판에 전력예비력이 414만kw로 관심 등급을 나타내고 있다.
7271만㎾로 예비력은 420만㎾(5.7%)로 떨어졌다. 전력거래소는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오후 3시 전후로 전력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수급상황을 살피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25일 예상 전력 수요가 어제 7291만kW보다 39만kW 늘어나 23~24일에 이어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럴 경우 전력 예비율은 기준선인 400kW를 밑도는 373만kW(5%) 수준으로...
조 차관은 전력수요의 경우 8월 중순 이후 6월과 같은 전력난을 예상했다. 그는 “8월 셋째주 최대 공급능력과 예상 피크수요는 7850만kW, 7700만kW로 예비력이 150만kW밖에 안된다”며 “이는 신고리 2호기와 신월성 1호기가 들어가 있고 울진 4호기는 제외된 예상치”라고 말했다.
이어 “전력수요 관리에 필요한 예산이 밑바닥을 드러내고 있는데 7월은 괜찮을 것 같고, 관련...
이어 2시10분 수급상황이 더 악화돼 예비력이 100만kW(심각) 미만임을 알리는 2차 경보 사이렌이 울리게 되면, 전국민 절전참여 지속과 함께 시범훈련 대상으로 사전에 지정된 7개 대도시 28개 건물에 실제 단전훈련이 실시된다.
실제 상황에서도 예비전력 100만kW 미만은 작년 9월15일과 같은 전국적 계획단전 조치가 불가피하다.
정부는 훈련 당일의 총 감축 효과...
앞서 지난 7일에는 예비전력이 350만kW 이하를 밑돌아 ‘관심경보’가 발령됐으며 오후 2시42분에는 작년 9월15일 정전을 제외하고 역대 최저 예비력인 316만kW(4.9%)까지 예비전력이 떨어진바 있다.
지경부 관계자는 “실제 전력수급이 비상상황에 돌입할 경우 실시하게 되는 ‘전국민 수요감축’을 사전 연습하고, 만일의 단전사태 시 발생할 수 있는 국민들의 피해를...
지난 5월 발표한 ‘하계 전력수급 대책’에 따르면 발전소 공급차질과 갑작스런 수요증가 등으로 인해 예비전력이 400kW 이하로 하락할 경우 3단계의 비상조치를 시행해 총 340만kW에 해당하는 추가적인 전력수요 감축량을 확보한다.
이 실장은 “이전에도 관심단계 발령한 것은 처음”이라며 “이 같은 예비력 사정의 어려움으로 계획 정전과 같은 상황이...
홍 장관은 “현재 유지하고 있는 전력 예비력은 이미 기업들의 협조아래 수요관리가 들어간 상태의 예비력으로 겉보기에는 정상이나
한전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500만kW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원자력, 석탄, 석유, LNG를 연료로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소를 가동해야 한다. 이 경우 규정상 가장 높은 가격의 연료를 기준으로 돈을 지불하기 때문에 예산 소요가 높다....
6월부터 시작될 전력 위기에 정부는 예비전력량 단계별로 대책을 세웠다. 한국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는 예비전력이 100만kW 이하로 내려가면 한국전력에 즉시 알리고 한전은 해당 부처인 지식경제부에 통보해 순환정전에 돌입한다.
가장 먼저 전력이 끊어지는 곳은 일반 주택과 저층 아파트, 서비스업 등이다. 피해규모가 가장 적기 때문에 30분~1시간 단위로...
아울러 김 교수는 원전문제와 관련, “탈핵선언은 안정적인 전력예비력을 갖춘 독일 등 유럽일부국가에서나 가능한 것”이라며 “전력사정이 좋지 않은 국내에서 원전포기 여부는 안정적 에너지 수급, 국제 에너지시장의 에너지 확보 경쟁, 에너지 안보 문제 등을 고려해 심각하게 고민해야 하는 문제”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에너지 안전의 구조적 문제진단’에 대해...
정부는 민간 자가 발전기를 가동해 100만kW를 확보하고 산업체 휴가 및 조업시간 조정을 통해 300만kW를, 냉방온도 제한 등 절전을 통해 100만kW를 확보해 총 500만kW의 예비전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예측하지 못한 발전소 공급차질이나 수요증가 등으로 예비력이 400만kW 이하로 하락할 경우 3단계 비상조치를 시행해 총 340만kW에 해당하는 추가적인 전력수요...
특히 지난 2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29도까지 올라 전력공급예비력이 422만kW, 예비율은 7.1%로 떨어지는 아찔한 상황이 나오기도 했다.
지식경제부는 10일 조석 2차관 주재로 전력 다소비 업체 및 업종별 협회가 참여하는 ‘하계 전력수급 대비 업종별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전력수급 위기 극복을 위한 절전 참여를 논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최대 10도 높은...
전력예비율은 6.87%까지 내려갔다.
이는 55년 만의 한파가 몰아쳤던 2일 기록했던 사상 최대 전력수요를 6일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당시 최대전력수요는 7383만kW를 기록했다.
전력수요가 급증하자 전력당국이 긴급 대응에 나서 오전 9시 20분 현재 최대전력수요는 7310만kW 수준으로 내려왔다. 전력예비력은 649만kW, 전력예비율은 8.88%다.
조석 지경부 2차관은 이날 과천정부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여의치 않으면 긴급하게 조치를 취해 국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현재 확보하고 있는 예비력 외에 추가로 업체들에 감축지시를 내려 예비전력 확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지경부에 따르면 예비전력이 400만kW 미만으로 떨어지면 비상시서 메뉴얼에 따라 조치를...
공급예비력이 500만kW 이하로 예상되거나 최대전력의 경신이 전망될 경우 시행한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공급에 문제가 생기거나 당일날 예상치 못한 수요의 증가로 인해 예비전력이 500만kW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 ‘전력 수요자원시장’을 열 수 있다고 밝혔다.
전력 수요자원시장은 대규모 공장 등을 갖춘 100여개의 대기업과 협약을 맺어 날씨가 추워지는...
공급예비력이 500만kW 이하로 예상되거나 최대전력의 경신이 전망될 경우 시행한다.
이날 주간예고 수요조정은 올 겨울 들어 세 번째 시행으로, 9시부터 11시30분까지 시행했으며 평균 100만kW의 전력수요를 절감했다.
한전에 따르면 주간예고 수요조정 실적은 지난해 12월 15, 16일 두 번의 수요조정을 통해 평균 187만kW의 전력수요를 절감했다.
또한 이번 수요조정...
홍석우 지경부 장관은 31일 브리핑을 통해 “동계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불편에도 불구하고 국민과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덕분에 전력위기를 극복해가고 있다”며 “강추위, 원전 일시 중지 등에도 불구하고 500만KW이상의 안정적인 예비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절전 규제가 본격 시현된 1월부터는 절전 규제만으로 원전 3기에 해당하는 300만KW...
지경부는 수요관리를 위해 사전 계약을 맺은 대규모 산업체의 긴급감축을 추진, 이날 최대 110만kW의 예비력을 추가로 확보한다. 또 전력수요가 최대로 예상되는 이번 달 2~3주에는 산업체의 추가 감축노력으로 최대 300만kW 예비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정부의 전력수급 계획에 동참해 KCC 등 500개 업체가 이번 달 2~3주 동안 20% 이상을 감축할 것을 사전약정했다....
지경부는 앞으로 급격한 난방수요 증가 등으로 전력수급상황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돼며 안정적인 예비력 유지가 관건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발전소 적기준공, 운영강화를 통한 공급능력 확충, 전력공급 차질방지를 위한 발전소·설비점검 강화, 전력수요관리 중점 추진 등 동계 전력수급대책 이행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조석 지경부 2차관은 “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