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주택용 전기요금은 1㎿당 105달러다. 일본과 영국은 각각 258달러, 279달러로 한국의 두 배가 넘었다. 미국은 140달러였다. 산업용 전기의 경우 한국은 95달러로 일본 162달러, 영국 202달러에 비해 매우 싼 편이다. 다만 미국은 한국보다 저렴한 74달러였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한전은 비싸게 연료를 사와 연료비보다...
11일 정부 등에 따르면 한전채 발행 없이 전력 대금을 결제하고, 현행 한전법을 위반하지 않고 한도가 초과한 사채를 상환하려면 내년 1분기(1∼3월) 안에 전기료를 1kW당 약 64원 올려야 한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전력량 요금·기준연료비·기후환경요금·연료비 조정요금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전기료는 전력량 요금 2.5원, 기준연료비 9.8원, 기후환경요금 2....
9일 오전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한전 남서울본부에서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한국전력공사 등과 '한전 재무위기 대책 회의'를 진행했다.
정부는 한전의 당면 위기를 근본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단계적인 전기요금 정상화가 필요한 만큼, 전기요금 정상화 로드맵을 조기에 수립하고 국회에도 이를 충분히 설명하기로 했다.
또 한전의 필수적인 유동성...
정부는 9일 오전 11시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한국전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전 재무위기 대책 논의를 위한 관계부처 긴급회의를 열고 한전이 유동성 위기에 봉착되지 않도록 금융시장 여건을 면밀히 점검하여 정상적인 사채발행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한전에 대한 기업어음, 은행차입 등 사채외 자금지원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는 9일 오전 11시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한국전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전 재무위기 대책 논의를 위한 관계부처 긴급회의를 열고 한전의 필수적인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한전법 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였으며, 차기 임시회 중 법 개정을 재추진하고 본회의 통과를 위해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정부는 9일 오전 11시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한국전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전 재무위기 대책 논의를 위한 관계부처 긴급회의를 열고 한전의 당면 위기를 근본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단계적인 전기요금 정상화가 필요한 만큼, 전기요금 정상화 로드맵을 조기에 수립하고 국회에도 이를 충분히 설명하기로 했다.
세계 경기 침체, 수요 위축 등 대내외 악재로 힘든 상황에서 전기료 인상까지 겹치며 ‘도미노 충격’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전력의 적자 누적으로 내년에 기준연료비 인상을 검토 중이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기후환경요금·연료비 조정요금 등으로 구성돼있다.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세부적으론 제조업 평균 가동률(76.4%) 증가 등으로 판매량이 3.7% 증가했고 요금인상으로 판매단가가 상승해 전기판매수익은 5조 4386억 원 증가했다.
하지만 연료비·전력 구입비가 전기판매수익을 훨씬 넘어섰다. 자회사 연료비는 10조 8103억 원, 민간발전사 전력 구입비는 15조729억 원 증가했다. 발전 및 송배전설비 취득에 따라 감가상각비 등 기타...
14조 원 빚더미에 빠진 한국전력공사가 연료비 연동이 제때 이뤄지지 못했다며 전기요금 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해외자산 매각과 관련해선 우수한 사업을 헐값에 매각하는 일은 없게 만들겠다며 보수적인 태도를 보였다.
11일 정승일 한전 사장은 전남 나주 한전 본사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전 적자에...
하지만 산업용 전기료는 두 자릿수가 올라 산업계는 아쉬움을 넘어 과도한 부담이라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해 산업용 전력을 가장 많이 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한국 경제의 주춧돌인 반도체 기업들의 추가 전기요금 부담은 더 커졌다. 삼성전자(2021년 기준 1만8412GWh)와 SK하이닉스(9209GWh)는 지난해 각각 1조7461억 원, 8670억 원의 전기요금을 냈다. 이번에...
국제 에너지 가격 폭등과 이로 인해 예상되는 역대 최대의 한국전력의 적자, 한국가스공사의 미수금이 더 이상 전기요금과 도시가스요금을 잡아둘 수 없게 만들었다. 여기에 정부의 에너지 정책 기조 내 수요 조절의 중요성도 인식돼 에너지요금을 붙잡아 놓기엔 명분이 약했다.
최근 몇 년 국제 에너지 가격은 크게 상승 중이다. 우선 2020년 LNG(JKM)는 MMbtu...
내달부터 전기요금이 4인 가구당 약 2270원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전력은 모든 소비자에게 ㎾h 당 요금을 2.5원씩 인상히기로 했다. 또 산업용(을) 요금은 추가로 고압A 4.5원, 고압BC 9.2원씩 올린다.
한국전력은 30일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우선 주택용, 산업용, 교육용, 농사용, 가로등, 심야 등의 전기를 ㎾h 당 2.5원씩 인상한다. 이번...
미수금이 지나치게 누적될 경우, 동절기 천연가스 도입대금 조달이 어려워지고 천연가스 수급에 차질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바, 필요 최소한 수준에서 가스요금 인상을 불가피하게 결정했단 게 산업부의 설명이다.
아울러 전기요금도 인상된다. 인상폭은 이날 열리는 한국전력 이사회에서 결정돼 오후에 발표 예정이다.
오전 기자 만난 자리서 “30조원 적자 시 전력공급 상당한 어려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에너지 대란을 벗어나기 위해 대기업을 중심으로 전기요금을 인상할 수 있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날 다른 자리에선 한국전력의 적자가 지속하면 전기 공급이 끊길 수도 있다며 힘줘 말하기도 했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삼성전자, LG 등 10대 그룹과...
10월 산업용 전기요금 인사 여부에 대해선 “아직 결정된 건 없다. (다만) 산업용 전기료, 대용량 사업자 등은 많이 사용하고 있고 많은 혜택 받은 셈이고 또 수요 효율화 여력도 있다”며 “수요 효율화하면 효과도 큰 영역이므로 그런쪽(산업용)부터 가격 시그널을 살리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내부적으로는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기와 요율에 대해선 기재부와...
전날(20일) 한전은 “산업부로부터 4분기 전기요금과 관련해 관계부처 협의 등이 진행 중”이라며 “추후 그 결과를 회신 받은 후 확정하도록 의견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정부 부처들은 전기료 인상 폭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통상 전기요금은 기본요금·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기후환경요금·연료비 조정요금 등으로 나뉜다. 분기마다 연료비...
이달 1~20일(육지 기준) SMP는 kWh당 227.48원이다. 역대 최고치인 올해 4월 수치(201.58원)보다 높은 상황이다.
정부 부처들은 전기료 인상 폭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통상 전기요금은 기본요금ㆍ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ㆍ기후환경요금ㆍ연료비 조정요금 등으로 나뉜다. 분기마다 연료비 조정요금을 조정되는데 현재 조정요금 인상 폭을 논의하고 있다.
현재 독일과 프랑스에서 1년 선물 계약한 전기료는 메가와트시당 1000유로(약 140만 원)정도다. 그러나 전기요금 반영 비중이 큰 천연가스 가격은 현재 메가와트시당 230유로로 사상 최고 수준이다. 독일 동부 튀링겐주에 있는 식기류 제조 업체 에셴바흐포르셀라인의 롤프 프로바인 이사는 “올해 말 연간 에너지 계약이 만료되면 현재보다 6배 비싼 550만 유로의...
전력 업계 한 관계자는 "연말까지 전기요금을 올려야 한다. 한전은 정말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10월에 기준연료비가 kWh당 4.9원 상승하는 방안이 지난해 결정된 상태지만, 추가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의미다. 게다가 전력도매가격까지 꾸준히 증가하면서 전기요금 인상 압박은 점점 커지는 상황이다.
정부가 쉽게 전기요금을 올릴 수 없는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