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략연구소(CSIS)의 존 알터만 중동 디렉터는 “왕세자가 총리직으로 옮기는 게 주요 정책 변화의 신호가 될 것 같진 않다”며 “이번 조치는 그가 장관들의 의제를 주도하는 모습을 성문화하고, 또 대외적 측면에서 공식적으로 정부 수반에 오르려는 의도가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왕세자의 형제인 칼리드 빈 살만과 압둘아지즈 빈 살만도 각각 국방장관과...
CNN에 따르면 파우치 소장은 19일(현지시간)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개최한 대담에서 ”지금 훨씬 나아졌지만 ‘바이러스와 함께 살 수 있다’고 말하기 위해 필요한 지점에는 도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염 강도가 약해졌지만 여전히 하루 400명가량이 사망하고 있다”며 “받아들이기에는 너무 높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문제는 EU 28개 회원국마다 입장 차가 있고 미-EU 간 무역제도의 차이도 존재하기에 향후 미국이 생각하는 중국 기술굴기 견제를 위해 TTC가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된다.
유럽과 중국은 2003년 수립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기반으로 전략적 파트너로서 협력을 강화해 왔다. 그러나 2013년 시진핑 주석의 등장과 2015년 산업고도화 전략인 ‘중국제조...
좋은 전략이다. 과거에도 삼성, SK, 현대차, LG 등 글로벌 무대에서 무게감 있는 기업들이 나서 좋은 결과들을 만들어 낸 경험이 있는 만큼 이번에도 기대감이 높다.
친기업적인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지 100일이 넘어섰다. 새 정부에 대한 기업들의 요구에 비례해 정부도 원하는 게 많다. 어려운 문제들을 함께 풀어나가자는 것인데 방향이 어색하다. 정부는 말이 많은...
미국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0~2018년 미국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미국 시민의 50%는 적어도 부모 중 한 명이 석사 학위 소지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대학을 졸업하지 않는 부모 밑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사람은 26%에 그쳤다.
부유층이 최상의 교육을 받고 부와 권력을 유지할 확률은 가난한 사람보다 훨씬 높기 때문이다. 유유상종이라는...
미·중 양국의 국익이 충돌하는 시점에 우리의 국익이 무엇인지를 곰곰이 따져봐야 한다.
박승찬
중국 칭화대에서 박사를 취득하고, 대한민국 주중국대사관 경제통상관 및 중소벤처기업지원센터 소장을 5년간 역임했다. 또한 미국 듀크대학에서 교환교수로 미중관계를 연구했다. 현재 사단법인 중국경영연구소 소장과 용인대학교 중국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와 관련해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 주드 블란쳇 연구원은 "중국은 앞으로 대만 이슈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며서 "이는 앞으로 몇달동안 미·중 관계를 정의하는 특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시 주석이 연임을 확정 지은 후 차기 임기에서는 대만 이슈에 대해 더욱 과감하게 행동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미국...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조직이나 체계, 시스템 도입이 요구될 것이므로 인원과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은 점은 반드시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ISSB 관련하여 필자가 근무하는 연구소 직원에게 받은 질문이다. “소장님, 그럼 앞으로 ESG 업계의 선도자는 회계법인이 되는 건가요?” 그렇지는 않을 것 같다고 에둘러 말했다. 정확한 답변은 아직 고민 중이다.
미국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도 최근 보고서를 내고 이같은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좌파 물결 ‘핑크 타이드’가 콜롬비아로 그치지 않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오는 10월 대선을 앞둔 브라질에서도 좌파 성향인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룰라 전 대통령이 다시 정권을...
국가안보와 글로벌 공급망을 고려한 정부 차원의 확대된 AI 국가전략과 미·중 간 AI 패권경쟁에서 우리는 선점 가능한 영역을 발굴하고 키워나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박승찬
중국 칭화대에서 박사를 취득하고, 대한민국 주중국대사관 경제통상관을 4년간 역임했다. 또한 미국 듀크대학에서 교환교수로 미중통상관계를 연구했다. 현재 사단법인 중국경영연구소...
현재 기업들이 발표하는 지속가능보고서는 GRI의 국제표준에 근거해 작성하기는 하지만, 전체 체계나 공시 항목이 자율이므로 기업마다 제각각이라서 비교가 어렵고, 간혹 불리한 정보는 제대로 공시하지 않고 내용 또한 표준화되지 않아서 업계의 정확한 현재 상황 파악과 통계 작성 시 곤란을 겪는 것이 사실이다.
‘ESG 공시 표준화’의 문제는...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제인 나카노 선임 연구원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높아진 에너지 가격과 폭락하는 통화 가치를 포함한 여러 요인이 일본의 에너지 안보에 상당한 압박을 가하고 있다”며 “이는 일본이 겪은 심각한 에너지 위기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10여 년 전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 이후 일본 내 원전 대부분이 가동을 멈춘...
산딥 파이 전략국제연구센터 에너지프로그램 선임연구원은 “최악의 지구 온난화를 막으려면 석탄 채굴을 극적으로 줄여야 하는데 인도가 수입을 늘릴 경우 이를 달성하기는 어렵다”며 “인도든, 독일이든, 미국이든 화석연료 사용을 늘리면 탄소 배출허용량을 잡아먹게 되고 이는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된다”고 우려했다.
이어 “1~2년 내 여러 국가가 석탄에...
문제가 심각해지자 미국 내에서는 2018년 이후 중국을 상대로 부과해오던 대중국 추가관세에 대한 철폐론이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필자는 미국이 쉽사리 대중 추가관세를 철폐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중 추가관세 철폐가 인플레이션율 감소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기 때문이다. 미국의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북한 전문 사이트 ‘분단을 넘어’는 15일(현지시간) 유럽 항공우주업체 에어버스DS가 전날 촬영한 위성사진 분석을 바탕으로 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약 4개월 전부터 시작된 3번 갱도의 정비 작업은 완료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북한은 2018년 5월 폭파 방식으로 폐기한 3번 갱도 입구 근처에 새로운...
또한, 그는 "수요연계 협력모델 발굴, 연구·개발(R&D) 지원 강화, 국제협력 등을 통해 반도체 산업의 생태계가 더욱 공고화되도록 하겠다"며 "협력모델 발굴 등을 통해 대-중소기업 간의 협력적 생태계를 조성하고, R&D 세제 지원 및 ‘국가첨단전략산업법에 근거한 각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주요국과 반도체 기술·인력 및 공급망...
미국의 대표적인 싱크탱크인 국제전략문제연구소가 올해 1월 발표한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IPEF의 구상은 간단하고, 명확하다. 인도·태평양 지역의 다양한 현안을 미국을 중심으로 긴밀히 협의하고 해결하되, 중국은 여기서 열외다. IPEF에서 다룰 현안은 무역, 디지털 경제·기술, 공급망, 탈탄소·청정에너지, 사회간접자본, 노동 등 모두 여섯 분야이다. 각각의 현안에...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는 2019년 기준 중국 정부가 보조금, 각종 세금 인센티브, 저리 대출, 국가 투자기금 등으로 기업을 지원한 금액이 2480억 달러(약 315조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구매력평가(PPP) 기준으로는 4070억 달러에 이른다. PPP는 세계 각국 통화의 개별 국내 구매력이 서로 같아지도록 정한 통화의 교환...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찰스 에델 호주 석좌는 “중국은 세계 최대 불법조업 가해국이 됐다. 전 세계 어류자원을 극적으로 고갈시켰고 많은 국가의 전통적인 생계를 훼손했다”며 “그런 활동을 추적하고 식별하며 억제하기 위한 조치는 이 지역에 환경과 안보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은 새 이니셔티브를 태평양의 여러 작은 섬나라들이...
마이클 그린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아시아 선임 부소장은 “대만 현지 사설이나 여론조사를 보면 미국이 우크라이나와 대만이라는 두 중대한 사태를 감당할 수 있을지에 관해 두려움이 있다”며 “양국이 갑자기 위기상황에 빠졌을 때 대처할 수 있느냐는 바이든 행정부를 다소 걱정하게 하는 요소”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