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전략기획위원장인 조승래 의원은 전날 밤늦게까지 열린 팀별 토론 결과를 취합해 발표했다.
조 의원은 △내부 성찰 △대통령ㆍ지방 선거 평가 △팬덤ㆍ계파정치 △향후 진로 △전당대회 준비 등 5가지를 중심으로 내용을 정리했다.
그는 "내로남불과 오만, 독선에 대한 비판을 새겨듣고 철저한 반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공천 과정과 총선 결과 등을 거치면서 내부가 분열됐다는 것이다.
'강성 지지층'을 분열의 요인으로 꼽았다.
김 소장은 "강성지지층 활동이 아주 활발하다. 이들을 의식한 전당대회, 공천과정 경선에서 미치는 영향력에 현역의원들조차 눈치를 보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성지지층의 문자 폭탄, SNS 게시글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앞으로 비대위 활동 방향에 대해서는 "이번 주 중에 시도당 위원장 회의를 소집해 지방선거에 대한 시도당의 공천 평가보고서를 받아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대위는 이달 안에 의원 워크숍을 열 계획이다. 대선과 지방선거 평가에 대한 의견들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다.
신현영 대변인은 이날 비대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다음에 전체...
두 차례 선거에서 윤석열 효과가 확인된 만큼 '윤심(尹心)'이 당대표 선출에도 결정적 영향을 미칠 변수라는 전략이다. 다만 윤 대통령은 당내 문제에 관해서는 선을 긋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어 경선 과정에도 특정인에 힘을 싣는 언행 등은 없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점쳐진다.
안철수 의원의 경우 포럼 형식을 빌어 당내 세 다지기에 나설 것으로 예고됐다. 기후...
박 직무대행은 "부실 검증과 불공정 인사로 점철됐던 윤석열 내각의 인사 참사가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며 "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막말과 혐오 정치 전략으로 국민에게 뭇매를 맞았고 공천에서도 탈락한 인물이다. 심각한 이해충돌 논란, 정치자금법 위반 정황까지 부적격 사유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비전문가라는...
민주당 전략공천위원회는 지방선거 후보 공천 과정이 한창이던 지난 4월 송 전 대표를 컷오프하기로 했다. 그러나 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를 철회하고 송 전 대표와 김진애 전 의원을 대상으로 100% 국민경선을 실시해 송 전 대표를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했다.
홍 의원의 발언은 서울시장 후보 공천 과정을 포함해 지방선거 참패에 따른 ‘송영길·이재명 책임론’을 강하게...
이번 지방선거는 철저히 윤석열 효과”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용의주도하게 전략적으로 대응했다고 본다”고 진단했다.
또 “국민의힘은 개혁한다며 최재형 의원을 내세웠지만, 이준석 대표가 물러나는 것이야 말로 개혁”이라며 “부지런히 숟가락 얹는 것 보기도 괴롭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측은 이날 감사원장을 지냈던 최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당...
민주당은 내부 우려에도 불과 두 달 전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상임고문을 선대위 총사령탑에 앉히고, 국회의원 보궐선거(인천 계양을)에 전략공천하는 ‘강수’를 뒀지만,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대선 패배 책임론에도 출마한 이재명·송영길 후보의 추가 입장이 나오냐는 질문에는 “그 지적에 대해서는 당내에서 오늘, 내일 중 더 충분한 논의를 통해...
김기현 의원은 CBS 라디오에서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해 "전과 4범에 무상연애 의혹에 연루된 분이고 대장동 비리 게이트의 핵심이라고 지목된 사람"이라면서 "이번에 다시 전략공천을 받은 것이야말로 민주당의 집단적 도덕 불감증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권 원내대표는 경기도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 공천 역시 지역 국회의원이 좌지우지하는 것도 여전하다. 지방분권에는 정치분권, 행정분권, 재정분권 등이 있다. 이 중 재정분권이 지난 정부에서 가장 활발히 추진되었다. 재정분권 1단계에 8.5조 원, 2단계에 5.3조 원의 국세가 지방세로 이양되었다. 하지만 1단계에서 3.6조 원 규모의 균형발전특별회계 등 국고보조사업이 지방자치사무로 이양되었다. 그 결과...
특히 이재명 전 지사의 근거지인데다 그의 ‘후계자’로 불리는 김동연 후보가 출사표를 낸 지역인만큼 이번 선거를 ‘심판’ 성격으로 규정해 윤 대통령의 후광효과를 얻겠다는 전략이다. 국민의힘은 도내 30여개 시·군 단체장 공천도 거의 마무리한 상태며, 이들 단체장 후보들은 윤 대통령과의 접점을 강조하며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소통을 위해 자신을 지지해 줄...
더불어민주당이 인천 계양을 지역구 의원이었던 송영길 의원을 서울시장 후보로 낙점한 것과 이재명 전 경기지사를 전략 공천한 것을 싸잡아 비판한 것이다.
그러면서 “현역 정치인 중 어느 누구도 이 전 지사만큼 범죄 의혹 받고 있는 사람이 없다”며 “국민께 엎드려 사죄하고 성실하게 수사 받아야 할 사람이 오히려 출마를 선언한 이유는 분명하다. 국회의원...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인 이원욱 의원은 전날 MBC라디오에서 “민주당에 이재명만한 스타는 없다. 전국 선거에 지대한 공헌을 할 것 같다”며 이 고문의 계양을 차출 가능성을 열어뒀다.
계양을은 송영길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출마하며 공석이 된 상태다. 이 고문이 지난해 대선후보 경선 때부터 ‘이심송심’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밀접한 관계인 송 후보가 다져놓은...
이 의원은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이 전 지사가) 아직 출마 의사가 있다는 말을 전해온 적은 없는 것 같다"면서도 "당연히 그 지역에 가능한 인물군으로는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략공천을 염두에 둔 것이냐는 물음에는 "물론"이라며 "경선이 기본원칙이지만 전략공천 단수공천 등 모든 가능성을...
"일부 지역서 전략공천, 맞춤공천 적극 활용""익명으로 (안철수 분당갑 출마 권유) 나서는 부분 상당히 우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일 "(재보궐 선거에서) 무조건 이기는 공천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의 인천 계양을 출마설에 대해 "국회의원...
애초 전략공천을 염두에 두고 새 얼굴을 유입시키고자 서울을 전략선거구로 지정했다. 하지만 기존 후보인 송 전 대표와 박 의원 컷오프(공천배제) 반발이 거세 번복하고, 이낙연 전 대표와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출마 설득에도 실패해 결국 기존 후보들로만 경선을 치르게 됐다.
민주당은 국민의힘 후보인 오세훈 서울시장과 맞붙을 수 있는 경쟁력을 평가하는...
하지만 이들로는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을 꺾을 수 없다는 당내 비판이 쏟아졌고 비대위는 이에 전략선거구로 지정해 전략공천까지 염두에 둔 채 ‘새 얼굴’ 찾기에 열을 올렸다.
기존 후보들은 즉각 반발하며 경선을 촉구했다.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고심끝에 이낙연 전 대표와 박 전 장관 등 새 인물 유입을 염두에 두고 송 전 대표와 박 의원의 컷오프(공천배제)...
전날 전략공천관리위원회가 서울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낸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을 공천배제시킨 건을 두고서다. 당내 계파갈등 조짐까지 보인 만큼 비대위 내부도 찬반이 나뉜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공천배제 여부와 향후 공천을 어떻게 할지 방식 등에 대해 오늘은 결론을 낼지 못하고 추가논의를 진행키로 했다”...
지난 19일 밤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 등 2명을 서울시장 후보 공천에서 전격 배제키로 한 전략공천위원회 결정이 도화선이 됐다. 송 전 대표는 즉각 반발했다. 그는 20일 경인방송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문제를 전략공천위가 결정할 사안인지 의문"이라며 "전략공천할 사람을 정하는 곳이지 누구를 배제한다는 결정을 하는 게 이해가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