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통합 전략'을 묻는 말에는 "당내 상호존중에 바탕한 정상적인 비판, 의견 개진이 가능한 기강과 규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 대표 체포동의안·구속영장 기각 사태를 거치며 친명(친이재명)계와 비명계 간 계파 갈등이 분출한 만큼, 분란 수습을 위한 대원칙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홍 원내대표는 "내 머릿속엔...
인사는 다니지만 출마지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비례의원의 지역구 확보가 공천이나 당선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외부 인재 영입·유력 정치인 전략공천 등 환경 변화에 따라 언제든 컷오프(공천 배제) 대상이 될 수 있다. 20대 국회 비례의원 52명(승계 포함) 중 21대 국회에서 지역구 당선된 사례는 4명에 불과하다.
대립의 양상을 보일 뿐만 아니라 우리 대한민국을 극한의 비정상 국가로 만든 민주당이 무슨 염치로 강서구청장 뽑아달라고 하냐”고 반문했다.
김 후보는 “상대 후보는 오늘 구속 기로에 선 이 대표가 공천을 줬다”면서 “역대 지자체장 중 최악의 범죄를 아주 많이 저질렀던, 구속의 기로에 서 있는 이 대표가 전략 공천으로 꽂은 건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내달 11일 치러지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국민의힘 측 김태우 전 구청장과 더불어민주당이 전략공천한 진교훈 위원장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강서구는 서울 강북 지역 중에서도 전통적으로 민주당 세(勢)가 강한 곳이다. 보궐선거에서 큰 표 차이로 다시 야당에 주도권을 넘겨 줄 경우, 여당 지도부 교체가 불가피할 거란 전망이 나오는 상황이다.
권수정 정의당 강서구지역위원장, 권혜인 진보당 전세사기·깡통전세 대책위 공동위원장, 김유리 녹색당 서울시당 대표, 우리공화당 소속의 이명호 전 강서구의회 의장, 자유통일당 소속의 고영일 법무법인 추양 가을햇살 대표다.
내달 11일 치러지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김 전 구청장과 더불어민주당이 전략공천한 진 위원장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체포동의안 가결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22일째 이어지고 있는 이 대표의 장기 단식·대정부 강공 등 부결 전략이 비명계에 통하지 않은 결과로 보인다. 비명계는 이 대표가 지난 6월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불체포특권 포기'를 선언한 만큼 부당한 영장 청구라고 해도 대국민 약속 이행 차원에서 '당론 가결'을 요구해왔다.
전날(20일) 이 대표의 '부결 지침...
국민의힘은 전략공천을 한 민주당과 진교훈 후보를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번 강서구청장 선거는 일해본 경험이 있는 준비된 후보 김태우냐, 일해본 적 없어서 이제 배워야 하는 견습생 후보냐는 선택의 문제”라며 “지방 살림 행정 경험이 전무하고, 강서와 아무 상관없는 인물을 전략공천이라는 이름으로 내리꽂는 건 57만 강서구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그는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다음달 보궐선거의 국민의힘 후보자로 공천된 것과 신원식 국민의힘 국방부 장관 후보자 지명, 고 채 상병 사건의 수사 외압 의혹 등을 언급하며 “정권의 무능과 무책임, 권력 사유화에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양평고속도로 게이트, 잼버리 파행, 언론파괴, 이태원 참사와 오송 참사에 대한 책임을 분명하게...
민주당은 일찍이 진 전 차장을 전략공천해 당 지도부가 지원 사격에 나섰다. 박광온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는 15일 진 후보의 강서구 선거사무실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정권 심판론’에 의미를 부여했다. 단식 중인 이재명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권의 실정과 폭주를 심판하는 전초전”이라며 “반드시 승리해 무도한 정권에 대해 경종을...
민주, 강서구서 최고위…"보궐선거, 내년 총선 전초전"국힘, 15~16일 '3자 경선'…직전 구청장 김태우 유력
더불어민주당이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전략공천한 경찰청 차장 출신 진교훈 후보 총력 지원전에 나섰다. 민주당은 15일 강서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이틀 간 후보 경선을 실시한다. 후보 3명...
이재명 대표가 전략공천한 진교훈 전 검찰청 차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특사를 통해 복권된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과 맞대결을 벌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다.
선거 국면이 사실상 이 대표와 윤 대통령의 대리전 양상으로 흘러가면서,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등 사법 리스크 부담 속 12일째 단식 중인 이 대표의 출구전략이 '강서 탈환'뿐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김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김 전 구청장을 전략공천할 경우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국민의힘은 8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해 공천 방식이 아닌 경선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경선 결정이 당 지도부의 출구 전략으로 풀이된다는 게 일부 정치권의 해석이다.
김 전 구청장을 전략공천해 선거에서 패배할 경우 당 지도부가 짊어지게...
당내 후보 간 분열 여지가 남은 국민의힘은 냉랭했고, 일찌감치 전략공천을 마친 더불어민주당은 '단일대오' 모습을 보였다.
이날 보궐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열린 동네 구민 행사에는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김진선 위원장(이상 국민의힘), 진교훈 전 경찰청 차장(민주당), 권수정 전 서울시의원(정의당), 권혜인 강서양천지역위 공동위원장(진보당) 등 여야 주요...
후보에 대한 이견도 거의 없는 데다 국민의힘이 강 전 구청장을 전략공천한다면 민주당이 이길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는 것이다.
다만 체포동의안이 넘어온다면 결국엔 당이 시끄러워질 수밖에 없다는 시선은 여전하다. 당내 사정을 잘 아는 한 의원은 “다음주부터 당이 시끄러워질 것 같다”고 전망했다. 그는 체포동의안이 넘어오는 상황에 대해 “(서로 다른...
민주당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로 진교훈 전 경찰청 차장을 전략공천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국민의힘 소속 김태우 전 구청장이 조국 전 민정수석의 감찰 무마 의혹 등을 폭로해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5월 형을 받고 구청장직을 상실하게 되면서 치러지게 됐다.
김 전 구청장은 광복절 특별사면이 되면서 일찍이 보궐선거 출마 의사를 밝혔다. 김진선 서울 강서병...
그 절차를 따를 것”이라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 전략공천설에는 선을 그었다.
이번 보궐선거는 국민의힘 소속 김 전 구청장이 조국 전 민정수석의 감찰 무마 의혹 등을 폭로했다가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구청장직을 상실하게 되면서 치러지게 됐다. 김 전 구청장은 구청장직 상실 3개월 뒤,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사면복권됐다.
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전략공천한 진교훈 전 경찰청 차장에 대해 "경쟁력과 확장력 측면에서 강점을 가졌다"고 호평하며 필승을 다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앞 단식투쟁 천막에서 열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자 공천장 수여식'에서 진 후보에게 공천장을 전달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강서 보선, 與귀책·지역구도 등 野 유리 관측무경선 전략공천에 지역 내 반발 기류도진교훈, 강선우·진성준 만나 협력 요청
더불어민주당이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진교훈 전 경찰청 차장 전략공천을 결정하면서 본격적인 선거전 채비를 마쳤다.
지도부는 지역 내 반발 기류에도 불구, 14명에 달하는 후보 중 확장성·도덕성 면에서 진 전 차장이...
더불어민주당이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진교훈 전 경찰청 차장을 전략공천하기로 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진 전 차장을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며 "오늘 최고위 보고가 됐고 6일 당무위에 부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관위 부위원장인 이해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