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는 최상환 해양경찰청 차장과 해경 관계자가 18일 오후 전남 진도체육관에서 진행한 브리핑을 통해 "배 무게가 6000t이었는데 화물 등으로 1만t이 넘는다"며 "머물러 있으면 땅이 단단해도 내려가게 돼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배가 하루하루 갈수록 조금 더 해저쪽으로 내려간다"며 "선수가 약간 더...
37m로, 전남 해남과 진도 사이 울돌목 다음으로 조류가 센 지역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잠수부들은 세월호 내부에 본격적인 진입을 시도하고 있지만 '실패했다'고 중앙대착본부는 전했다.
앞서 오전 10시 50분께 머구리가 선체 안 식당까지 진입 통로를 확보한 후 45분 뒤부터 공기주입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해양경찰청측은 선체에 공기는...
세월호 침몰 사고를 수사 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이성윤 목포지청장)는 18일 전남 목포시 소재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대강당에서 가진 중간 수사결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재억 수사팀장은 "세월호 선장이 침몰 전 3등 항해사에게 조타 지휘를 맡긴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선장이 조타실에서 자리를 비웠다는 정황이...
대검찰청과 해양경찰청은 17일 기존 검찰 수사대책본부와 해양경찰청 수사본부 인력을 새로 설치한 합동수사본부 소속으로 배치하고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했다.
앞서 ‘조기 탈출’ 의혹을 받고 있는 이 선장은 전남 목포해양경찰서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2차 소환 조사를 받았다.
이 선장은 안일한 대처로 세월호 침몰 사고의 피해를 키웠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때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이 “잠수부 500명을 투입해 수색하고 있다”고 하자 곧바로 “거짓말”이라는 고함과 욕설이 나오기도 했다.
한 실종자 가족은 실종자들이 살아있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박 대통령에게 내 보이며 “살아 있는 사람을 살려야 하니 명령을 좀 내려 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박 대통령은 “현장의 모든 사람들에게 '가족들이 얼마나 애가 타겠냐....
해양경찰청 수사본부 인력을 새로 설치한 합동수사본부 소속으로 배치하고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했다. 압수수색이 발 빠르게 시작된 만큼 청해진해운 관계자들 소환작업도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7일 전남 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와 관련해 ‘조기 탈출’ 의혹을 받고 있는 이 선장은 전남 목포해양경찰서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2차 소환 조사를 받았다.
이날 해양경찰청과 조선업계에 따르면 사고 해역에 동원된 크레인은 침몰한 선체를 체인으로 연결한 후 인양하게 된다.
그러나 본격적인 인양이 시작되면 선체가 크게 흔들릴 수 있고, 이 경우 선체 내부에 공기가 찬 공간, 이른바 '에어포켓'으로 해수가 밀려들어갈 우려도 있기 때문이다. 만약 생존자들이 선체 내부에 살아 있다면 인양 작업으로 되레 목숨을 잃게 될...
정부는 이날 전남 진도 해상에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의 사고 수습과 사후대책을 총괄할 범정부적 차원의 대책본부를 구성했다. 또 선박 내부로 직접 진입해 구조 활동을 벌일 해양경찰청·해군·소방본부 소속 잠수부도 555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와 함께 민간 잠수부들도 속속 현장으로 모여들고 있어 구조 작업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수중수색 잠수부...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이 "어떤 여건에서도 잠수부 500명을 투입해 수색을 하고 있다"고 하자 고함과 함께 욕설이 터져나왔다.
이에 앞서 박 대통령은 이날 낮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의 여객선 침몰 현장을 방문,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군과 해경 등의 구조 활동을 독려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전용기 편으로 광주공항에 도착한 뒤 육로로...
kcg.go.kr0 접속 후 POPUP ZONE에서 확인 가능하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추가 구조자 명단 확인 시 즉시 게재하겠다"고 밝혔다.
16일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침몰한 청해진 소속 여객선 세월호에는 총 475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오후 4시 기준 사망자는 9명이다. 실종된 287명의 생사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롯데 응원단장 세월호 침몰 사고 중 뱃놀이응원 사과
16일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 생존자 수색작업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뱃놀이' 응원가로 단체응원을 펼쳤던 프로야구 롯데 응원단장이 재차 사과문을 게재했다.
롯데 응원단장 조지훈씨는17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어제 하루 수고많으셨습니다....
대책본부는 목포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설치되며 정홍원 국무총리가 본부장을 맡아 부처간 역할 분담과 조정을 진두지휘한다.
정 총리는 이날부터 현장(대책본부)에 상주할 예정이다. 부본부장은 이주영 해양수산부와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이 맡고 교육부, 복지부, 국방부, 문체부의 장관 등과 해양경찰청장, 소방방재청장, 해군참모총장, 전남지사는 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해양경찰청·해군·소방본부 소속으로 민간 잠수부들 또한 속속 현장으로 모여들고 있다.
그러나 사고 현장인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해상은 파도가 굉장히 강하고, 수중 시야가 수십㎝에 불과해 잠수부들이 지금까지 십여차례 선박 내부 진입을 시도했지만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
먼저 본격적인 수색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여객선의 머리와...
또 세월호에는 모두 25명이 탈 수 있는 구명보트 46대가 실려 있었지만, 사고 이후 단 1대만이 가동됐을 뿐 나머지 45대는 그대로 가라앉았다.
한편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세월호 선장 이모(69)씨와 구조된 다른 승무원들을 상대로 인명 피해를 키운 초동 대처의 진위여부를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 시간대별 상황 정리
△4월 15일 오후 6시 30분 = 여객선 '세월호', 인천 연안여객터미널 출발 예정이었으나 짙은 안개로 출항 지연
△오후 9시 = 세월호, 인천항 출발
△4월 16일 오전 8시 52분 = 전남 진도군 관매도 남서쪽 3km 해상에서 세월호 침몰 신고 전남소방본부로 최초 접수
△오전 8시 58분 = 목포 해양경찰청...
대우조선해양은 전남 진도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고의 복구를 돕기 위해 해상 크레인을 긴급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대우조선은 사건 발생 이후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진도 여객선 침몰과 관련해 복구에 필요한 해상 크레인을 지원해줄 것을 요청 받았다. 이후 고재호 사장은 “준비가 완료되는 즉시, 긴급히 출발하라”고 직접 지시를 내리며 크레인...
승객의 진술과는 대치된 내용이어서 향후 침몰 원인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전남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 해경은 이날 기관장 등의 신병을 확보, 본격적인 사고원인에 조사에 나섰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이날 오후 박모 기관장 등 승무원 9명을 목포해경으로 소환, 사고원인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총리실은 “정 총리가 밤 10시 20분 목포해양경찰서에서 안행부장관, 해수부장관, 교육부장관, 국방부장관, 복지부장관, 해양경찰청장, 전남지사 등이 참석하는 관계장관회의를 갖는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귀국 도중 태국에서 여객선 참사 소식을 접하고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지금은 인명구조가 최우선인 만큼 모든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 하라”...
진도 여객선 침몰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은 사고 당시 기존의 베테랑 선장이 아닌 대체 인력이 투입된 것으로 확인돼 파문이 일고 있다.
16일 ytn은 해양경찰청의 말을 인용해 "선장의 휴가로 다른 선장이 대신 운항했다"고 보도했다.
침몰한 여객선을 담당해온 선장은 사고 당시 휴가 중으로 외부 인력이 대신 투입돼 여객선을 운항을...
해양경찰을 통한 인명 구조에 주력하고 있다. 해양사고 경보 단계는 가장 높은 단계인 ‘심각’ 등급을 발령했다.
아울러 사고선박인 세월호에 120킬로리터의 벙커C유와 50킬로리터의 경우가 적재돼 있던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대규모 유류오염에 대비해 해양오염 ‘관심’ 단계 경보도 발령했다.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직후 인천 해양경찰청으로 달려갔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