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한전 관계자는 “지난 1분기 연료비 연동제 도입 당시 연료비 가격을 ㎾h당 3원 내렸고, 2·3분기 연속 유보됐기 때문에 전기요금이 지난해 수준”이라며 “전기료정상화 차원의 조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기요금 인상이 가스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에도 영향을 줄지 관심이다. 인상 가능성도 거론되며 가스요금도 들썩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보고서는 2022년까지 원가 회수율 100% 달성을 위해서는 10% 정도의 요금인상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전력 도매가격 연동제 도입 등을 통해 전기요금 체계를 정상화하고 용도별 요금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해당 보고서는 한전이 에너경제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작성된 문건으로 최종 보고서가 아닌 중간 단계 보고서다.
김삼화...
그 동안 탈원전과 전기료인상은 무관하다고 이야기해왔던 문재인 정부입니다. 거짓말이었습니다. 결국 요금 인상을 암시했습니다. 이미 눈덩이 적자로 돌아선 한국전력이 여름철 전기요금마저 깎아준다고 합니다. 결국 3000억원 적자를 추가로 떠안아야 합니다. 그 돈 누구의 돈입니까? 바로 국민의 돈입니다. 국민 세금으로 보전해준다는 것입니다.
국가 기반시설이...
이준협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공공요금 인상 가능성이 있다"며 "하지만 수순은 공기업 경영이 정상화된 뒤 요금정상화로 가야 한다. 방만경영 등 문제가 제대로 정리돼야 요금정상화의 명분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이창원 한성대 행정학과 교수도 "분석해보면 원가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공공요금이 공공기관 부채의 큰 문제...
수준의 전기요금을 인상하면 한국전력은 적정 투자보수율 수준의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연료비 연동제 도입으로 실적의 안정성이 확보됨에 따라 실적 정상화시 한전은 5% 수준의 자기자본이익률(ROE) 달성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최근 원화 강세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것도 한국전력의 투자...
또 우리나라보다 전기요금이 두배 가량 비싼 상황임에도 전기료인상을 시행했다. 절전 운동 뿐 아니라 가격 기능을 강화해 전기사용 절약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한 에너지 관련 전문가는 “전기요금을 인상해도 전력수요 억제 효과가 크지 않다는 얘기들도 있지만 이는 원가대비 전기료 수준이 워낙 낮기 때문”이라며 “고급 에너지인...
신민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전기료인상으로 한국전력은 내년 4년만에 흑자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전력의 실적 정상화에 필요한 15%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원가구조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력대란 우려 제기로 향후 전기요금 추가 인상 및 연료비 연동제 정상 시행 등 요금현실화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이번 기회에 전기료 원가구조를 정상화해 에너지 불균형을 해소해야 한다는 논리도 힘을 얻고 있다.
그러나 물가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정부는 전기료인상이 가계에 미칠 부작용 때문에 속앓이만 하고 있다. 전기가 서민 물가에 민감한 항목인 탓에 쉽게 올리지 못한다는 것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전기요금이 저렴하기 때문에 전기난방 제품이 불티나게 팔리는...
경제가 정상화 과정을 밟아가면 서민부담을 최소화하면서 단계적으로 현실화하는 것이 어떤 의미에서는 불가피하다"며 전기료인상의 당위성을 지적했다.
정부는 지난해 6월 전기요금을 평균 3.9% 인상했으나 여전히 전력 생산 원가에 못 미친다며 추가 인상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정부가 2분기 이후에 전기요금 인상 여부를 검토한다고 지난달에 밝힌 가운데 내년부터 '전기요금 연료비 연동제'가 실시될 것으로 보여 연료비 연동제에 의한 인상폭 둔화 차원에서 올해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특히, 전기료인상과 밀접한 관련을 보이는 금리가 출구전략 시행 때문에 인상될 수 있다는 점도 요금 인상 가능성을...
4% 인상할 경우 대기업 평균 제조원가는 0.146% 상승, 그 영향이 미미하며 중소기업은 영향권 밖에 있다"며 "대기업들이 사용하는 산업용(병) 전기요금을 정상화시킬 경우 주택용과 일반용은 2.2% 인하할 수 있는 여력이 생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1일부터 열요금을 9.9% 인상했다.
4% 인상할 경우 대기업 평균 제조원가는 0.146% 상승, 그 영향이 미미하며 중소기업은 영향권 밖에 있다"며 "대기업들이 사용하는 산업용(병) 전기요금을 정상화시킬 경우 주택용과 일반용은 2.2% 인하할 수 있는 여력이 생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1일부터 열요금을 9.9% 인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