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새해부터 시행할 전기요금 개편안이 발표되었다. 이번 개편을 분석한 기사나 논평을 보면 기대와 함께 우려 또한 만만치 않아 보인다. 오랫동안 에너지와 인연이 있었던 필자의 입장에서 새로운 제도를 시행할 때마다 따라오는 진통들도 함께 생각났다.
이번 전기요금 개편안 발표와 보도 및 반응을 보며 특히 두 가지에 놀랐다. 첫째, 무려 7년 전에 전기요금이...
온실가스 감축을 인정하는 데 더해 녹색보증 지원, RE100 라벨링 부여 등 참여 시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향후 RE100 참여 주체를 산단·지역·국민(주택용 전기소비자)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자가용 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자가소비형 REC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시간대별 수요를 초과하는 재생에너지는 주간 요금을 할인해주거나 저장 후...
중소기업중앙회가 17일 확정 발표된 ‘전기요금 체계 개편안’에 유감을 표하며 보완을 촉구했다.
중기중앙회는 23일 기후위기 극복 등 탄소 중립 기반마련을 위한 정부의 에너지 정책 방향에 대해 “공감하지만, 중소기업계 현실을 외면한 채 그간의 건의사항을 배제했다”라며 중소기업 전용 요금체계 마련 등 보완책 마련을 요구했다.
현행 전기요금체계에서도...
한국전력이 전기요금체계 개편으로 인해 주가가 이틀째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 20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일 대비 6.92%오른 2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전기요금체계 개편으로 연료비연동제, 기후·환경요금 분리고지 및 반영, 요금할인 특례제도 정비 등 종합적인 규제 변화가 이뤄졌다.
이날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계절관리제 비용 0....
하나금융투자는 한국전력이 전기요금체계 개편으로 인해 총괄원가 제도와 적정투자보수 기반으로 실적과 배당의 안정성이 확보되었다고 판단,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30% 상향한 3만9000원으로 조정했다.
#. 셀트리온은 17일 전 거래일보다 0.57% 하락한 35만1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8일 JP모건 등 글로벌 투자은행(IB)의 셀트리온 ‘매도’ 보고서가 나온 이후...
김상표 키움증권
한국전력
주주입장에서 전기요금 개편안 득과 실
전기요금 개편안 확정 발표
주주에게는 배당 기준인 별도 적정투자보수가 중요
향후 5년간 전력공급비용 증가율 3% 이내로 관리 예정
강동진 현대차
씨앤지하이테크
C&G = Cheap & Good(싸고 좋다)
반도체/디스플레이 CCSS 제조업체
2021년 메모리 반도체 Big Cycle 수혜
두 가지 신사업...
하나금융투자는 한국전력이 전기요금체계 개편으로 인해 총괄원가 제도와 적정투자보수 기반으로 실적과 배당의 안정성이 확보되었다고 판단,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30% 상향한 3만9000원으로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18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이번 전기요금체계 개편으로 연료비연동제, 기후·환경요금 분리고지 및 반영, 요금할인 특례제도 정비 등...
정부가 17일 발표한 ‘2021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정부는 소상공인의 세 부담 완화를 위해서 전기요금 납부기한을 3개월 추가 연장한다. 현재 올해 10월부터 연말까지 최대 3개월 연장 중인데 이를 개선해 내년 1~3월분도 포함한다.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부가가치세 간이과세 기준을 연매출액 4800만 원에서 8000만 원으로, 납부면제 기준은 3000만 원에서...
소상공인의 세 부담 완화를 위해서 전기요금 납부기한을 3개월 추가 연장한다. 현재 올해 10월부터 연말까지 최대 3개월 연장 중인데 이를 개선해 내년 1~3월분도 포함한다.
소상공인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부가가치세 간이과세 기준을 연매출액 4800만 원에서 8000만 원으로, 납부면제 기준은 3000만 원에서 4800만 원으로 상향한다.
다만 부동산임대업, 과세유흥업은...
정부는 또 공공기관 경영합리화를 위해 연료비 등 변동이 유연하게 반영되는 원가연계형 전기요금 체계 도입을 검토한다. 공무직위원회를 통한 직무분석 및 임금 실태조사 등을 토대로 기존 정규직과 공무직 간 임금 격차 완화 등 공무직 처우 개선도 추진한다.
노동 부문의 경우 주 52시간 현장안착 지원을 위해 취약기업 점검(5~49인 기업), 노무관리 지도...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배당 가시성이 커진 상황에서 과거 최하단 밸류에이션 수준의 회복은 충분히 가능하다”며 “전기요금 개편 기대감은 플러스 알파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만 연료비 연동제만으로는 상승세를 이어가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매년 급증하는 환경비용 급증 때문에 장기 성장성이 우려된다는 분석이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기요금개편안 중 연료비연동제가 시행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파악한다"며 "임시이사회를 통해 요금개편안을 의결하고 오는 17일 발표될 내년 경제정책방향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연료비연동제가 시행되는 이유는 정부의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위한 재생에너지 설비 확보, (별도)...
최근 논의되고 있는 전기요금 개편과 서울 수도요금 및 대중교통 요금 인상이 현실화될 경우 소비자물가를 약 0.2%p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소비자물가의 9.3%를 차지하는 전월세 가격 상승, 통화량 확대 이후 서서히 진행될 서비스 물가 상승과 경기회복에 따른 인플레 압력 등이 더해져 소비자물가는 완만한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과거...
신한금융투자는 저가 원료의 효과 지속되는 가운데 전기요금 개편안 기대로 4분기 평균 유가는 미국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기준 44달러로 전망했다. 3분기말 급격하게 진행된 원화 강세도 긍정적이다. 4분기 평균 환율은 전분기 대비 49원 하락할 것으로 가정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원가가 우호적이나 신한울 1호기 가동 시점이...
한전은 "회사 경영여건이 국제유가·환율변동 등에 구조적으로 취약해 합리적인 전기요금 체계개편을 추진해 요금 결정의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전일 김종갑 한전 사장도 국회에서 열린 '전기요금체계 구축방안 토론회'에서 "해외 대부분 국가에서 기후환경 요금을 별도 분리 부과해 투명성을 제고하고 있다"며...
김 사장은 국감에 앞서 국회 업무 보고에서 전기요금 개편과 관련, "주택용 계절별·시간별 요금제 도입을 추진하겠다"면서 "누진제와 함께 선택요금제 제공으로 합리적인 전력 소비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택용 필수사용량 보장공제 제도를 추진하는 등 합리적인 요금체계 전환을 위한 전기요금 체계 개편 로드맵을 수립하겠다...
전기요금 체계 개편을 위해 한국전력이 검토하고 있는 연료비 연동제 도입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사실상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해졌다.
11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OECD는 8일 한국경제보고서 발표를 통해 “한국의 저렴한 전기 요금 정책이 재생에너지의 시장 진입은 물론 향후 전력 수요관리에 대한 투자를 저해한다”고 지적했다....
경영안정이 시급한 소상공인을 위해 새희망자금을 신설ㆍ지원하고, 소상공인 재기 지원체계 고도화 및 재도전 장려금을 지원하며, 소상공인의 임대료 및 전기요금 등 영업 부담 경감도 추진한다.
위기의 중소기업을 진단해 적기에 대응하는 ‘중소기업 밀집지역 위기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등에 대한 긴급 정책자금 지원을 확대하는 등...
산업용 전기요금 체계를 개편해야 한단 주장이 나온다.
5일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이 한국전력공사(한전)를 통해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중소기업이 대기업보다 평균 17%(19.89원/kWh) 비싸게 전기요금을 부담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차이는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사용하는 전기 특성에 따라...
야당이 정부의 탈원전·탈석탄 정책이 한전 재무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보는 만큼 한전의 전기요금 개편 문제도 불거질 전망이다.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문 정부 출범 이전 한 해 10조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냈던 한전이 급속도로 진행된 탈원전·탈석탄 정책으로 2018~2019년 영업 손실을 냈다"며 "한전의 경영 적자의 가장 큰 이유는 원전 비중이 대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