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이번에 개발한 ‘프리미엄 1.5GPa MS강판’은 기존 동일 규격 강판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단점은 보완한 것이 특징으로, 전기차의 배터리 케이스 및 범퍼, 루프사이드 보강재 등에 다양하게 적용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프리미엄 1.5GPa MS강판’ 개발로 그동안 유럽, 미주 철강사들이 독점하고 있던 초고강도 냉연강판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포스코는 9월 말 1냉연과 2전기강판, 10월 중 1열연과 2·3후판 및 1선재, 11월 중 3·4선재 및 2냉연, 12월 중 스테인리스 2냉연 및 2열연 공장 등 단계적인 재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고객사 및 유통점에서 보유한 열연, 후판, 스테인리스 등 주요 제품의 재고가 2~3개월 수준으로 산업 전반의 철강 수급 차질 가능성은 낮은 상태로 보고 있으나 포스코는 고객사...
업계 관계자는 “전기강판, 선재 등 포항제철소에 특화한 품목에 수급 영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상황에서 현대제철 노동조합까지 파업을 예고하면서 철강재 수급에 빨간불이 켜졌다. 현대제철 노조는 기본급 16만5200원 인상, 지난해 영업이익 15% 성과급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현대자동차와 기아, 현대모비스가 지급한 400만 원의 특별 격려금과...
포스코는 오늘 오후 난마돌 통과 이후 시설물 재점검 등을 통해 안전을 재확인하고 포항제철소 복구작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현재 압연공장 중 3전기강판공장이 정상적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1냉연 1소둔라인은 설비복구를 완료하고 시운전을 통한 설비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9월 말까지 2전기강판공장과 1냉연공장을 정상가동할 방침이다.
15일 3전기강판공장 가동에 이어, 17일에는 2전기강판공장 일부도 가동되기 시작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17일 포항제철소를 찾아 복구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냉천 범람으로 침수 피해가 컸던 압연지역 중 후판공장의 지하 설비 복구현장을 찾아 진흙과 뻘을 제거하며 복구활동에 힘을 보탰다.
최 회장은 복구활동 중에 직원들과 현장에서 도시락을 나누기도 했다....
동국산업은 전기차·신소재 사업으로 재평가가 예상된다는 증권가 평가에 급등했다. 동국산업은 최근 880억원의 투자 공시를 통해 원통형 배터리 케이스용 소재인 니켈도금강판 제조라인 신설을 발표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원통형 배터리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반면, 니켈도금 강판업체들은 전 세계적으로도 5개 정도에 불과해 성장...
유진투자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동국산업이 최근 880억 원의 투자 공시를 통해 원통형 배터리 케이스용 소재인 니켈도금강판 제조라인 신설을 발표했다며 전기차·신소재 사업으로 재평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동국산업은 1단계 8만 톤, 2단계 증설로 최종 13만 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며 지난 2년간의 준비를 통해 제조 노하우와 원재료(Black Plate)...
전기강판과 스테인리스스틸(STS)은 포항제철소에서만 생산된다.
포스코는 철강수급 안정화 및 고객사 피해 최소화를 위해 13일부터 비상출하대응반을 가동한다. 보유 중인 재고의 신속한 출하로 고객사 수급 안정화에 최우선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 포스코는 수리일정 조정 등을 통해 광양제철소를 최대 생산체제로 전환하고, 고객사 긴급재는 광양제철소...
'하이큐브'는 신(新) 전기로(Hy-Arc)에 철스크랩(고철), 용선(고로에서 생산된 쇳물), DRI(직접환원철) 등을 사용해 탄소 발생을 최소화하며 자동차강판 등 고급 판재류를 생산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시험생산 성공으로 현대제철은 전기로를 활용한 저탄소 고급 제품 공급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탄소중립 기술을 통해 저탄소 제품...
최 회장은 스테인리스제강공장, 전기강판공장, 선재공장, 3고로 등을 차례로 돌아보며 직원들을 일일이 격려하고, 복구활동에도 함께 참여했다.
최 회장은 “복구활동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며, 서두름 없이 규정된 절차에 철저히 입각해 복구작업에 임해달라”며 “냉천 범람으로 인한 침수와 복구과정에서 제철소를 지키고 살리기 위해 보여준 직원들의...
포스코 강재를 적용한 수소배관, 수소충전소 저장탱크, 수소차 연료탱크 등의 제품 실물 또는 모형이 전시돼 직접 만져볼 수 있도록 했고, 수소차 연료전지 금속분리판에 사용되는 포스코 스테인리스스틸 Poss470FC와 전기강판, 포스맥(PosMAC) 태양광 패널도 이번 박람회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수소 생산부터...
동국제강은 개선된 재무적 체력을 기반으로 하반기 신용등급 추가 상향을 기대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상반기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신용등급을 종전 BBB(안정적)에서 BBB(긍정적)로 상향 조정받은 바 있다. 동국제강은 지속 가능 전략 Steel for Green 및 DK컬러 비전2030을 중심으로 전기로 제강과 컬러강판 사업에 핵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브라질 CSP 지분매각과 중국 DKSC 지분 정리 등으로 향후 신용등급 상향의 조건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브라질 CSP 제철소를 매각하면서, 해외 고로 제철소에 대한 공격적 투자 지원 대신 국내 전기로 제강 사업 등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컬러강판 사업 등의 차별화된 글로벌 성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이 일환으로 독자 개발한 전기차용 특수강은 자동차 주행 정숙성 및 내구 수명 증가의 효과를 인정받아 지난 6월 산업통상자원부 신기술 인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동국제강도 고부가 강판인 '컬러강판' 시장 확대를 위해 방화문 사업에 나선다.
컬러강판 제조에서 더 나아가 가공품 직접 판매를 위해 방화문 외 다양한 신사업으로의 진출을 추진한다. 동국제강은 수년...
자금ㆍ인력ㆍ위기 정보력 모두 부족…대기업 비해 위기대응력 취약"지금이라면 문닫는 기업 속출"…"세금ㆍ금융ㆍ인력 등 해결 시급"
#중국과 일본에서 열연강판을 수입하는 철강업체 A사는 연초 계속된 경기 불안에 환율 상승을 예상했다. 이에 달러선물을 활용해 환 헤지(환율 변동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 일정 비용을 내고 현재 수준의 환율에 계약을...
최근 자동차용 강판과 플라스틱, 구리 등 자동차용 원자재 가격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 시대가 본격화했으나 배터리의 주원료 가운데 하나인 리튬의 경우 2020년 대비 4배 넘게 폭증했다. 증가세는 내년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환율 변동에 따른 환차익을 고려하더라도 이미 원ㆍ부자재 가격이 예상을 넘어선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모터코아 소재인 전기강판에 대한 미국의 수입 제한 조치와 물류 경쟁력 등을 고려해 주요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인 멕시코를 북미지역 공략을 위한 생산거점으로 낙점했다.
신규 공장이 들어설 라모스 아리스페는 멕시코 북동부에 있는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다. 주요 메이저 완성차 업체를 비롯해 부품 공장이 밀집해 있다....
쌍용차 인수가 마무리되면 KG스틸이 자동차 강판을 공급하는 등 시너지를 낼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KG그룹은 쌍용차의 전기차 생산 등 신사업에도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 것으로 관측된다.
쌍용차 관리인 측은 KG그룹 연합과 회생 계획안을 작성한 후 8월 말 관계인 집회를 열어 채권단 동의를 받을 예정이다. 10월 15일까지 최종 회생 계획안 인가를 받아야...
특히 니켈 가격은 주요 사용처였던 스테인리스스틸 강판 수요가 줄어들면서 크게 하락했다. 스테인리스스틸 강판의 최대 수요처는 중국 건설 현장인데, 미국 중앙은행(Fed)이 금리를 인상하면서 경기 침체 우려로 현지 부동산 경기가 둔화됐다.
중국이 지난달 봉쇄 조치를 해제하면서 가격이 소폭 상승했지만, 업계에서는 이전과 같은 상승은 없을 거라는...
전기로의 주요 원료인 철스크랩 수급 문제가 대두된 데 따른 것이다.
그러면서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원자재 확보 △자동차·조선 등 국내 수요 산업과의 상생 강화 △슈퍼사이클(초호황) 이후 선제적 대비 등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윤양수 포스코스틸리온 대표이사 등 철강산업 발전 유공자 32명이 훈·포장과 표창을 받았다.
윤 대표이사는 컬러강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