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나온 한국부동산원 전국 주택 가격 동향 조사 결과 이달 둘째 주(12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값 변동률은 -0.2%를 기록하며 9개월 연속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누적 상승률은 -1.71%로 작년(12.46%)에 비해 초라한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공공분양 사업을 고려할 때 분양가가 비싸게 책정됐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실제 인천 계양지구의 경우 인근...
권 실장은 “세종시는 청약시장을 고려했다”며 “전국적으로 청약이 가능한 곳이고, 여전히 경쟁률도 높은 지역이기 때문에 조정대상지역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번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조정안은 이달 26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이원재 국토부 제1차관은 “최근 주택가격 등 시장 상황을 종합 고려해 규제지역을 조정했다”며 “앞으로 주택시장...
7년간 지속된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 상승 흐름은 지난해 9월을 기점으로 둔화세로 전환한 바 있다. 서울의 주택 종합 매매가격도 올해 초 대비 0.02% 하락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WM지원부 차장은 “현재 국내 주택 시장은 하락 국면 전환, 전세의 월세화, 거래량 급감으로 볼 수 있다”며 “하반기에는 하락폭 확대 가능성이 크고 지역별, 상품별로 하락폭의...
국토교통부 집계 기준 7월 누적 주택 착공 실적은 전국 22만3082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3% 감소했다. 이 기간 수도권은 11만6681가구로 23.3% 줄었고, 지방은 10만6401가구로 33.0% 감소했다.
공사비 급등 문제가 장기간 이어지면 정비사업 초기 단계 사업장은 아예 사업이 엎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공사비는 곧 사업 성패와...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전국에 공급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전체 15개 단지 중 12개 단지가 미달 없이 기간 내 마감됐다. 특히 금리가 인상됐던 2월 이후 공급에 나선 12개 단지의 경우 대체로 두 자릿수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세종4-1 리슈빌 디어반 H1·H2’는 지난달 17일 청약 접수결과 전체 536가구...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위원은 “분양가 9억 원을 넘으면 중도금대출이 불가하지만,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의 구축 대출은 가격 기준이 없어 대출 면에서 구축 매입이 유리할 수 있다”며 “수도권 알짜사업지는 청약 경쟁률이 높겠지만, 아닌 곳은 가점이 낮아지고 미분양이 나오는 곳도 있어 이를 내 집 마련의 기회로 삼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17일 한국부동산원 전국 주택 가격 동향 조사 결과 이달 둘째 주(12일 기준) 대구 아파트값 변동률은 -0.22%를 기록하며 44주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누적 상승률은 -5.37%로 작년(8.28%)에 비해 초라한 수준이다.
대구 아파트값 하락은 대규모 공급이 영향을 미쳤다. 분양업계에 따르면 대구에서는 올해 2만여 가구, 내년 3만여 가구, 2024년 1만9000여 가구의...
깡통전세는 전세가 매매가격보다 비싸져 임대 기간 만료 시 보증금을 제대로 돌려받지 못할 우려가 큰 주택을 뜻한다.
우선 지역별로는 최근 3개월(6~8월) 기준 전세가율은 아파트 기준 △전국 74.7% △수도권 69.4% △비수도권 78.4%로 집계됐다. 연립·다세대(빌라)는 △전국 83.1% △수도권 83.7% △비수도권 78.4%로 아파트에 비해 높았다.
일반적으로 전세가율이 80%를...
가격대가 상대적으로 낮아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 등 금융 부담을 덜 받을 뿐만 아니라 주 수요층인 1~2인 가구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곧 정부가 소형 평형에 대한 청약제도 개편도 약속한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15일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거래 현황 조사에 따르면 올해 1~7월 기준 전국 아파트 거래 건수는 43만978건으로 집계됐다....
금리 인상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다주택자 양도세 유예 기간이 종료되는 내년 5월이 맞물리면서 단기간 내 주택 매매가격이 하락하게 되면 미분양 위험이 확대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과거에도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유예 종료시점인 2020년 6월을 앞두고 두달 전인 4월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가 하락한 바 있다.
홍 수석연구원은 “향후 미분양 급증 시...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 주택가격은 0.40% 하락했다. 부동산원은 “수도권은 거래심리 위축에 매물 적체가 지속하면서 하락 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인천은 지난달 0.64% 하락했고, 경기는 0.45% 내렸다. 인천에선 연수구(-1.11%)가 송도신도시 인근 위주로 매물 적체가 심화하면서 내림세가...
이에 전문가들은 부동산시장 정상화를 위해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서진형 공정주택포럼 공동대표(경인여대 교수)는 “현재 부동산시장은 매수·매도·보유 억제 등 문재인 정부의 3불 정책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를 풀고 부동산가격의 폭등과 다층 규제로 마비된 부동산 시장의 기능을 회복하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 아파트 가운데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세 비율) 80% 이상 기록한 아파트 대부분이 지방 중소단지에 밀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가 매매가를 따라잡거나 이를 뛰어넘는 이른바 ‘깡통전세’ 우려가 커지면서 전세 대신 매매를 찾는 수요도 늘고 있다.
9일 부동산 정보업체 포애드원이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7월 기준 전국 전세가율 80...
부동산원은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부담이 늘었고, 주택가격 추가 하락 우려 등으로 거래심리 위축이 계속되면서 거래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급매물 위주 간헐적 거래와 매물가격 하향조정 지속하며 하락 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경기와 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값 약세도 이어졌다. 경기지역은 이번 주 0.22% 내렸다. 특히 화성시(-0.39%)는...
서진형 공동주택포럼 공동대표는 “금리 인상, 경기 침체, 부동산 정책에 대한 위험성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졌다”며 “수요자들이 다른 지역에 가서 아파트를 사도 가격이 오르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다 보니 거래가 줄어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 주간아파트값 동향을 보면 전국...
한국부동산원 전국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7월 기준 서울 빌라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01% 하락했다. 서울 빌라 매매가격은 5월(0.02%)에서 6월(-0.01%) 하락 반전한 이래 2개월 연속 떨어지고 있다.
실제로 비슷한 면적의 빌라 거래 가격이 내려가는 곳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용산구 주성동 일대 대지면적 24㎡형 한 빌라는 4월 10억 원에 거래됐다. 인근 같은...
당장 ‘15억 원 초과’ 주택에 대한 담보대출 규제 완화 시행 가능성이 점쳐진다. 서울 아파트값이 14주 연속 하락하고, 낙폭도 지난 2019년 1월 수준으로 확대하면서 전국으로 시장 침체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15억 원’ 대출 규제 문턱을 걷어내더라도, 곧장 시장 반등은 어렵다는 의견이 나온다. 여전히 총부채원리금비율(DSR) 규제가 계속되고...
이를 통해 일정 수준의 주택가격 초과로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변동금리 가계대출 차주들은 고금리 이자 부담을 덜어낼 수 있게 된다. 또한, 이와 동시에 진행하는 ‘안심전환대출’은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준비해 편의성을 높였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정성 있는 ESG 활동 전개
청년과 중장년 모두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3일 한국부동산원 전국 주택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8월 다섯째 주(29일 기준) 과천시 아파트값은 0.13% 내려 25주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누적 상승률은 -1.85%로 작년(6.38%)에 비해 초라한 수준이다.
시세 15억 초과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과천시는 대출규제 여파로 다른 지역보다 거래절벽 현상이 심각한 수준이다. 경기부동산포털에 따르면 과천시...
지난달 주택가격전망지수는 76으로 집계되며 7월보다 6포인트(p) 떨어졌다. 주택가격전망지수가 100보다 작으면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응답한 가구보다 내릴 것이라고 응답한 가구가 많다는 뜻이다.
집값 고점 인식이 만연한 가운데 직전 거래와 비교해 억 단위로 하락한 거래가 속출하고 있다. 투자자뿐만 아니라 실수요자도 부동산을 통해 자산을...